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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반기만에 작년 순익 7부능선…본업·투자 날고 건전성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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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3, 2026, 16:08: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동반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주주지분순이익)이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10.2% 증가한 호실적이자 2025년 연간 순이익(2조183억원)의 7부능선(68%)을 반기만에 오른 것입니다. 모든 사업부문에서 수익성 중심 성장전략을 추진한 결과 상반기 연결 세전이익은 11.2% 늘어난 1조85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험손익(1조1145억원)은 장기·일반보험 수익성 개선과 자동차보험 손익 회복 등 본업 경쟁력 강화에 10.9% 증가했습니다.


장기보험은 손익강화전략에 따라 상품·언더라이팅·채널 전반을 내실성장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보험계약마진(CSM) 배수가 13.9배로 1년전보다 1.1배 개선됐습니다. 신계약 CSM은 1조2423억원 확보하고 CSM 총량은 14조5947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4271억원 불었습니다.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효율지표와 보험 본연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상반기 장기보험손익(8804억원)은 5.6% 늘었습니다. 보장성 유지율도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인 가운데 25차월(76.0%)·37차월(60.2%) 유지율은 각각 6.0%p, 6.3%p 상승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수익성 최우선 기조에 따라 계약 포트폴리오 우량화를 추진해 보험수익 2조7400억원을 냈습니다. 보상원가 상승으로 인한 건당손해액 증가에도 지속적인 손익관리 노력과 운행량 축소에 따른 사고율 감소효과로 2분기 보험손익은 296억원으로 개선됐습니다. 이로써 2분기와 상반기 누계 기준 모두 흑자전환했습니다.


일반보험에선 국내외사업 동반성장에 11.2% 증가한 보험수익(9425억원)이 났습니다. 저수익섹터 관리정교화와 대형사고 감소로 손해율이 하락(62.9→56.9%)하면서 보험손익(1875억원)은 75.6% 큰폭 증가했습니다.


캐노피우스 지분투자손익은 1685억원으로 무려 247.6% 늘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삼성화재는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특종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 Group Limited)에 대한 추가 지분투자를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취득한 지분 규모는 2019년 18.86%에서 40.03%로 커졌고 2대 주주로서 공동경영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자산운용은 보유이원 제고를 위한 고이원자산 투자를 지속하면서 이자수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주식시장 호조로 평가이익도 확대됐습니다. 상반기 투자이익률은 3.50%,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1조7498억원으로 16.3% 증가했습니다.

 


6월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282.8%로 작년말(262.9%) 대비 큰폭 개선됐습니다. K-ICS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건전성 지표입니다. 금융당국 권고치는 130% 입니다.


삼성화재 구영민 경영지원실장(CFO)은 "수익성중심경영과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역량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로부터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AA'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본업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한편 AI·데이터 기반 혁신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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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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