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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바다에 띄우는 AI 데이터센터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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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8, 2026, 14:07:12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부유식 데이터센터 공동개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대안으로 주목받는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핵심기술 개발에 나섭니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7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부유식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 등 양사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바다 위 데이터센터'로 불리는 FDC는 해상에 부유식 구조물을 띄워 서버를 운영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입니다. 기존 육상 데이터센터의 부지 확보 어려움과 서버 냉각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전력과 냉각, 에너지 관리 분야의 글로벌 기업입니다.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통합 구축을 추진합니다.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 기술과 이를 해상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FDC 구현에 필요한 인프라와 기술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해상 플랫폼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 솔루션을 공동으로 도출합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냉각 인프라와 HD한국조선해양의 해상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통합 설계 역량을 확보한다는 목표입니다.

 

양사는 FDC 관련 최신 기술 동향과 엔지니어링 이슈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추가적인 공동 연구·개발 기회를 발굴해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부유식 구조물 설계·건조 역량을 기반으로 해상 데이터센터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대규모·고밀도 컴퓨팅 인프라를 해상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입니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AI 인프라 확대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술 역량과 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결합해 차세대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해 온 부유식 구조물 설계 및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해상 데이터센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대규모·고밀도 컴퓨팅 인프라를 바다 위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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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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