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2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AA- 등급으로 지난 2019년 6월 등급 부여 이래 6년 연속 'AA-' 등급을 변함없이 유지하게 됐습니다. 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시공 경험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된 안정적 사업기반,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재무안정성 등을 등급평가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에도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 유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DL이앤씨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PF보증 재무 위기 속에서도 업계 정상급 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여러 재무 지표를 통해 어려운 업황을 헤쳐나갈 기초 체력이 확고함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 2021년 이래 순현금 기조를 견지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순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신규 광고인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 편을 온에어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스포츠 편은 광고 초반에 역동적인 스포츠 장면들을 담아낸 뒤 ‘어제의 나를 넘어서려면 이런 힘이 필요하니까’를 말하며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전에 함께하는 박카스의 역할을 보여줍니다. 이번 광고에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김주원 선수가 출연했습니다. 올해 선보인 박카스 신규 광고는 2편의 시리즈물로 제작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젊음을 힘껏, 마음껏!’ 여행 편을 공개했습니다. 박카스는 여행 편에 이어 스포츠 편을 연이어 공개하며 젊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했습니다. 신규 광고 시리즈는 메시지 전달을 극대화하는 반전 효과와 태국 현지 로케이션, 스포츠 활동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번 ‘젊음을 힘껏 마음껏!’ 스포츠 편은 TV와 디지털 매체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행 편에 이어 새로 선보인 스포츠 편은 ‘더 나은 나를 위해 한계를 뛰어 넘는 것’에 집중하는 청춘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했다"며 "광고의 메시지처럼 박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은 사회 트렌드 변화 및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을 리뉴얼 오픈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은 분양 시점부터 세대내 AS 기간이 만료되는 입주 3년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리뉴얼에는 앱트랜드를 반영한 고객경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고객의 사용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습니다.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은 견본주택 방문 예약부터 입주 이후 하자신청 및 입주단지 서비스 신청까지 하나로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분양시점에서는 견본주택 방문 예약, 서류접수 및 계약일 예약, 옵션신청예약, 전매방문 예약, 대출자서 방문예약 등 5가지 메뉴를 통해 편리하게 일정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분양금 납부 조회 및 납부확인서 발급과, 어린이집·돌봄센터 설치 및 설계변경 등 단지별 동의 및 다양한 입주서비스 신청도 상담앱으로 가능합니다. 대우건설은 입주날 도시락을 신청하는 웰컴밀서비스 및 입주민을 위한 와인 클래스, 힐링 티 클래스 등의 입주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은 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의 챗봇과 연동되어 앱과 동일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시상에서 초고속인터넷 10년 연속, IPTV 부문 6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두 부문 모두 단독 1위에 오른 것은 4년 연속으로, 고객의 관점에서 변화와 혁신을 고민하고 고객가치 혁신 과제를 실행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품질, 셋톱박스, 와이파이 공유기 등 장비, 콘텐츠 및 UI/UX, 가입·상담·개통·AS 등 고객이 체험하는 영역의 개선 과제를 선정해 매달 열리는 전사 회의체를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매주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해 매월 약 5000명의 고객으로부터 서비스와 관련된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이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 혁신 체계를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과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해 모든 영역에서의 AI 일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 'B 월드'를 통해 고객 접점 서비스 개선에 AI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미디어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용 LFP(리튬인산철)배터리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르노의 전기차 부문 '암페어'와 프랑스 파리 르노 본사에서 전기차용 파우치 LFP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공급기간은 내년 말부터 오는 2030년까지 총 5년이며 전체 공급 규모는 약 39GWh입니다. 공급 규모의 경우 순수 전기차 약 59만대의 생산이 가능한 양입니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차량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입니다. LFP배터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철과 인산을 사용하고 안정적인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어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이 우수한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보급형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LFP배터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용 LFP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유럽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번 공급 계약으로 기술과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입증함으로써 차별적인 고객가치 역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2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가 새롭게 출시한 리미티드 에디션 골프클럽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에디션을 전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에디션은 올해 초 출시 이후 여성 골프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젝시오13 레이디스’의 스페셜 컬러 모델입니다. 클럽 헤드에 펄 화이트 색상과 스트로베리 레드 컬러를 조합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부각한 제품입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에디션을 1시간 동안 판매합니다.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아이언 세트(7i)를 비롯해 ▲드라이버 ▲하이브리드 ▲페어웨이우드 및 클럽 4종이 모두 포함된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풀세트’ 등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클럽 종류와 관계없이 방송 중 단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20만원 상당 ‘젝시오 패키지’를 구매수량만큼 지급합니다. 