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최근 일부 모기약과 살충제의 판매가 제한되면서 여름철 해충 방제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살생물제품 관리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 모기기피제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살생물제품 승인제의 판매 경과기간 종료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승인 절차를 마치지 않은 일부 살균제와 살충제 등 살생물제품의 유통·판매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사고를 계기로 도입된 이 제도는 유해생물을 제거하는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기 전에 안전성과 효능을 사전에 검증받도록 제한했습니다.
이 같은 제도 시행으로 소비자들의 혼란이 이어지면서 제품의 안전성과 허가 여부를 확인하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동국제약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를 통해 여름철 해충 예방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디펜스벅스는 해충을 제거하는 살충제가 아니라 모기와 진드기의 접근을 막는 기피제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이번 판매 제한 대상인 미승인 살생물제품과는 구분됩니다.
제품에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안전성을 인정한 이카리딘(Icaridin) 성분이 적용됐습니다. 특히 이카리딘을 15% 함유한 ‘디펜스벅스 더블’은 일반 모기와 털진드기뿐 아니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대한 기피 효과도 확인받았습니다.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가족 단위 야외활동이나 여행은 물론 캠핑과 등산 등 장시간 야외활동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형으로 구성했습니다.
‘디펜스벅스 레몬향’과 ‘디펜스벅스 더블 알로에향’은 펌프 스프레이 방식으로 넓은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디펜스벅스 롤온’은 목과 팔, 다리 등 원하는 부위에 직접 바를 수 있어 휴대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기후변화와 무더위로 모기와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기피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단순한 해충 방제보다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입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살생물제품 관리 기준 강화 이후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모기뿐 아니라 진드기 기피 효과까지 확인된 제품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여름철 야외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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