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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카스피해 연구소와 석·박사 해양인재 양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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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0, 2026, 13:07:44

투르크메니스탄 우수 인재 대학원 파견 논의
공동연구·전문가 교류·단기 연수 확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3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산하 카스피해 연구소 미라트 아타야노프 소장의 대학 방문을 계기로 해양 교육과 연구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미라트 아타야노프 소장은 장관급 인사로, 이번 방문에서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과 만나 양국의 해양 전문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를 연계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살폈습니다.

 

카스피해 연구소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산하 국가 전문 기관입니다. 카스피해와 관련된 국가 정책 수립과 국제 협력, 연구, 전문인력 양성 업무를 총괄하는 핵심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이 해양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범위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방문단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과 실습 기반시설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미라트 아타야노프 소장은 류동근 총장과의 환담에서 투르크메니스탄 해양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자국의 우수 인재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석사·박사 학위과정에 파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양측은 파견 학생들이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뒤 귀국해 투르크메니스탄의 해양 정책 수립과 연구 역량 강화에 참여하는 인재 양성 모델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협의 대상 분야에는 해양학과 해양생물학, 해양물리학, 해양화학이 포함됐습니다. 각 분야에서 심도 있는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학위 취득 이후 현지의 정책과 연구기관에서 전문성을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이 같은 학위과정 연계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보다 장기적인 국가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둡니다. 교육 단계부터 귀국 후 역할까지 연결하면 양 기관의 협력이 투르크메니스탄 해양 분야의 제도와 연구 기반 강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양측은 대학원 학위과정을 중심으로 한 인재 양성 외에도 다양한 협력 모델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연구와 전문가 교류,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결합해 교육과 연구의 접점을 단계적으로 넓히는 구상입니다.

 

공동연구는 카스피해의 해양과학과 해양 정책 과제를 양 기관 연구진이 함께 다루는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교류와 단기 연수는 연구 경험과 실무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환담을 마친 방문단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를 방문했습니다. 방문단은 선박에 마련된 첨단 교육·훈련 시설과 해기사 양성 시스템을 둘러보며 해양 실무교육이 운영되는 과정을 확인했습니다.

 

한나라호는 학생들이 실제 선박 환경에서 항해와 기관 운용, 안전 대응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활용되는 실습 기반시설입니다. 방문단은 이 같은 현장 중심 교육체계와 해양인력 양성 인프라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학원 교육과 실습선 교육을 함께 확인한 것은 양 기관 협의가 이론 연구뿐 아니라 현장형 교육까지 포괄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파견 인재의 전공과 교육 목적에 따라 연구실과 실습시설을 연계하는 방식도 검토될 수 있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특성화 대학으로서 축적된 교육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양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류동근 총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해양 교육 및 연구 협력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카스피해 연구소와 해양과학 및 해양 정책 분야의 공동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석사·박사 과정과 공동연구, 전문가 교류, 단기 연수를 하나의 협력 체계로 연결하면 인재 양성과 연구성과 축적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습니다. 양 기관은 향후 세부 분야와 참여 규모, 운영 방식 등을 추가로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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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SKT “독립운동가 발자취 AI로 잇는다”…전국 10개 ‘기억하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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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은 독립기념관과 함께 순국선열, 애국지사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코스로 조성하는 광복 81주년 기념 캠페인 ‘1만8776명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를 전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T는 행사를 위해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에 등록된 독립운동가 1만8776명의 활동 기록을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로 분석, 위치기반 데이터와 결합해 전국 10곳에 걷고 달릴 수 있는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코스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주요 도시 총 44.6㎞로 구성됩니다. 캠페인에는 정재헌 SKT CEO, 가수 션, 마라토너 이봉주, 독립운동가의 후손 등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전국의 ‘기억하길’ 코스를 먼저 뛰며, 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SKT는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독립기념관 내 미디어큐브에서 한 달간 상영됩니다 영상은 10개 코스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조성된 ‘독립을 이끈 여성들을 기억하길’ 코스에서 시작합니다. 정 CEO와 션은 새문안교회를 시작으로 근우회관 터, 송계월 하숙 터를 지나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이르는 구간을 함께 달렸습니다. 정 CEO는 “시대가 강요한 침묵을 깨고 당당하게 자주독립을 외쳤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가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션은 “누군가의 딸과 아내, 어머니가 아닌 독립운동의 주체로서 맨 앞에 섰던 여성들의 기개를 이 길 위에서 만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봉주 씨는 서울 중구·종로구를 연결한 ‘교육으로 밝힌 독립운동을 기억하길’ 코스를, 독립운동가 후손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 씨는 학생들이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인천의 ‘교복 입은 영웅들을 기억하길’ 코스를 달렸습니다. 일반 시민도 달리기 앱 ‘런데이(RunDay)’를 통해 전국 10개 코스를 걷고 달리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SKT는 코스를 걷거나 뛴 고객, 공식 유튜브 영상에 응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26 무한도전 Run in 경주’ 참가권을 제공합니다. 이승열 SKT 전략Comm실장은 “기록으로 남아 있는 1만8776명의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걷고 뛰며 기억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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