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Heavy Industry 중공업 Heavy 중공업

대한조선, 미 해군 함정 MRO 시장 진출 추진…MSRA 지원사업 선정

URL복사

Monday, June 08, 2026, 16:06:2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조선이 미 해군 함정 정비·보수·유지(MRO) 시장 진출을 추진합니다. 기존 상선 건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함정 MRO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방산 사업 진입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대한조선은 지난 5일 방위사업청과 경상남도, 부산시, 울산시,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대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조선소의 함정 MRO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가 전략사업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990억원을 투입해 국내 조선사의 미 해군 함정 MRO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한조선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MSRA와 CMMC 인증 취득을 추진합니다. MSRA는 Master Ship Repair Agreement의 약자로, 미 해군 군수지원사령부가 함정 정비 역량을 갖춘 업체에 부여하는 함정정비협약입니다. 미 해군 MRO 사업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꼽힙니다.

 

CMMC는 미 국방부가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인증 체계입니다. 함정 정비 사업이 단순 설비·인력 역량뿐 아니라 정보보안 체계까지 요구하는 분야인 만큼, 대한조선은 관련 인증을 확보해 미 해군 함정 MRO 입찰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대한조선의 함정 MRO 진출은 서남권 조선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국내 함정 정비 역량은 부산과 울산, 경남권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위치한 대한조선이 관련 사업에 진입할 경우 함정 정비 역량을 서남권으로 넓히고 지역 조선 협력사와 연계한 방산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한조선은 그동안 중형 탱커 시장을 중심으로 상선 건조 경쟁력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함정 MRO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상선과 방산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중형 탱커 시장의 최강자라는 기존 회사 이미지와 포트폴리오에 MRO 사업을 기반으로 방위산업을 추가하는 전략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