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이 초등학생들을 양궁단 훈련장으로 초청해 선수들과 함께 활을 쏘고 훈련시설을 둘러보는 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양궁을 실제 경기 환경에서 경험하도록 하고, 학교가 자체적으로 수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도 확대합니다.
1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천 소재 현대제철 양궁장에서 '초등 양궁수업 양궁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에 참여 중인 인천 지역 2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제철 양궁단에서는 한승훈 감독과 리커브 선수 구본찬·허재우·남유빈·김필중·서민기, 컴파운드 선수 한재엽·강동현이 함께했습니다.
학생들은 선수들의 시범을 보며 활시위를 당기는 자세와 조준·발사 동작을 살펴봤습니다. 학교 수업에서 익힌 동작과 비교하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훈련시설을 둘러본 뒤 이벤트 경기에도 참여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서 배운 양궁을 실제 선수들이 훈련하는 양궁장에서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선수들의 시범을 가까이에서 보니 양궁이 더욱 재미있고 친숙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초등 양궁수업은 현대제철과 대한양궁협회가 2024년 시작한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초등학생의 양궁 체험 기회를 늘리고 학교 스포츠와 생활체육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수업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정규 체육시간과 방과 후 늘봄교실, 학교스포츠클럽 등에서 진행합니다. 은퇴 선수와 전문 지도자가 강사로 참여하며, 안전 표적 그물과 금속 화살촉 대신 스펀지·폼 소재를 사용한 연습용 화살 등도 지원합니다.
사업 첫해에는 전국 33개 초등학교 학생 약 3200명이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전문 강사 파견 학교와 학교 자체 운영 학교를 합쳐 60개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첫해보다 27개교 늘어난 규모입니다.
학교의 자체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신규 참여 학교에는 전문 강사와 장비를 제공하고 기존 참여 학교에는 교사가 직접 수업을 맡을 수 있도록 연수 워크숍과 특강 등을 지원합니다.
현대제철은 프로그램을 2028년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참여 학교를 늘리는 동시에 강사 파견과 학생용 장비 보급, 교재·교육과정 개선, 교사 연수를 이어가며 양궁수업의 학교 현장 정착을 도울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