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맞춤형 자율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은 2025년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입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단을 중심으로 기업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는 대학이나 전문기관이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직자 직무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참여 기업의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자율공동훈련센터는 일반 공동훈련센터 가운데 운영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별도로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사업 참여 기관 중 2년 연속 성과평가 상위 30퍼센트에 포함된 모범 운영기관이 선정 대상이 됩니다.
선정 기관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자율성을 보장받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수요 변화에 맞춰 교육과정과 운영 방식을 보다 빠르게 조정하고 훈련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2015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로 처음 선정됐습니다. 이후 지역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대학은 이 과정에서 기업 재직자의 직무역량을 높이는 한편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했습니다. 단순 이론 전달보다 기업의 직무와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최근 2년 동안에는 빅데이터 기반 AI 개발 전문가 양성 과정을 비롯한 교육과정을 모두 53차례 운영했습니다. 한 해 평균 수료생은 8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과정 운영 실적은 지역 기업의 재직자 훈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빅데이터와 AI 분야를 포함한 직무교육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인력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선정으로 국립부경대학교는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의 자율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훈련 과정의 품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교육과정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와 기술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됩니다. 현장 수요가 빠르게 바뀌는 분야에서는 교육 내용을 조정하고 새로운 과정을 편성하는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성 확대는 교육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과정 운영에서 벗어나 기업과의 협의를 강화하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구조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진영읍 국립부경대학교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영읍 사업단장은 “지역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인재양성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이번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을 계기로 재직자 직무훈련과 기업 지원 기능을 함께 확대할 방침입니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직무역량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