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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2척 2849억원 수주…5년 만에 1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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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8, 2026, 11:07:4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84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오는 2029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32척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2기 등 총 100억달러입니다.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72%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연간 수주 1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상선 발주가 급증했던 2021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올해 상선 부문의 견조한 수주 흐름에 대형 해양 프로젝트 수주가 더해지면서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선과 해양 부문에서 고른 수주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상선 분야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원유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는 동시에 해양 분야에서는 FLNG 2기를 확보했습니다.

 

회사는 상선과 해양 사업을 동시에 강화하는 '투 트랙(Two-Track)'전략을 통해 특정 선종이나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상선 부문의 견고한 수주 랠리와 함께 FLNG 2기 등 대형 해양 프로젝트 수주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상선과 해양을 아우르는 투 트랙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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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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