풀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패키지 1번’(성문안CC 라운딩, 만찬 참여권) 또는 ‘패키지 2번’(젝시오 에센셜 스탠드백, 젝시오12 T&H 블레이드 여성용)과 11페이 5만 포인트를 선착순 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통합 법인이 공식 출범합니다. 2일 이마트에 따르면 기업형 슈퍼마켓(SSM)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의 합병 종료를 보고 하는 이사회를 열고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습니다. 합병기일은 지난 6월 30일, 합병 종료 보고와 등기신청일은 1일입니다. 이번 합병은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통합 이마트는 향상된 구매 협상력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통합 물류를 통한 비용 절감 및 자원 재배치로 개선된 수익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올해 들어 가격역주행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상품 일부를 함께 판매하는 통합마케팅을 펼쳐왔습니다. 이달부터는 이마트에브리데이 70여개 점포에 이마트 후레쉬센터와 미트센터 신선상품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며 연내 140개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통합 이마트는 규모의 경제를 확대하고 불필요한 비용과 절차를 줄여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혜택 증대와 편익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통합 이마트는 합병 후 통합 매입을 위한 조직 및 인프라 정비 등 기반을 다지면 내년부터 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보다 143% 증가한 4만3815가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 41개 단지에서 4만3815가구(일반분양 3만2855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분양 예정물량의 경우 전월 및 전년 동월 예정물량인 1만2377가구, 1만3538가구 대비 크게 늘어난 숫자입니다. 광역시도별로 예정물량을 구분할 경우 경기도가 18개 단지, 일반분양 1만7681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전(3개 단지, 일반분양 4409가구), 서울(5개 단지, 일반분양 1933가구)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청약 흥행 보증수표'로 꼽히는 서울의 경우 삼성물산이 상급지로 꼽히는 강남권 2곳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의 분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이 분양을 진행할 예정인 2개 단지는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래미안 레벤투스'와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원펜타스'입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45~84㎡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애니메이션 영화 ‘구제역에서 살아돌아온 돼지’가 오는 4일 개막하는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BIFAN)의 공식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영화에서 1인 30역을 소화한 배우 한우진은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구제역에서 살아돌아온 돼지’는 등장 캐릭터들을 실제 배우가 연기한 것을 모션캡처 기술을 사용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영화다. 헐리우드에서는 아바타가 대표적인 모션캡처 영화이고 반지의 제왕의 골룸, 혹성 탈출의 시저 등을 연기한 앤디서키스가 대표적인 모션캡처 배우로 꼽힌다. 한우진은 “배우로서 영화의 모든 역할을 연기해 보는 것은 두번 다시 없을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연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업 중 생각없이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완성작을 처음으로 봤으면 좋겠다고 감독에게 했던 말이 실제로 그렇게 됐다”며 “프랑스 안시에서 처음 영화를 보며 그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영화는 홀랜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허범욱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다. 그가 15년 동안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며 쌓은 열정과 좌절 등을 은유적으로 이번 작품에 담았다. 허 감독은 “열정과 좌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일 심텍에 대해 MCP(다중 칩 패키지) 중심의 매출 확대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1% 늘어난 3124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6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은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3분기 294억원, 4분기 323억원으로 이익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MCP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메모리 시장에서의 고객사 가동률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430억원, 530억원으로 추정된다. 디램 분야 공급부족이 두드러지며 하반기 디램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디램 가격 상승을 예상한다"며 "패키지 업체에 평균 수준의 가격 인하 요구보다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AI(인공지능) PC 수요 증가 등 IT 디바이스에서 디램 채용이 증가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일 LG화학에 대해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올해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 조정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52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5690억원, 4398억원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EV(전기차) 수요 둔화로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은 1710억원 수준에 그침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 역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석유화학 부문에서의 흑자전환과 양극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첨단소재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늘어난 55조298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8% 줄어든 1조928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기차 수요 위축으로 실적 전망치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GM은 올해 전기차 목표 판매량을 기존 20~30만대에서 20~25만대로 하향했고, 그 외 주요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자) 업체들 역시 유사한 분위기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관련 비용 증가로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줄어든 3822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손실은 72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작 관련 비용이 증가하며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관련 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게임 매출 하락이 이를 상쇄하지 못해 분기 영업이익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마케팅비는 신작 관련 집행으로 인해 직전 분기 대비 190% 늘어난 20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PC 라인업 매출은 직전 분기와 유사하겠지만 리니지M을 제외한 모바일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 49.7% 줄어든 1조7080억원, 690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다수 신작이 예정돼있으나, 일정 수준을 웃도는 성과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세를 반영해 올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와 ‘후디스 산양유아식’이 2024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하이뮨은 단백질 보충제 부문 4년 연속, 산양유아식은 산양분유·산양유아식 부문 17년 연속 수상입니다. 