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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분기 실적] 현대모비스, 영업익 9752억원…전년比 1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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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4, 2026, 12:07:05

매출 16조3247억원, 전년比 2.4%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와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026년 2분기 매출액 16조3247억원, 영업이익 97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2.1% 증가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21.5% 늘었습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조3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602억원으로 13.5% 늘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1조88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7778억원으로 8.0% 성장했습니다. 다만 상반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조6468억원으로 6.0%, 당기순이익은 1조9433억원으로 1.2% 감소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제품 구성 개선과 전사적인 수익성 강화 활동이 2분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완성차 고객사의 생산 물량 감소로 전동화 부문 매출이 소폭 줄었고 메모리 반도체 비용 부담도 이어졌지만,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매출 증가와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가 이를 상쇄했습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전동화 시장의 수요 둔화에도 흑자 전환했습니다. 수익성이 높은 전장부품의 공급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비용 효율화 활동이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A/S 부품 사업도 글로벌 완성차 판매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연구개발비는 9508억원으로 연간 계획인 2조1631억원의 약 44%를 집행했습니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의 주요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핵심부품 수주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거둔 수주 실적은 7억4000만달러 규모입니다.

 

현대모비스는 고객사의 전략 변경에 따른 프로젝트 일정 조정과 전동화 시장 성장 둔화로 일부 수주가 지연됐지만, 신규 제품과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최초 수주를 확대해 수주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갑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간배당을 주당 1500원으로 결정했으며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10일입니다.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 약 91만주를 매입했습니다. 해당 자사주는 오는 8월 전량 소각할 예정입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신규 제품과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초 수주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추가 수주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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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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