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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부산모빌리티쇼서 전동화·PBV 전략 한눈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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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6, 2026, 11:06:50

패신저 7인승·프라임·카고 하이루프 등 PV5 신규 라인업 3종 공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PV5 신규 라인업과 산업 맞춤형 협업 모델을 공개하며 PBV 기반 전동화 모빌리티 확장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기아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PV5 신규 라인업 3종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EV 풀라인업과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함께 선보입니다. 또한 PV5 기반 신규 라인업과 외부 생태계 협업 모델을 전시해 PBV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2021년 EV6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초 EV2까지 총 6종의 EV 모델로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EV 대중화를 선도했다"며"기아는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PV5 신규 라인업 3종 공개

 

기아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PV5 패신저 7인승, PV5 프라임, PV5 카고 하이루프 등 신규 라인업 3종을 선보였습니다.

 

PV5 패신저 7인승은 다인승 패밀리카, 렌터카, 셔틀버스 등 다양한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모델입니다. 2열 시트를 한쪽으로 배치한 2-2-3 구조를 적용해 3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후석 공조 시스템, 후석 열선 시트, 충전용 USB C타입 단자 등 편의사양도 추가됐습니다.

 

PV5 프라임은 PV5 패신저 기반 컨버전 모델입니다. 후석 독립 시트와 레일, 통풍 시트 등을 적용해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외장에는 문스케이프 매트그레이와 스노우 화이트 펄 등 전용 색상이 적용됐으며,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와 알로이 휠, 전용 엠블럼도 더했습니다.

 

PV5 카고 하이루프는 밴형 전기화물차 수요 확대와 작업 방식 변화에 맞춰 개발됐습니다. 기존 PV5 카고 롱보다 실내 높이를 295mm 높였고, 운전석과 작업 공간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워크스루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택배 운송자나 부피가 큰 화물을 다루는 배달 수요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는 향후 택시 및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용 패신저 5인승, 소상공인 전용 탑차, 아웃도어·레저 특화 모델 등으로 PV5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AI순찰차·모바일 뱅크 등 협업 모델 전시

 

기아는 PV5 플랫폼의 유연성을 활용한 산업별 맞춤형 협업 모델도 공개했습니다. 주요 고객사와 PBV 컨버전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실사용 시나리오를 구현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청과 협업해 개발한 'AI순찰차'는 PV5 패신저 5인승을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고 지상과 공중을 연계한 순찰을 지원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차량 상부에는 4K급 AI 카메라 3개와 드론 스테이션이 적용됐고, 실내와 차량 후면에는 모니터가 탑재됐습니다.

 

반려동물 용품 플랫폼 핏펫과 협업한 '이동형 펫 팝업 스토어'는 PV5 카고를 기반으로 합니다. 차량 측면을 개방형으로 설계해 여러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선반과 수납 모듈을 활용해 제품 비교와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케이씨모터스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뱅크'는 PV5 카고 하이루프 기반 이동식 사무실 콘셉트의 특장차입니다. 금융·공공기관 등 이동식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회전형 데스크와 영업용 추가 배터리가 적용됐습니다.

 

파트너사 보가가 개발 중인 ‘바이크 수송차’도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에는 두카티 코리아와 협업해 선보이며, 레이싱 유저와 레저 라이더, 이륜차 탁송·물류 수요를 고려해 차량 내부에 레일과 랙을 적용했습니다.

 

이 밖에 어린이 통학버스 전문 파트너사 아이버스와 협업한 ‘어린이 통학차량’, 파트너사 프리모가 제작을 맡은 PV5 샤시캡 기반 ‘아이스크림 트럭’도 공개됩니다. 기아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개발 중인 모델을 올해 하반기 이후 각 파트너사 브랜드 제품으로 순차 출시할 예정입니다.

 

EV·PBV 전시로 고객 접점 확대

 

기아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 전시 공간을 ▲EV 갤러리’ ▲PBV 빌리지 ▲PV5 파트너스 존 등 3개 구역으로 구성했습니다.

 

EV 갤러리에서는 EV3, EV4 GT, EV5, EV6 GT, EV9과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전시합니다. PV5 파트너스 존에서는 산업별 실제 활용 사례와 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합니다. PBV 빌리지에는 PV5 신규 모델 3종과 아이스크림 트럭, 어린이 통학차량 등이 배치됩니다.

 

기아는 키즈·패밀리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한 콘텐츠도 운영합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IP ‘베베핀’을 활용한 포토존, 공연, 굿즈, 브랜디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 통학차량과 PV5 패신저 7인승 모델의 활용성을 전달합니다. 벤앤제리스와 협업한 아이스크림 트럭을 통해 가족 고객 대상 체험 콘텐츠도 마련했습니다.

 

부산 지역 브랜드와 연계한 EV 시승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기아는 이재모피자, 웨이브온 커피 등 부산의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실제 소비 경험 속에서 차량 주행 성능과 실사용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EV와 PBV를 아우르는 전동화 전략과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차량 전시를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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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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