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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2조2562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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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9, 2026, 13:09:11

6000여개 협력사 대상…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2·3차 협력사 조기 지급도 권고…취약계층·전통시장 지원 병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조2562억원을 조기 지급합니다. 명절에 집중되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고 임직원 봉사와 전통시장·지역 농가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펼칩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납품대금을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케피코 등 주요 그룹사가 참여합니다.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공급하는 6000여개 협력사가 대상입니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과 임금, 원부자재 대금 등의 지출이 늘어나는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에 대한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조기 지급의 효과가 협력망 전반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선지급해 왔습니다. 지난해 추석에는 2조228억원, 올해 설에는 2조768억원을 조기 지급했습니다.

 

그룹사 임직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전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과 식사를 전달하고, 복지시설 봉사와 전통시장·지역 농가 지원에 나섭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임직원은 결연기관과 취약계층에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북구 호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구매한 물품을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지난 7월 울산시와 함께 출범한 기업·전통시장 연계 사업 ‘상생마켓 프로젝트’의 후속 활동입니다.

 

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로템·현대트랜시스·현대글로비스는 저소득 가정과 어르신 등에게 명절 선물과 식사를 지원합니다. 배식 봉사와 식료품 전달 등도 진행합니다.

 

현대오토에버는 농가와 취약계층을 함께 돕는 ‘살림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과·귤·배를 수매한 뒤 과일칩 4만봉 이상으로 가공해 취약계층 약 6600가구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현대위아는 농어촌상생기금을 활용해 경남 창원 지역 농가와 임직원을 연결하는 직거래 시장 ‘이음마켓’을 엽니다.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및 전통시장·지역 농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가치를 나누며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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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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