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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세종센터, 제분업계 최초 글로벌 해썹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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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5, 2026, 11:06:58

2027년 밀가루·프리믹스 3000톤 수출 계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립은 밀가루 생산·가공 공장인 세종 센터가 국내 제분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글로벌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밀가루, 영양강화 밀가루 및 곡류가공품, 기타가공품, 당류가공품 등 프리믹스 유형까지 5개 유형에 인증을 받았습니다.

 

글로벌 해썹은 지난해 8월 식약처가 새롭게 도입한 식품안전 관리 제도로 국내외 식품 제조 환경 변화와 글로벌 기준을 반영해 제조 전반의 안전성과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인증입니다. 기존 해썹 기준에 식품 방어, 식품사기 예방, 식품안전문화 등 글로벌 평가 항목 72개가 추가돼 총 152개 항목으로 운영됩니다.

 

삼립에 따르면 세종 센터는 원료 입고부터 생산·보관·출하까지 전 공정에 걸쳐 체계적인 품질 및 위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 산하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으로부터 밀가루 생산 라인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해외 수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밀가루와 프리믹스(면·도넛·핫도그 등)를 홍콩,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약 725톤 수출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수출 물량을 3000톤 규모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삼립 관계자는 "세종 센터가 지난해 할랄 인증에 이어 글로벌 해썹 인증까지 획득하며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및 위생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 식품기업들은 수출 확대를 위해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국제 인증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해외 유통업체와 식품기업들은 거래 과정에서 품질관리 체계와 식품안전 인증 여부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증 체계가 곧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기본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할랄 인증과 식품안전 인증은 중동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가별 규제와 소비자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생산시설 단계부터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려는 움직임도 커졌습니다. 수출 국가가 늘어날수록 제조 공정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일 역시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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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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