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은 14일 전세계 투자자 대상으로 2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만기는 각 3년·5년에 10억달러씩 발행됐습니다. 금리는 미 국채 3년물 금리에 18bp, 미 국채 5년물 금리에 21bp 가산금리를 각각 더한 수준입니다. 한국물 발행 사상 3년과 5년 모두 역대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한 것이라고 수출입은행은 의미부여합니다.
특히 5년물은 수출입은행이 지난해 9월 달성한 기존 한국 5년물 최저치 기록(+26bp)에서 5bp 축소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금리경쟁력 제고는 물론 하반기 후속 한국물의 외화조달비용 감축효과를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은 AI·반도체·바이오·배터리·방산·조선 등 미래전략산업 지원확대에 발맞춘 정책금융재원 적기마련을 위해 발행시기를 당초 9월초에서 2개월 앞당겼습니다.
발행과정에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AI 3대강국 도약' 등 우리경제 성장전략과 정책금융 방향을 적극 설명하며 국제금융시장에서 신뢰를 높였습니다. 최근 유동성이 풍부한 중화권 투자자들의 역외투자 수요증가에 주목해 한국 발행사 최초로 중국어로 진행하는 중화권 설명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지정학적 긴장고조와 하반기 글로벌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맞물린 어려운 여건에도 다시 한번 역대 최저 수준의 가산금리로 발행에 성공한 것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수은 채권을 안전자산으로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조달을 통해 확보한 외화재원은 우리 기업 미래성장분야 지원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총 170억달러 규모의 외화조달 목표로 차입통화와 수단을 다변화하고 우량투자자를 유치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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