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0일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선 시행사의 적극적 사업진행 의지, 시공사의 차질없는 공사진행, 민간 금융권의 확실한 자금공급, 주택금융공사의 PF 공적보증 그리고 정부의 지속적 모니터링과 제도개선 등 PF사업 모든 참여주체의 노력과 성과가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PF 금융지원이 실제 주택공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성공사례"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8·13 부동산 시장안정 위한 금융종합대책 후속조처로 금융위원장이 직접 PF사업장 찾아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애로 점검하고, 정상사업장에 필요자금이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권에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이억원 위원장이 방문한 B4·B5·C5 블록(본사업장)은 주택금융공사가 PF사업자보증을 공급한 대규모 주거사업장(2700세대)이다. PF 공적보증이 주택공급으로 이어진 현장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금융위는 설명한다.
본사업장 시행·시공 맡고 있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주택금융공사 PF사업자보증 통해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했다. 최근 공사비 상승과 금리인상 영향으로 사업비가 증가하자 착공 이후에도 보증공급 가능한 주택금융공사 '건축공사비 플러스 PF보증' 활용해 추가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었다.
이억원 위원장은 현장방문에 이어 호반건설, 주택금융공사, KB국민은행, 은행연합회, 김포도시공사, 대한건설협회와 함께 현장애로 청취 및 제도개선사항 안내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8·13 대책 이후 보증공급 목표를 즉시 확대(2026년 6조→9조원)하고 관련 제도개선 완료했다"며 "정비사업·임대사업자 지원 보증상품 신설 등 주택공급 촉진 위한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올해만 4조원 규모의 PF대출을 취급하는 등 주택공급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8월말 금융·건설업계 간담회에서 나온 '주택공급 위한 확실한 자금공급'이라는 정부취지에 부응하도록 PF 관련 내부한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우상현 은행연합회 전무이사는 "주택공급 촉진이라는 정부대책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민간 금융권은 주택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자금지원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현장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금융권·건설업계와 소통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현장 목소리 적극 청취해 조속히 어려움 해소하는 한편 필요한 금융지원방안 마련하는 등 주택공급 촉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2027년 착공 또는 준공이 기대되는 수도권 지역 325개 PF사업장을 밀착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공급 현장의 PF 주거사업장별 담당자들은 PF·건설사 금융애로 해소센터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전달해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