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삼성E&A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진행된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으며 오는 4월에 새로운 CI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E&A 측은 "새 사명은 54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E&A에서 E는 ‘Engineers’로 회사의 강력한 자산인 엔지니어링Engineering 기술은 물론 에너지(Energy)와 환경(Environment)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지구(Earth)와 생태계(Eco)를 만들어 갈 조력자(Enabler)이자 혁신의 주인공이 되는 임직원 모두를 의미합니다. A는 '앞선'을 뜻하는 ‘AHEAD’로 국내 엔지니어링업을 이끌어온 역사 속에서 퍼스트 무버로서 끊임없이 변화를 선도하고 차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이 5년 연속으로 해외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1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양식품 해외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도 68%로 확대됐습니다. 삼양식품의 해외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넘으며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해외법인과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미주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삼양아메리카는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마켓 입점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억22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수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통해 전년 대비 76% 오른 12억위안의 매출을 실현했습니다. 수출 시장과 품목도 다변화됐습니다. 미주지역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 비중이 각각 20%대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던 매출 비중이 개선됐습니다. 소스부문 수출액도 전년 대비 35% 늘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인 불닭소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834만5123주)의 85.2%의 주주가 출석(위임·전자투표 포함)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창엽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유지 시세 악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합법인 사명변경과 식품 수출 확대, 인도 첸나이에 롯데 초코파이 라인을 증설하는 등 다각적인 성장 활동을 추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을 지향하며 다양한 미래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해외 K-푸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북미와 같은 선진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사업 구상에 대해서는 "미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에서 하브모어 신공장 가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습니다. 이사 선임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용품 전문 기업 헨켈컨슈머브랜드코리아(이하 헨켈)는 컬러와 섬유를 되살리는 세탁세제 브랜드 ‘퍼울’ 3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퍼울은 독일 세제 브랜드 헨켈의 소비자 조사 결과 세탁 세제에 기대하는 효과로 컬러와 섬유가 케어되는 부분을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는 점에 착안해 나온 브랜드입니다. 많은 소비자가 아끼는 옷은 세탁을 꺼린다는 점에 주목해 세척력 뿐만 아니라 컬러와 섬유를 되살리는 효과를 주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헨켈에 따르면 퍼울은 독자적인 리뉴 기술을 활용해 세탁을 할수록 옷감의 컬러는 더 선명하게 하는 ‘컬러 리뉴’, 손상된 섬유는 새롭게 되살려주는 ‘섬유 리뉴’, 옷에 밴 냄새 원인물질을 세탁해주는 ‘상쾌함 리 뉴’ 등 3가지 리뉴 효과를 동시에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퍼울은 모든 섬유에 사용 가능하며 컬러, 다크, 화이트 총 3종으로 출시됐습니다. 컬러 제품은 다양한 색상의 의류, 다크는 어두운 계열의 의류, 화이트는 밝은색 또는 흰색 의류에 사용하면 됩니다. 오는 25일부터 네이버 쇼핑과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헨켈 관계자는 "퍼울은 새 옷은 오래도록 새 옷처럼 유지해 주고, 손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솔루션[009830]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킬로볼트(kV)급 케이블용 XLPE와 해저케이블용 XLPE 등 차세대 제품들을 앞세워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XLPE는 폴리에틸렌에 특수 첨가제를 넣어 열에 견디는 성능을 향상시킨 고순도 절연 제품입니다. 주로 전력케이블의 송전 효율과 내구성을 높이는 기능을 하며, 특히 초고압케이블의 성능 결정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소재입니다. 한화솔루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400킬로볼트(kV)급 케이블용 XLPE를 개발해 외국산 제품 대체에 나서 왔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주요 케이블 업체들로부터 초고압 XLPE 제품 품질 인증을 순차적으로 획득했습니다. 케이블용 XLPE의 경우 국내 대형 케이블 프로젝트를 비롯해 해외 수출용 케이블 등으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급성장한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한화솔루션이 해저 특수 규격에 맞춰 자체 개발한 해저케이블용 XLPE는 글로벌 케이블 업체의 제품 품질 인증을 거쳐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별빛 청하 스파클링’과 ‘로제 청하 스파클링’이 배우 김민하를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광고 캠페인은 ‘오늘보다 내일 더 예쁠 너에게’라는 콘셉트를 모델 김민하와 함께 다양한 구성으로 표현했습니다. ‘청하 스파클링’의 두 번째 라인업인 ‘로제 청하 스파클링’은 엘더베리 농축액에 천연 적사과향을 더해 청주향과 과일향이 나는 탄산주로 먼저 선보인 ‘별빛 청하 스파클링’ 보다 단맛을 줄였습니다. 