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7일 'KDB NextONE 광주' 개소식을 찾아 "국민성장펀드 1호사업으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원대 전례없는 투자로 서남권은 반도체와 에너지 등 국가중요산업을 견인하는 핵심거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DB NextONE(Next Opportunity for New Entrepreneur)은 2020년 7월 서울에서 출범한 산업은행 초기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이다. 이후 신설된 KDB NextONE 부산 포함, 현재까지 212개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이중 101개사가 총 132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뤼튼테크놀로지(AI챗봇서비스), 티오더(테블릿기반 주문서비스)가 대표기업이다.
이번에 문을 연 KDB NextONE 광주는 서남권 혁신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보육시설로 부산에 이은 두번째 지역거점이다. 광주 광산구 산업은행 광주지점 5층에 개설됐다.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 인프라를 서남권까지 확장한 것이다. 매년 30개 안팎의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보육해 서남권 창업보육 공백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KDB NextONE 광주 개소식 축사에서 "대기업의 투자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거목의 뿌리라면 혁신 스타트업은 그 위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가 활력을 더하는 잔뿌리와 같다"며 "서남권의 도약이 더 단단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 안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혁신 스타트업 육성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DB NextONE 광주에서 키워낸 서남권 스타트업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우뚝 서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날 KDB NextONE 광주 개소식에서는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광주 스페셜 세션'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4개사가 IR을 진행하기도 했다. 빈센(선박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세뮤나이트(초저전력 AI반도체), 에이드올(시각장애인용 자율주행 안내로봇), 땡스카본(탄소배출권 측정서비스 및 거래플랫폼)이 그들이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KDB NextONE 광주는 서남권 초기 스타트업의 조기 시장안착과 성장을 집중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DB NextONE 부산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정부의 5극3특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전주와 대구에도 거점을 신설해 전국 어디서나 격차없이 보육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기반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KDB NextONE 광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서남권 혁신창업 생태계를 이끌 새로운 성장거점"이라며 "지역 유망 스타트업에 든든한 성장사다리가 되어 많은 유니콘기업과 양질의 지역일자리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