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축구와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현대차는 오는 11일(현지사간) 맥시코에서 개막전이 열리는 북중미 FIFA 월드컵 2026 캠페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Next Starts Now)'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차세대 축구 인재들의 가능성과 현대차가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됐습니다. 현대차는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후원 활동과 글로벌 축구팬 대상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월드컵 기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이달 초 캠페인 메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에는 차세대 축구 유망주들의 도전과 현대차의 모빌리티 혁신이 글로벌 무대에서 만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현대차 브랜드 글로벌 앰배서더인 국가대표 축구팀 손흥민 선수도 영상에 등장합니다. 손 선수는 성장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등장해 유소년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도 함께 등장해 현대차가 제시하는 로보틱스 기술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현대차는 TV와 디지털, 소셜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약 180개국의 축구팬에게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월드컵 현장에서도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후원 프로그램도 확대합니다. 1999년부터 FIFA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십을 이어온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공식 차량을 지원합니다.
지원 규모는 승용차 994대와 버스 506대 등 총 1500여대입니다. 지원 차량은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아반떼, 크레타 등 주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됩니다. 해당 차량은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16개 도시에서 참가국 대표팀, 대회 관계자, 운영 인력, 미디어 등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로보틱스 분야 후원도 확대합니다. 현대차는 2023년부터 FIFA 공식 로보틱스 파트너로 역할을 넓혔으며 이번 대회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4대를 투입합니다.
스팟은 FIFA 보안팀에 공식 인도돼 댈러스 국제방송센터(IBC)와 뉴욕·뉴저지 스타디움 등 주요 거점에서 자율 순찰과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단순한 차량 제공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대회 운영 지원에 나섭니다.
대회 중반부터는 현대차의 대표 월드컵 프로그램인 '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Hyundai Goal of the Tournament)'가 운영됩니다.
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는 월드컵 기간 전 세계 축구팬 투표를 통해 대회 최고의 골을 선정하는 팬 참여 프로그램입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운영돼 월드컵 명장면을 팬들과 함께 선정해 왔습니다.
이번 대회부터는 투표 방식을 바꿨습니다. 기존에는 월드컵 종료 후 팬 투표로 단일 수상작을 선정했지만, 이번에는 조별리그와 각 토너먼트 단계 종료 시점마다 스테이지별 최고의 골을 먼저 선정합니다. 결승전 이후에는 이들 수상 골을 대상으로 최종 팬 투표를 진행해 대회 최고의 골을 가립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대회 전 기간에 걸쳐 팬 참여 기회를 늘리고 글로벌 축구팬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FIFA 월드컵 2026™을 맞아 차세대 축구 인재들의 가능성과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기술이 만들어갈 다음을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Next Starts Now)’라는 브랜드 경험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27년간 FIFA 월드컵의 파트너로서 이어온 후원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