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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NTT 도코모, AI 무선망 기반 ‘통신 품질 최적화’ 기술 검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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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10, 2026, 11:08:19

AI가 사용자별 이용 특성·무선망 환경 분석
상용망서 품질저하 발생 빈도 '절반 수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 NTT 도코모와 공동 개발한 AI 무선망(AI-RAN)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통신 품질 최적화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술은 AI가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특성과 실시간 무선망 환경을 종합 분석해 서비스 품질 저하를 예측하고 사용자별로 최적의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 적용합니다.

 

기존에는 하나의 기지국에 연결된 모든 스마트폰에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을 일괄 적용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전파가 약한 지역에서 연결이 끊기는 등 통신 품질 저하가 발생했습니다.

 

양사가 개발한 기술은 AI가 사용자별 이동 경로와 서비스 사용 패턴을 학습해 품질 저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 최적의 주파수 대역 등 네트워크 설정을 선택하도록 지원합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전송 속도가 느려져 버퍼링이나 화질 저하가 예상되면 AI가 이를 예측해 최적화된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 적용합니다.

 

양사는 AI 무선망 기술 개발부터 일본 상용망 드라이브 테스트를 통한 데이터 확보, 데이터 측정 절차 개선 등 전 과정에서 공동 연구를 이어왔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월 NTT 도코모의 상용 네트워크와 현지 5G 시험망에서 확보한 데이터로 시뮬레이션 검증을 진행한 결과, 서비스 전송속도 저하 발생 빈도가 절반 수준(13.1% → 7.2%)으로 감소했습니다.

 

AI-RAN 운영 과정에서 네트워크 부담을 최소화하는 프로세스도 함께 개발했습니다. 새로 개발한 프로세스는 사용자가 겪는 문제 상황별로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 처리함으로써 네트워크 부담을 줄였습니다.

 

양사는 이 같은 네트워크 데이터 처리 절차를 지난 2월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 공동 기고하는 등 6G 기술의 표준화 협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진국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부사장)은 "이번 검증은 AI가 개별 사용자의 서비스 경험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한 성과"라며 "NTT 도코모와 AI-RAN 기술 고도화 및 표준화 협력을 지속해 사용자 중심의 미래 통신 기술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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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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