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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진로, 25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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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9, 2026, 10:06:05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 선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는 소주 수출 통합 브랜드 ‘진로(JINRO)’가 지난해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진로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450만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가 판매됐습니다. 이는 2위를 기록한 브랜드가 속한 진(Gin)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보다 많은 규모입니다. 이로써 진로는 2001년 이후 25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2024년 7월 글로벌 비전인 ‘진로의 대중화’를 선포한 이후 소주를 세계인의 일상 속 주류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SNS 마케팅, 스포츠 스폰서십, 대형 음악 페스티벌 참여 등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소주는 국내 주류 가운데 가장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한 품목으로 평가받습니다. K푸드 인기를 발판삼아 과거 교민과 한인 식당 중심으로 판매되던 단계에서 벗어나 현지 유통망과 대형마트 입점을 확대하며 소비층을 넓혔습니다. 최근에는 과일소주를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 유입도 늘고 있습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진로가 글로벌 소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소주가 위스키, 맥주, 와인처럼 세계인이 즐기는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진로가 글로벌 시장에서 소주 문화를 알리고 메인스트림 주류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현재 전 세계 91여개국에 소주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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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SKT-SK바이오팜, AI로 난치성 암 치료제 개발 속도 60 높여

SKT-SK바이오팜, AI로 난치성 암 치료제 개발 속도 60% 높여

2026.07.15 11:04:5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SK바이오팜과의 공동 연구에 AI를 활용해 난치성 암 표적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초기 유효물질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단백질인 'ROR1'에 결합할 수 있는 바인더 후보를 대량으로 생성하고 선별했습니다. 이후 실제 실험실 검증을 통해 이 가운데 2종의 바인더가 초기 유효물질로서 가능성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바인더는 암세포와 같은 특정 표적에 결합하도록 설계된 물질로 발굴을 위해서는 표적에 잘 결합하는지, 물질의 구조가 안정적인지 등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ROR1'은 혈액암과 고형암(장기나 조직에 덩어리 형태로 생기는 암)에서 많이 만들어지는 종양 관련 세포 표면 단백질로 일부 암종에서 정상보다 많이 나타나 항암 표적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바인더 발굴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신규 바인더 후보를 다량 생성하고 'ROR1'과의 결합 가능성을 분석해 실험실 검증 대상을 선별했습니다. 새로운 물질 구조를 찾는 연구에서는 AI가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기존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AI 방식으로는 다양한 후보를 탐색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SKT는 단백질 조각인 프래그먼트를 여러 방식으로 조합하고 표현하는 머신러닝을 연구에 적용했습니다. 또한, 강화학습을 활용, AI가 구조적 안정성이 높은 조합에 더 높은 보상을 부여해 최적의 신규 바인더 구조를 찾아가도록 했습니다. 선별 단계에서는 SKT의 GPU 자원을 활용해 다수의 신규 바인더 후보를 병렬로 처리했습니다. 이후 AI 모델을 통해 'ROR1'과 각 후보가 어떤 구조로 결합할 수 있는지, 실제 결합 가능성이 높은 지를 예측·분석해 실험실 검증 대상을 좁혔습니다. 이를 통해 SKT와 SK바이오팜은 이번 연구를 약 5개월 만에 완료했습니다. 이는 기존 SK 바이오팜의 방식으로 통상 1~2년이 걸리던 신약 개발 초기 연구 기간을 60% 이상 단축한 것입니다. 조동연 SK텔레콤 AI 컨버전스 담당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바이오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개발 등 바이오 AI 분야 전반으로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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