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와 함께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지역협력 상생펀드 대출’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역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상품의 목적입니다.
지원 대상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 이상 된 부산·울산·경남 소재 중소기업입니다. 업종과 기업 특성에 따라 ▲주택건설업 영위기업 ▲기술보유 창업기업 ▲청년기업 ▲AI 영위기업 ▲해양수산업 영위기업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기업에는 최대 1.7%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준금리와 개별 기업의 신용도 등에 따라 실제 적용금리는 달라질 수 있지만, 우대폭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구조입니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최대 5억원입니다. 건설업 영위기업은 최대 7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일반 지원대상보다 한도가 확대됩니다.
전체 400억원 가운데 50억원은 건설업 영위기업에 우선 배정합니다. 지역 주택건설업계가 사업 과정에서 겪는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필요한 운전자금과 사업자금 확보를 지원하려는 취지입니다.
이번 대출은 주택건설업뿐 아니라 기술창업과 청년기업, AI, 해양수산업까지 지원 대상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지역 산업구조와 성장 분야를 함께 고려해 금융지원 대상을 구성하면서 자금 공급이 특정 업종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범위를 확대한 형태입니다.
부산은행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 29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협력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상생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400억원 규모의 펀드와 최대 1.7%p 금리우대를 결합한 이번 지원은 자금 조달 비용에 민감한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에 별도 우선배정 물량을 마련해 지역 주택건설 경기와 연계한 지원 구조도 포함했습니다.
김성주 BNK부산은행장은 “이번 상생펀드 대출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