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2026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자체성과 관리 부문 S등급과 교육혁신 성과 부문 A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를 포함한 올해 사업비 192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입니다. 교육부는 대학별 혁신과제와 추진 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합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평가에서 두 핵심 부문 모두 최상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자체성과 관리 부문에서는 가장 높은 S등급, 교육혁신 성과 부문에서는 가장 높은 A등급을 획득해 올해 총 19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성과관리 분야에서는 전담 조직인 지속가능성과관리센터를 신설하고 대학 발전 전략과 성과를 하나의 체계로 연계한 점을 주요 우수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대학 차원의 성과를 부서별 실적에 머물게 하지 않고 중장기 발전 전략과 연결해 관리하는 구조를 구축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대학의 의사결정과 성과 분석을 지원하는 IR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습니다. 국립부경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혁신 과제의 진행 상황을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해 왔습니다.
교육혁신 분야에서는 학생 수요를 반영한 모듈형 트랙 교육과정의 전면 도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모듈형 트랙은 학생이 전공과 진로에 따라 필요한 교육 내용을 조합해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자유전공학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주요 성과로 평가됐습니다. 학생들이 입학 이후 관심 분야와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 학사 지원 체계를 마련한 점이 교육혁신 사례로 제시됐습니다.
지역 대학 간 첨단 교육과정 공동운영도 평가 항목에 포함됐습니다. 개별 대학의 교육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대학과 첨단 분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 교육 자원과 전문성을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성과관리 체계와 교육과정 혁신을 동시에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조직과 데이터 기반의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동시에 학생 중심 교육과 대학 간 협력 교육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앞으로 해양수산 분야를 비롯한 기초학문과 AI 등 첨단 분야의 특성화 역량을 기반으로 융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사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대학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혁신,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 등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기존 특성화 분야와 AI를 연계한 융복합 교육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며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향상과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