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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롯데석유화학 통합법인 ‘H&L Advanced’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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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4, 2026, 12:09:46

HD현대케미칼·롯데대산석화 통합…‘대산 1호 프로젝트’ 본격화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까지 최적화…운영 효율·원가 경쟁력 강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의 첫 번째 통합법인인 'H&L Advanced'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의 통합법인 H&L Advanced는 4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H&L Advanced 공동대표인 조남수 대표이사와 천양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약 180명이 참석했습니다.

 

H&L Advanced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사업재편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대산 1호 프로젝트'를 통해 출범한 통합법인입니다.

 

새로운 사명에는 HD현대케미칼의 'H'와 롯데케미칼의 'L'을 담았습니다. 여기에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의미의 'Advanced'를 결합했습니다.

 

H&L Advanced는 정유와 석유화학 분야의 경쟁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최적화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생산시설과 운영 역량을 통합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통합에 따른 운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스페셜티 소재와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합니다. 범용 석유화학 제품 중심의 기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석유화학 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부진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효율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H&L Advanced의 출범은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업재편이 통합법인 설립으로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는 "H&L Advanced가 양사가 축적해 온 역량과 경험을 결집해 민첩한 조직과 강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롯데와 HD현대는 합작사업 운영을 통해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대산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통합의 길을 선택했다"며 "양사의 역량이 효과적으로 결합돼 생산과 운영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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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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