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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일본지사 50주년…정몽윤 회장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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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1, 2026, 16:10:4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화재보험은 일본지사 설립 50주년 맞아 주요 고객사·협력사·파트너를 초청해 새로운 50년 향한 미래비전 공유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전날 도쿄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을 비롯해 이석현 대표이사, 정경선 부사장(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습니다.


정몽윤 회장은 "일본지사의 지난 50년은 고객과 파트너의 신뢰·성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고객과 소중한 인연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일본시장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976년 국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일본 진출한 현대해상은 현지 보험시장에서 영업중인 유일한 한국 손해보험사로 신뢰를 쌓으며 독보적인 입지 구축했습니다.


일본 보험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오랜 거래관계를 중시해 진입장벽 높고 특히 외국계 금융회사가 안착하기 어렵지만 현대해상 일본지사는 철저한 현지맞춤형 차별화전략으로 독자적 성장기반 마련에 성공했습니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 진출하며 영업기반을 확장했고 화재보험·배상책임보험·신용보험 등 일반보험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습니다.


현대해상 일본지사는 진출 초기 재일교포를 주요 고객으로 영업하다 이후 다국적기업 보험수요 공략에 나섰습니다. 신용보험·지방단체시민보험 등 대형 보험사들이 상대적으로 주목하지 않은 틈새시장도 개척했습니다. 또 FM, AXA XL 등 글로벌 보험사와 업무협정 체결하며 해외 다국적기업 고객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습니다.

 


현대해상 일본지사가 현지에서 단단한 신뢰를 쌓은 건 위기상황에서도 고객과 약속을 지키고 책임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상당수 외국계보험사가 업무축소하거나 철수했지만 현대해상 일본지사는 사고접수와 보험금 지급업무를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진정성과 노력에 힘입어 2025년 기준 수입보험료는 289억엔(2746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4000만엔(80억원) 달성했습니다. 수입보험료는 최근 20년간 13배 이상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규직원 대부분 일본 현지인력으로 구성해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깊이있는 현지화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현대해상 일본지사는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상품개발·채널관리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사이버보험 등 새로운 보험분야 진출을 검토중입니다. 일본 사회 디지털 전환과 사이버리스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대해상 일본지사는 "앞으로도 현지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본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변화하는 고객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50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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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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