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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4118억원…150원 배당·자사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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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8, 2026, 16:07:38

일회성 요인 제외 경상순익 8.2% 증가
비은행 순익 58.6% 늘고 건전성 개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은 28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6년 상반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 가운데 지배기업지분이 41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4758억원보다 640억원 줄었습니다. 감소율은 13.5%입니다. 2분기 단독 당기순이익은 2004억원입니다. 올해 1분기 2114억원과 비교하면 110억원, 5.2% 감소했습니다.

 

표면적인 순이익 감소에는 부동산 펀드와 관련한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BNK강남코어오피스펀드 청산이익 544억원이 포함돼 비교 기준이 높았습니다.

 

올해에는 여의도코어오피스펀드 외부지분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정산손실 440억원이 발생했습니다. 회사는 이를 회계상 일시적인 손실로 설명했습니다.

 

상세 설명에서는 지난해 강남 BNK디지털타워 매각으로 부동산펀드 청산이익 544억원이 발생했고 올해 여의도 BNK금융타워 부동산펀드 외부지분 매입으로 정산손실 440억원이 반영됐다고 제시했습니다.

 

부동산 펀드 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당기순이익은 4558억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억원, 8.2% 증가했습니다. 조정영업이익 증가와 충당금전입액 감소도 경상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줬습니다.  전체 순이익은 일회성 손익에 눌렸지만 본업에서 창출한 이익은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은행부문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5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02억원보다 540억원, 13.2% 감소했습니다. 부산은행 순이익은 2012억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17억원보다 505억원, 20.1% 줄었습니다. 경남은행 순이익은 15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85억원보다 35억원, 2.2% 감소했습니다.

 

반면 비은행부문 당기순이익은 17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8억원보다 638억원 증가했습니다. 증가율은 58.6%입니다. BNK캐피탈은 7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96억원보다 91억원, 13.1% 늘었습니다.

 

BNK투자증권 순이익은 4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5억원보다 231억원 증가했습니다. 증가율은 102.7%입니다. BNK저축은행은 7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8억원보다 23억원, 47.9% 증가했습니다.

 

BNK자산운용 순이익은 3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억원보다 26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율은 224.1%입니다. BNK벤처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원 적자에서 올해 17억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순이익 개선 폭은 28억원입니다.

 

BNK신용정보는 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억원보다 1억원, 16.7% 증가했습니다. BNK시스템 순이익은 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원보다 4억원 늘었습니다. 증가율은 50.0%입니다.

 

은행부문의 이익 감소를 비은행 계열사의 성장으로 일부 상쇄한 구조입니다. 특히 자산운용과 투자증권의 실적 증가가 비은행부문 확대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

 

그룹의 총자산이익률은 0.52%로 지난해 같은 기간 0.63%보다 0.11%포인트, 11bp 하락했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7.60%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97%보다 1.37%포인트, 137bp 낮아졌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전분기보다 개선됐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로 올해 1분기 1.57%보다 11bp 낮아졌습니다. 연체대출채권비율은 1.34%입니다. 올해 1분기 1.42%보다 8bp 개선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2%에서 1.46%로 0.16%포인트, 16bp 낮아졌습니다. 연체대출채권비율은 1.39%에서 1.34%로 0.05%포인트, 5bp 개선됐습니다.

 

BNK금융그룹은 건전성 지표가 동종업계와 비교해 다소 열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자산건전성 개선을 계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자산건전성 개선은 신규 부실 발생을 줄이고 기존 부실채권을 관리하는 과정을 함께 요구합니다. 경기 변동에 민감한 차주의 상환능력을 점검하고 충당금과 담보 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보통주자본비율은 12.14%로 전분기 12.30%보다 16b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56%와 비교하면 0.42%포인트, 42bp 낮아졌습니다.

 

위험가중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익잉여금이 늘었지만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 성장과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자본비율에 영향을 줬습니다.

 

BIS총자본비율은 13.48%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96%보다 0.48%포인트, 48bp 하락했습니다. 올해 1분기 BIS총자본비율은 13.60%였습니다. 그룹은 앞으로 위험가중자산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해 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그룹 연결총자산은 167조4775억원으로 제시됐습니다. 자료의 비교 기준 수치는 155조5346억원이며 전년 말 대비 증감은 6조3821억원, 4.0% 증가로 기재됐습니다.

 

자산 성장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추진할 경우 자본비율 관리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수익성 있는 우량자산을 선별하면서 배당과 자사주 정책을 감당할 수 있는 자본 여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BNK금융그룹 이사회는 이날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또 올해 상반기에 매입한 자사주 약 349만주를 3분기 중 전량 소각할 예정입니다. 매입 규모는 약 600억원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없애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배당과 함께 주주환원 수단으로 활용되며 주당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박성욱 BNK금융그룹 CFO 부사장은 “작년 반영된 강남 BNK디지털타워 매각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부동산 펀드 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인 당기순이익을 비교하면 상반기 순이익은 4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억원 증가하는 등 본업의 수익성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자본 및 건전성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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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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