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건설업계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 체제에서 협력회사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주요 과제로 두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건설산업 내 원·하도급 거래 질서를 개선하고 공정거래 관행을 확산하기 위한 회사 차원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우선 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 열린 ‘건설산업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우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건설 현장의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식은 지난달 28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진행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관계자들과 함께 건설산업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었으며, 대우건설도 협약 참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원·하도급 거래에서 공정질서를 세우고 불공정 관행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또한 수급사업자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부담과 분쟁 요인을 줄이는 방향을 담았습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신속한 대금 지급 및 유보금 폐지, 부당특약 개선, 하도급대금 연동제 정착, 비상시기 납품단가 조정입니다. 여기에 하도급 분쟁 해결기구 설치와 민관협의체 구성도 포함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 이전부터 협약에 포함된 주요 내용을 대부분 이행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금융 지원, 안전보건 지원, 복리후생 향상, ESG 경영 지원 등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습니다.
특히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12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총 1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가 필요한 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지난 4월 1일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6 우수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간담회는 협력회사와의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협력회사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협력회사 안전 전담자 인건비와 안전 컨설팅을 지원해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돕고 있으며, 협력회사가 자체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은 공정거래와 안전관리 이슈가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인 만큼, 협력회사 지원은 현장 운영의 안정성과도 연결됩니다. 원자재 가격 변동과 안전관리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협력회사 지원 체계는 거래 안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우건설은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협력회사의 안전보건과 복리후생 향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 컨설팅과 평가 지원도 병행해 협력회사가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문화를 넓히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해왔습니다. 이 행사는 협력회사와의 관계를 단순한 거래 관계에 머무르지 않고 중장기 협력 구조로 확장하는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올해 간담회에서는 안전관리 우수 협력회사에 입찰 가점을 부여하는 ‘안전등급제’ 도입 방안도 공유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안전을 협력회사 평가와 거래 구조 안에 반영하고, 안전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의 이번 협약 참여는 공정거래위원회, 대한전문건설협회와의 제도적 협력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회사가 기존에 운영해온 금융·안전보건·ESG 지원 프로그램과 협약 내용이 연결되면서 현장 중심의 상생협력 방식이 구체화되는 흐름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건설산업 내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의미 있는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펀드 운영, 안전보건 지원 등 실질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