특히 ‘로제 청하 스파클링’은 흩날리는 꽃잎을 표현한 제품 라벨 디자인과 분홍빛 제품 패키지 등을 통해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출시 후 100여일 만에 230만병이 판매됐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배우 김민하씨가 갖고 있는 사랑스럽고 당찬 이미지가 ‘청하 스파클링’의 타겟 소비자인 2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잘 어울려 새롭게 모델로 선정했다"며 "먼저 선보이는 ‘로제 청하 스파클링’ 광고는 모델과 함께 감성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하 스파클링의 새로운 모델이 된 배우 김민하는 Apple TV+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 화학·식품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강호성·최낙현)는 2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3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액 1조9988억원, 영업이익 651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제1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습니다. 최낙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삼양사는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화학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식품부문에서 환율 및 곡물가가 안정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스페셜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한 내실 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양사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고 그룹의 비전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해 조직 실행력을 제고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최 대표는 "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로템[064350]은 올해 첫 폴란드 K2 전차 출고분이 지난 12일(현지시각)부터 20일에 거쳐 현지에 적기 도착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폴란드 그드니아에 폴란드 K2 전차 총 18대가 순차적으로 도착했습니다. 폴란드 K2 전차는 지난 2022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1차 실행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총 180대)의 일환으로 출고됐습니다. 이번 출고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폴란드에 도착한 K2 전차는 총 46대(2022년 초도분 10대, 2023년 18대)가 됐습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 폴란드 K2 전차를 수개월씩 앞당겨 조기 출고하는 등 신속한 생산·출고 관리로 현지에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폴란드 현지에서는 K2 전차가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품질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차 생산이 완료된 이후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정규 성능 검사 외에도 모든 폴란드 K2 전차에 대한 추가 진단을 출고할 때까지 주간 단위로 반복 시행 중에 있습니다. 이미 폴란드에 인도돼 운영 중인 K2 전차에 대한 현지 피드백을 반영한 검사도 함께 이뤄집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이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 장재훈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회사를 3년 더 이끌게 됐습니다. 현대차는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장 사장은 향후 3년간 현대차 경영을 리드하는 임무를 맡게 됐습니다. 장재훈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현대차의 주요 경영 전략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제시한 전략은 ▲유연·민첩한 완성차 사업 대응력 강화 ▲EV(전기차) 근본 경쟁력 제고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체계 본격 추진 ▲전기·수소 에너지사업모델 구체화 ▲미래사업 전환을 위한 인내 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입니다. 장 사장은 "완성차 사업 대응력 강화를 위해 리스크 센싱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유연한 물량 배정 등으로 민첩한 생산·판매 체계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EV의 근본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부품과 제어기의 통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비디아가 GTC 2024에서 공개한 자사의 블랙웰(Blackwell) GPU 플랫폼을 아마존닷컴의 자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에 제공한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AWS는 5세대 엔비디아 NV링크로 상호 연결된 72개의 블랙웰 GPU와 36개의 그레이스 CPU로 구성된 GB200 NVL72를 갖춘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대규모 생성형 AI 훈련과 추론을 가속화하는 EC2 울트라클러스터에 배치된 새로운 B100 GPU를 탑재한 EC2 인스턴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와 AWS의 협력은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SageMaker)를 통합함으로써 고성능, 저비용의 생성형 AI를 위한 추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사용해 미리 컴파일되고 엔비디아 GPU에서 실행되도록 최적화된 기능모듈을 세이지메이커에 신속하게 배포해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의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AWS 리인벤트(re:Invent) 2023에서 발표된 프로젝트 세이바(Project Ceiba)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AWS가 협력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그룹 새 수장으로 장인화 신임 회장이 공식 선임됐습니다. 포스코그룹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포스코홀딩스(포스코그룹 지주사)[005490] 제 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장인화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이후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습니다. 장인화 회장은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을 되새기며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을 제시했습니다.