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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한·아세안 해양기업 89곳 글로벌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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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7, 2026, 16:08:09

발리서 KOREA ASEAN Maritime Week 개최
기술교류·인력양성·1대1 상담으로 협력 기반 강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앵커사업단은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함께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026 KOREA ASEAN Maritime Week’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조선·해양기업의 동남아시아와 대양주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 조선해양산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주요 목적에 포함됐습니다.

 

행사에는 국내 조선·해양기업 39개사가 참여했습니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등의 조선소·해운사·에너지기업 40개사와 유관기업 10개사가 참석해 모두 89개 기업이 교류했습니다.

 

국내외 참가 기업들은 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 협력과 기술교류, 전문인력 양성,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조선해양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친환경 조선해양 기술과 전문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습니다.

 

행사 프로그램은 한·아세안 협력 프로젝트 협의회와 조선해양플랜트 세미나를 비롯해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기업 간 홍보마케팅, 프로젝트 협의회, 네트워킹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참가 주체가 기술과 사업 정보를 직접 교환할 수 있도록 상담과 협의 프로그램을 함께 배치했습니다.

 

특히 국내 조선·해양기업과 아세안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면서 프로젝트 협력과 기술교류,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단순 제품 소개보다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협력 분야와 후속 절차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조선기자재와 선박건조, 조선해양 프로젝트, 기술·인력 협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습니다. 해외 주요 협단체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고 프로젝트 제안과 후속 협력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교류도 진행됐습니다. 특정 거래 상담에 그치지 않고 기술과 인력, 프로젝트 정보를 연결해 장기 협력 구조를 만들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산업계의 해외 진출과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 모델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친환경 선박과 조선해양 기술,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함께 추진해 기업의 시장 진출과 인재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를 모색했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2026 KOREA ASEAN Maritime Week’는 우리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조선해양산업과 아세안 국가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류 총장은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조선해양 기술과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산·학·연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강우 국립한국해양대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조선·해양기업과 아세안 국가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기술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천 단장은 또 “앵커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호주 기업까지 참여해 협력 범위를 대양주로 넓혔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국내 기업이 조선소와 해운사, 에너지기업 등 다양한 수요처를 한 자리에서 만나면서 향후 프로젝트별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접점이 마련됐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앵커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조선·해양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학의 연구·교육 자원과 산업계 수요를 연계해 친환경 조선해양 기술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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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HMM, 브라질 광산업체와 4.7조원 규모 장기운송계약 체결

HMM, 브라질 광산업체와 4.7조원 규모 장기운송계약 체결

2026.09.08 11:17:4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총 4.7조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발레와 체결한 10년의 장기운송계약(총액 약 1조665억 원 규모)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수주입니다. 계약기간은 2030년부터 척당 25년간이며 총 매출액은 4.7조원 규모 입니다. HMM은 이번 계약에 투입하기 위해 지난 6월 벌크선 8척을 신규 발주한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오는 2030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인 이 선박들은 '뉴캐슬막스(Newcastlemax)'급 벌크선으로 메탄올·에탄올·중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3중 연료(Tri-fuel) 추진 엔진이 탑재됩니다. 또한 해당 선박들은 향후 LNG나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개조가 가능하도록 'LNG·암모니아 레디(Ready)형’으로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바람의 힘을 이용해 선박의 추진력을 얻는 풍력보조추진장치 '로터 세일(Rotor Sail)’ 등 친환경 설비들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HMM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메이저 화주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기계약 비중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고수익·미래 성장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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