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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FDA 식품 열처리 전문가 교육 10주년…118개사 288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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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4, 2026, 14:07:17

2017년 국내 첫 개설 이후 총 12회 운영
매년 1월·7월 수출식품 공정 전문교육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교내에서 2026년 2차 식품 열처리공정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과정은 부산대 식품영양학과와 김치연구소가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의 인가를 받아 국내에서 처음 개설했으며 올해 운영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부산대는 해외로 수출하는 한국 식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식품 가공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해당 단기과정을 매년 개설해 왔습니다.

 

국내에서 미국 FDA 인가를 받은 식품 열처리공정 전문가 교육과정은 부산대가 유일합니다. 미국 FDA는 자국에서 생산되는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뿐 아니라 수입품과 수출품의 효능과 안전성도 관리합니다.

 

관련 규정은 열처리와 포장, 용기 밀봉 시스템을 공인된 BPCS 프로그램 이수자가 직접 운영하고 감독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BPCS는 저산성 통조림과 산성화 식품을 대상으로 열처리 시스템과 산성화 공정, 밀봉 공정 등 생산 운영에 필요한 전문 관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교육은 식품 제조공정의 위해 요소를 줄이고 수출 대상국의 기준에 맞춰 공정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실무 지식을 다룹니다.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열처리와 밀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 문제를 판단하고 관리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둡니다.

 

이번 2026년 2차 과정에는 미국 수출기업과 컨설팅 기업 18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참여 기업은 CJ제일제당과 삼양식품, 아워홈, 진주햄, 동서식품, 동원F&B, 마니커에프앤지, 신우S&F, 티와이, 엔트리, 화경입니다.

 

이어 유한회사 삼각에프엠씨 웰빙랜드와 더동쪽바다가는길, 상하식품, 세준푸드, 슬로푸드, 태원식품산업, 미국열처리가공그룹도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교육까지 모두 12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그동안 총 118개사에서 산업체 재직자 288명이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기업별 누적 수료 인원은 CJ제일제당 계열사 37명, 동서식품 21명, 대상 계열사 14명, 동원 계열사 11명, 삼양식품 11명입니다.

 

또 오뚜기 9명, 풀무원 8명, 마니커에프앤지 6명, 성보 6명, 사조그룹 계열사 5명, 하림 5명, 정다운자연일가 5명, 한국인삼공사 5명이 과정을 마쳤습니다.

 

반복 참여 기업이 늘고 있다는 점은 수출식품 제조 현장에서 공정 관리 전문교육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미국 수출을 준비하거나 확대하는 기업에는 관련 규정을 이해한 실무 인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힙니다.

 

이지현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겸 BPCS 프로그램 디렉터는 “여러 해에 걸쳐 교육에 참여했던 CJ제일제당, 동서식품, 삼양식품 등에서는 올해도 추가로 교육에 참여하는 등 교육과정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지현 교수는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해 우리나라 식품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대 BPCS 프로그램은 앞으로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운영할 예정입니다. 대학은 정기교육을 통해 수출식품의 열처리와 산성화, 밀봉 공정을 관리할 전문인력 양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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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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