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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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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02, 2026, 15:10:11

팬데믹 당시 화물사업 전환·통합 과정 등 평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 Centre for Aviation)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2026 Asia Airline Executive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CAPA는 매년 기업 성장과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경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1일부터 이틀간 일본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포르톰 홀에서 열렸습니다.

 

CAPA 심사위원단은 조원태 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고 화물사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수요 변화에 대응한 점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추진해온 과정 등을 주요 선정 배경으로 평가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 2019년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이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가 급감하자 대한항공은 여객기 좌석을 활용한 화물 운송과 화물기 운항 확대 등을 통해 화물사업 비중을 높였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도 이번 수상의 주요 평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7일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글로벌 항공업계에서도 활동해왔습니다. 글로벌 항공동맹 스카이팀(SkyTeam)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르코 나바리아 CAPA 콘텐츠·마케팅 총괄은 조 회장의 리더십과 항공산업에 대한 기여를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시상식 이후 열린 일대일 대담에도 참석했습니다. 글로벌 항공업계 관계자와 외신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과 오는 12월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의 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조원태 회장은 2023년 항공전문매체 ATW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 2024년 한국경영학회의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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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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