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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제12대 총장 권오경 교수 선임…10월 1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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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4, 2026, 00:09:00

대학 행정 경험 바탕…4년 임기 대학 운영
AI시대 글로벌공존 특화대학 비전 제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는 학교법인 성지학원이 지난 7월 20일 이사회를 열어 권오경 한국어교육전공 교수를 제12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권오경 신임 총장은 만64세로, 오는 10월 1일부터 부산외대를 이끌게 됩니다.

 

권 신임 총장은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국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2001년 부산외국어대학교에 부임해 교육과 연구를 이어왔으며, 대학 내 여러 주요 보직을 거치며 행정 경험을 쌓았습니다.

 

부산외대에서는 입학홍보처장과 기획처장, 교학처장, 부총장 등을 맡았습니다. 대학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보직을 두루 경험했고, 교내외 주요 혁신 과제에도 참여하면서 대학 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축적했습니다.

 

대외 활동도 이어왔습니다. 권 신임 총장은 전국한국어교육전문가협의회 부울경지역 대표와 부산광역시 문화재위원, 다문화사회와 교육연구학회장, 한국민요학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한국어교육과 문화, 다문화 교육, 민요 연구 등 교육계와 학계의 여러 분야에서 경험을 넓혀왔습니다. 대학 내부 행정과 외부 학술 활동을 함께 수행해온 경력이 향후 대학 운영 방향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지학원은 권 신임 총장 선임 배경에 대해 “풍부한 대학 운영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이사회는 대학 행정 경험과 조직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12대 총장으로 선임했습니다.

 

권 신임 총장은 “부산외대의 제12대 총장으로 선임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산외대를 ‘AI시대에 인간과 세계를 연결하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공존 특화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습니다.

 

권 신임 총장이 제시한 방향은 AI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부산외대가 가진 외국어·국제화 역량을 대학 발전 전략과 연결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됩니다. 대학의 교육 경쟁력과 글로벌 특성화를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할지가 새 총장 임기 동안 주요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권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 1일부터 2030년 9월 30일까지 4년입니다. 부산외대는 새 총장 취임을 계기로 대학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향후 중장기 발전 과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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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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