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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결제 대금 협력사 도달 규모 국내 최대 확대…1300개사 혜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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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6, 2026, 14:07:35

LG-1·2·3차 협력사 상생협약 체결…상생결제 낙수율’ 10% 이상
동반성장펀드 운영 금액도 10% 이상 2차 이하 협력사에 지원
주병기 공정위원장, LG 7개 계열사 CEO ‘지속가능 생태계 구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 상생 결제로 지급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전달되는 비율인 ‘상생 결제 낙수율’을 국내 기업 집단 중 최대인 1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중소 협력사와 상생 활동에 적극 나섭니다.

 

LG는 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자리한 가운데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생활건강·LG유플러스 등 7개 계열사 CEO와 ㈜LG 경영지원부문장 하범종 사장,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 1·2·3차 협력사 상생협약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LG는 상생 결제를 중심으로 2차 이하 협력사의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하고 금융·복지 지원을 통해 공급망에 속한 약 1300개(1·2차 협력사 기준)의 협력사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는 1차 협력사 대상 현금성 결제 비율 100%를 유지하고, ‘상생결제 낙수율’을 국내 기업 집단 중 최대인 1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LG는 기존 1차 협력사들은 대기업의 상생결제를 통해 평균 10일 이내에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지만, 2차 이하 협력사는 대금 지급이 최대 100일 이상 소요되거나 대금 미지급으로 피해를 입는 등 거래 안정성의 격차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LG는 정부가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상생결제를 초기부터 도입해 이를 활용하는 1차 협력사들에게 정기평가 시 가점 부여, 금융지원 등 인센티브를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의 원활한 대금 회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상생 결제 우수사례로 소개된 LG전자 1차 협력사 미래코리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받은 납품 대금 342억원 전액을 어음 없이 상생 결제로 2차 협력사 15곳에 전달했습니다.

 

LG 7개 계열사가 2025년 상생 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대금은 약 13조5000원입니다.

 

LG는 또 2차 이하 협력사 지원 확대를 위해 약 9000억 원의 동반성장펀드 운영금액 중 10% 이상을 2차 이하 협력사에 지원키로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복리후생이 취약한 협력사를 위해 LG 계열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협력사 임직원 전용 복지몰’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LG는 협력사들이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 개발도 지원합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DX(디지털전환)을 돕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부터 250곳 이상의 협력사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는 실무 중심 무상 교육 제공·공동 연구 개발 및 공동 특허 출원 프로그램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2023년부터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 운영, LG화학은 각종 분석·시험 과정 무상 지원과 기술 지원 및 기술 세미나 진행,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각종 인증 취득 관련 전문 컨설팅 비용 전액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LG는 이와 함께 국립창원대와 ‘LG전자 글로컬대학기술센터’ 구축, 전국 지역대학 냉난방공조(HVAC) 연구센터 구축, 유망 스타트업 발굴의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등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에 기술·네트워크·인프라 등을 지원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대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도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 위에서 완성된다”며 “LG에서 시작해 1차, 2차, 3차 협력사로 고르게 퍼져나가는 따뜻한 상생의 문화가 깊게 뿌리내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상생결제 확산, 2차 이하 협력사 지원 확대, 공정거래 기반 강화 등을 추진하고 거래기업 간 관계를 넘어 지역사회·청년 등 상생협력 범위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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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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