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았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회장은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완수하기 위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철강사업의 초격차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 경쟁력을 갖춰 확실한 성장엔진으로 육성할 것이며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과감하게 도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올해 수주 목표치를 28조990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해외시장 공략 및 글로벌 원전사업 확대 등을 기반으로 목표치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제7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주총 의장으로 인사말에 나선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주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올해 수주 및 매출 목표와 주요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윤 대표는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국내에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30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도 모두 전년 대비 40% 성장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수주 목표치는 28조9900억원, 매출 목표치는 29조700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는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해외시장 공략, 에너지 전환사업 선점,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 선도를 꼽았습니다. 윤 대표는 "유럽시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주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LG유플러스는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도 유연하고 민첩하게 사업을 전개하며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과 플랫폼 사업 확장을 지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총에서 LG유플러스의 배당일 관련 정관 변경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배당금이 확정 된 이후 배당 기준일을 설정합니다. 이번 정관 변경을 계기로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변경된 배당 정책은 2024년 회계연도부터 적용되며 중간 및 결산 배당기준일은 이사회 결의 후 공시를 통해 안내됩니다. 또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역대 최저 해지율 기록 ▲주주환원 강화 ▲AI·플랫폼 등 신사업 전략 구축 등 본업의 질적 성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 받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이어서 김종우 한양대학교 교수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 김종우 교수는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 이사,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 한국경영과학회 회장 등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롯데정보통신[286940]이 21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를 개최했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날 주총에서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1996년 회사 설립 이후 28년만에 처음으로 바뀌는 사명입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한정됐던 사업 영역에 확장성을 더하고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은 사명이라고 롯데정보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은 ▲메타버스 ▲전기차충전 ▲자율주행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등 사업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사명에 기업이 추구하는 미래 방향과 가치를 담는 것에 주목했고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도출했습니다. 이에 더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실행하는 '역동적인 혁신'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동사 형태의 단어를 활용, 새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롯데 전 그룹사에 적용하고 연내 개인 비서 수준의 맞춤형 AI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기술 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리온' 론칭을 통해 롯데그룹의 분야별 산업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빅데이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글로벌 와이너리 ‘비냐 콘차이토로’와 손잡고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와인을 단독 론칭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콘차이토로는 1883년에 설립된 와인 회사로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에 걸쳐 약 3300만평의 포도밭을 보유한 라틴 아메리카 최대의 와인 그룹입니다. 보르도 5대 샤토인 무통 로췰드 합작와인 ‘알마비바’, 2020년 롯데그룹사 첫 시그니쳐 와인 ‘트리벤토’와 같은 베스트셀링 와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컬렉션은 싱가포르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출시입니다. 콘차이토로 그룹과 10여차례 협의 끝에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최초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오는 29일부터 본점, 잠실점을 비롯해 전국 롯데백화점의 와인관에서 판매를 개시합니다. ‘주얼 오브 더 뉴월드’ 컬렉션은 와인 9종으로 구성됩니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칠레 까르미네르 품종 중 최고점인 97점을 받은 칠레의 ‘까르민 데 페우모’를 포함해 ‘더 마스터’, ‘아멜리아’, ‘루한 데 쿠요’ 등이 포함됩니다. 각 와인들은 페어링한 보석 이미지와 색상을 형상화한 전용 패키지에 담깁니다. 론칭일인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주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지난해 사상 첫 적자 및 계열 3사 기능 통합으로 수익성 개선과 인력 운영 효율화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했습니다. 밴드1(수석부장), 밴드2(부장), 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인 직원이 신청 대상입니다. 구체적으로 2009년 3월1일 이전 입사자입니다. 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입니다. 이들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의 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500만원, 전직지원금이 직급별 1000만~3000만원 지급됩니다. 