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SK하이닉스, ‘2026 미래 포럼’…“지금이 도약의 골든타임”

URL복사

Wednesday, September 09, 2026, 10:09:34

곽노정 사장 “관점을 안에서 밖으로 전환해 가능성 찾아야”
AI 시대 SK하이닉스가 나아가야 할 사업·기술 방향성 제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곽노정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관점을 ‘밖에서 안으로 전환해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고객과 파트너의 시선에서 다시 보고 AI 에코시스템 변화 속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가능성을 찾아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곽 사장은 지난 8일 이천캠퍼스 수펙스센터에서 열린 ’2026 SK하이닉스 미래포럼‘에서 AI 전환(AX)에 따른 새로운 흐름과 통찰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 메모리 시장은 누가 더 빠르게 달리는지 경쟁하는 ‘직선도로’였다면 현재는 시시각각 변하는 ‘곡선 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며, 내부 역량뿐 아니라 외부 환경의 변화 속도와 방향을 파악하고 유연하게 적응하는 속도도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미래포럼은 'AI 시대 골든타임, AI 메모리 솔루션 크리에이터가 세상을 바꾸는 지금'을 주제로 SK하이닉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의하고, 구성원의 통찰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발표 및 토의에는 국내외 산업계 인사들과 주요 대학 교수진이 참석했습니다. SK하이닉스 김경훈 부사장, 김형수 부사장, 손호영 부사장, 임의철 부사장, 주재욱 부사장 등 주요 임원도 함께해 AI 시대를 조망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 ‘메모리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정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AI가 바꾼 업무 방식에 관한 주제 발표에서 앤트로픽의 타리크 시히파르 제품총괄은 반도체 산업에서도 다양한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공장'을 구축할 수 있으며, AI가 스스로 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재욱 부사장은 AI 협업을 위한 준비와 그에 따른 업무 변화를 업무 재정의부터 현업 적용까지 단계별로 조망했습니다.

 

그는 “가이아(GaiA) 플랫폼을 통해 팹(FAB) 내 생산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안전 감독 로봇 및 고소 작업용 VLM 드론을 배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AI를 활용 중”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회사의 능력을 높여주고,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서울대학교 윤성로 교수, HyperAccel 김주영 대표, SK하이닉스 임의철 부사장이 참석해 ‘AI 시대가 요구하는 매모리 솔루션 ’Beyond Commodity’를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윤 교수는 반응형 AI에서 에이전틱 AI로 AI 워크로드가 진화하면서 메모리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I가 작업을 이어가기 위해 기억하고 관리해야 하는 AI 상태 정보가 늘어나고, 그 수명과 접근 특성도 다양해지면서 하나의 범용 메모리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워크로드별 특성에 맞는 메모리 계층(Memory Hierarchy)을 설계하는 것이 미래 AI 시스템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의철 부사장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SK하이닉스의 ‘풀 스택 AI 메모리’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3D Stacked D램, HBM, HBF 등 다양한 메모리를 워크로드 특성에 맞게 조합하고, AI 서비스·소프트웨어·가속기 등 생태계 파트너와 ‘시스템 레벨에서의 공동 설계’를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임 부사장은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디바이스 공급자를 넘어 AI 시스템을 이해하고 함께 설계하는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진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차세대 기술인 3D 메모리에 관한 발표에서는 김경훈·손호영 SK하이닉스 부사장이 SK하이닉스가 준비하고 있는 3D 기술의 방향과 과제를 공유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