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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갤러리, 10월 개인전 4차례…지역예술·시민 문화향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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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02, 2026, 10:10:25

최석봉·손대광·권현희·백성흠 순차 전시
본점 Stage BNK서 신홍직 개인전도 진행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 2일 신창동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10월 한 달간 네 차례의 개인전을 잇달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의 풍경과 노년의 삶, 자연과 계절, 빛과 색을 다룬 서로 다른 작품세계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지역 예술인의 전시 기회와 시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함께 넓힐 계획입니다.

 

먼저 오는 7일까지 최석봉 작가의 개인전 ‘부산연가Ⅲ’가 열립니다. 수묵담채의 세밀한 먹선과 은은한 채색을 활용해 부산의 근대 건축물과 항구, 도심 마을 등 지역의 익숙한 풍경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최석봉 작가는 부산의 역사와 생활 흔적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관람객이 현재의 도시 공간 속에서 기억 속 부산의 모습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지역성과 회화적 표현을 연결한 전시입니다.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는 손대광 작가의 개인전 ‘남은 시간의 리듬’이 이어집니다. 작가는 사교댄스 교습소를 배경으로 노년의 일상과 몸짓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기록했습니다.

 

작품에는 은퇴 이후에도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자신만의 생활 리듬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노년을 정적인 시기가 아니라 관계와 활동이 이어지는 삶의 한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사진으로 제시합니다.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는 권현희 작가의 개인전 ‘산의 기억, 계절의 소리’를 선보입니다. 자연의 웅장함과 시골 마을의 친숙한 풍경을 독창적인 색채와 질감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됩니다.

 

권현희 작가의 전시는 산과 마을, 계절의 변화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를 화면에 옮기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자연의 규모감과 일상적인 풍경을 함께 배치해 따뜻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백성흠 작가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작가는 유럽 현장을 답사하며 탐구해 온 인상주의와 빛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빛과 색, 형태가 어우러진 작품세계를 선보입니다.

 

백성흠 작가는 눈앞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기억과 감정이 머무는 내면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이번 전시는 10월 전시 일정을 11월 초까지 이어가며 회화에서 빛이 만드는 분위기와 감정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네 차례 전시는 표현 방식과 소재가 서로 다르지만 일상의 풍경과 사람, 자연, 기억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한다는 공통점을 갖습니다. 한 달 동안 전시가 순차적으로 바뀌는 만큼 관람객은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와 시선을 비교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BNK부산은행갤러리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BNK부산은행갤러리 대관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산은행은 갤러리 운영과 함께 지역 예술인이 작품을 발표하고 시민이 생활권 안에서 전시를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본점 1층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Stage BNK’를 통해 별도의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ART BNK프로젝트’의 하나로 미광화랑과 함께 신홍직 작가의 개인전 ‘드러내고 품다 Naked Yet Embraced’를 오는 16일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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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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