소비자웰빙환경지수는 소비자들이 웰빙과 환경 친화성, 사회적 책임 등 브랜드의 전반적인 만족도 수준을 직접 평가하는 지표로 국내 유일의 웰빙 만족도 측정 평가모델입니다. 단백질 보충제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산양유 단백질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으로 2020년 2월 출시했습니다.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뉴질랜드에서 키운 산양 원유로 만든 유아식으로 2003년 출시했습니다. 하이뮨과 산양유아식은 모두 ‘산양유’를 함유한 제품입니다. 산양유는 모유와 유사한 단백질과 지방 조성으로 일반 우유 대비 소화 흡수력이 우수해 우유 단백에 민감한 영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섭취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힙니다. 소화를 방해하는 우유 단백질인 αS1-카제인이 거의 없습니다. 또 β-락토글로블린이 상대적으로 적고, 모유에 풍부한 A2 β-카제인 단백질로 구성돼 있습니다. 산양유는 지방 입자가 미세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획재정부> ◇ 과장급 ▲ 국제투자협력단장 최지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신동아건설> ◇ 상무보B 승진 ▲ 건축/기전/CS 박광현 ▲ 기획/HR 신경훈 ▲ 안전보건 윤태경 ▲ 건축영업 최경식 ▲ 춘천근화APT현장 김병국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고객이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B tv 에이닷 서비스와 NPU(신경망처리장치)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vision'을 선보이며 'AI B tv'에 걸맞는 기반을 갖췄다고 선언했습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이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합니다. 에이닷과 B tv의 결합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B tv로 확장한 것입니다. 고객이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 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합니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주며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줍니다. 또한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8월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OBT(Open Beta Test)를 진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고객의 85%가 만족했으며 88%의 고객이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고객이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며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NPU칩을 탑재해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줍니다. 또한,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AI 4 vision은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고객의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고도화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4분기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 리모컨(앱)'도 선보였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휴대폰의 '모바일 B tv' 앱을 통해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줍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고객별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 및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또한,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 및 주문 링크를 제공하여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되어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플랫폼과 AI 기술의 접목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서비스 중인 'AI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한 긍정적 고객 반응은 AI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 tv All+는 B 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하며다 AI가 추천하는 콘텐츠를 한 번에 바로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K콘텐츠 위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영화 속 음식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각종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실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 수십년에 걸친 기업들의 현지 기반 다지기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저조한 인지도와 낯선 유통체계,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에도 뚝심으로 버틴 결과 글로벌 K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초코파이(오리온)⋅밀키스(롯데칠성음료)⋅꽃게랑(빙그레)은 러시아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 이들을 압도하는 브랜드가 팔도의 라면 ‘도시락’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제품은 꾸준함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러시아 ‘국민 라면’ 반열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특허청은 아디다스, 샤넬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에만 상표권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표권 인정은 공익적으로나 사익적으로 강력한 권리 보호를 받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2021년 러시아 특허청은 225번째로 팔도 '도시락' 상표권을 인정해 저명상표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입니다. 최근 국내 라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만큼은 팔도의 아성이 견고합니다. 러시아에서 팔도의 라면시장(용기면) 점유율은 60%로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은 2005년 7000만달러를 넘었고 2016년에는 2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2018~2022년) 평균 신장률은 15%에 육박하는 등 두 자릿 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러시아에서 '다쉬락(도시락의 현지 발음)'은 일반 컵라면을 지칭할 정도로 일반명사로 굳어졌습니다. 도시락 유통의 시초는 1990년대 초 부산항과 러시아를 오가던 보따리 상인들이었습니다.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먹던 수프 용기와 비슷했습니다. 