이마트 측은 "수 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초 폐점을 앞둔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마트가 점포별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1993년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29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했으나 469억원의 영업손실 을 내며 사상 처음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신세계건설 대규모 손실이 주 요인이었지만, 이마트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1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감소하며 부진했습니다. 아울러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임원 교체에 이어 유통 계열 3사(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간 상품 통합 소싱 계획을 발표하며 인력 조정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 연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이 늘고 연체율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3년 12월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현황'을 보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5조6000억원입니다. 직전인 9월말(134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업권별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은행(46조1000억원), 증권(7조8000억원)에서 각각 1조8000억원, 1조5000억원 불었습니다. 반면 보험은 43조3000억원에서 42조원으로 1조3000억원, 여신전문업권은 26조원에서 25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줄었습니다. 저축은행(9조6000억원), 상호금융(4조4000억원)에서도 3분기말 대비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은 2.42%에서 2.70%로 0.28%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업권별로 저축은행이 9월말(5.56%)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업권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은행(0.35%p↑)과 여신전문(0.21%p↑) 연체율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증권의 PF대출 연체율은 3분기 기준 13.85%까지 치솟았다가 13.73%로 0.11%p 떨어졌고 상호금융(1.06%p↓)과 보험(0.09%p↓) 연체율도 하락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저축은행 사태 당시인 2012년말 기준 금융권 평균 연체율이 13.62%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연체율(2.70%)은 충분히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합니다. 미분양 규모도 작년말 현재 6만2000호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9년 16만6000호 대비 양호하다고 설명합니다. 저축은행의 PF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해서도 저축은행 업권 자본비율이 규제비율(7%, 자산규모 1조원 이상 8%)을 크게 웃도는 14.35%에 달한다며 PF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상사업장 사업자보증 등 금융공급,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 재구조화 유도 등 PF사업장의 점진적인 연착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부실위험에 상응하는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 등 금융업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첫 운행 노선인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요금 체계와 함께 열차 운행 계획, 연계교통 방안 등을 2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서∼동탄 구간 GTX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되는 요금 구조로 설정했기에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10.6㎞) 구간 3450원 ▲성남∼동탄(22.1㎞) 구간 3950원이 됩니다. 국토부는 기존 전철이나 지하철보다 기본요금이 비싼 GTX 요금에 대한 각종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먼저 오는 5월 시행하는 K-패스 이용자들은 GTX 이용 시에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할인 서비스입니다. K-패스에 따른 환급 적용 시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560원(20% 환급), 청년(만 19∼34세)은 3110원(30% 환급), 저소득층은 2070원(53.3% 환급)에 GT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50%), 청소년(10%), 65세 이상(30%), 장애인·유공자(각 50%)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단, 이들이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에 카드사나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급받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기본요금이 10% 할인되고,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당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GTX는 한국철도가 운영하는 준고속 열차이지만, 버스, 전철로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내지 않아도 되는 환승 할인을 적용합니다. 동탄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으로 이동할 경우 동탄∼수서까지의 GTX 요금 4450원만 적용됩니다. GTX-A 열차는 우선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가운데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합니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위치한 구성역은 안전과 공정 상 이유로 오는 6월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에 운행을 시작합니다. 또 개통 초기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출근 시간대에는 평균 17분 간격(동탄→수서 방향 기준)으로 열차가 운행됩니다. 출근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는 선로 점검 등에 따라 열차 운행 간격이 최대 30분가량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경석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은 "K-패스는 일종의 정기권 개념으로 매일 GTX를 이용하는 경우 더 유리할 수 있다"며 "각자의 이용패턴에 따라 K패스와 GTX 할인 프로그램을 비교해 더 경제적인 방법을 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