각진 모양은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안정적인 섭취가 가능했고 국물을 마시기도 편리했습니다.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한 러시아에서 도시락은 간편하고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80~90년대 활발하게 발전하던 중공업과 달리 경공업 시장이 크지 않았던 것도 팔도가 제품화에 나설 최적의 타이밍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자 팔도는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었고 진출 첫해 러시아 판매량은 7배 증가하며 현지인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는 사무소를 개설한 지 1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러시아가 1998년 모라토리엄(지급 유예)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급락 등으로 루블화 가치는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 철회 등 연쇄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한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초기였기에 매몰 비용이 적었을뿐더러 동유럽⋅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시장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1999년 들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도는 당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지역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현지 판매량은 연간 2억개에 육박했습니다. 2002년 러시아법인 설립 후 라멘스코예(2002년)와 리잔(2008년)에 현지 공장을 세우며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제품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김치, 버섯, 새우 등 10여종에 이릅니다. 현지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낮췄고 포크를 동봉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현지 문화를 반영해 2012년에는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즉석 봉지면 타입 '퀴스티'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법인은 연초 가격 인상 및 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49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41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감소는 러시아 현지 내 일시적인 경기 변동에 의한 것으로 점유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팔도 측 설명입니다. 2014년에는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도시락이 라면업계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러시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국가적 위기에도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남아 사업을 확장한 팔도에 대한 현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도시락은 이 상을 총 5회 수상했습니다.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전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러시아 국민 일상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2022년 가격 인상으로 가격이 2배 가량 오르자 현지 내 불만 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팔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화 마케팅을 지속해 명실상부 국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라면 외에도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러시아 내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①농심] 신라면, ‘까다로운 월마트’ 넘고 날개 달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②오리온] 초코파이는 깐깐한 중국을 어떻게 사로잡았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42%)보다 0.06%포인트(p) 낮은 3.36%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4.00%로 정점을 찍었다가 12월(3.84%)부터 올해 4월(3.54%)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인 코픽스는 5월(3.56%) 소폭 상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6월(3.52%), 7월(3.42%)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며 최근 1년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7~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69%에서 3.67%로 0.02%p,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5%에서 3.14%로 0.01%p 각각 낮아졌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56~5.96%에서 4.50~5.90%로 0.06%p 내려갑니다. 우리은행도 5.11~6.31%에서 5.05~6.25%로 인하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무려 4년6개월만이자, 고물가를 잡기 위해 공세적으로 금리를 올리던 2022년 3월로부터 2년6개월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연준이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서면서 한국(기준금리 3.50%)과 최대 2.00%p까지 벌어졌던 금리격차는 최대 1.50%p로 줄어들었습니다. 연준은 이번 금리인하 조처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더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소 올라가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면서도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에 나서는 동안 우리는 기다렸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 둔화한다는 확신을 얻는 형태로 우리의 인내가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 전망에 관한 질의엔 "경제전망 요약(SEP)에는 FOMC가 서두르고(rush) 있다는 내용이 없다"며 시장의 기대감에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들어오는 지표와 경제전망의 전개, (물가·고용) 위험간 균형에 근거해 매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며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더 느리게 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함께 발표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 5.10%에서 4.40%로 낮췄습니다. 현 금리 수준(5.25~5.50%)을 고려하면 연내 0.5%p 추가인하도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오는 10월11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 아래 역대 최장기간 현 기준금리(연 3.5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한은에도 그만큼 피벗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최근 들썩이는 집값과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로 인한 '금융안정' 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이 유동성을 과잉공급함으로써 부동산 가격상승 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오전 이창용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가계대출은 9월부터 시행된 정책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