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도로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올해로 4회를 맞이했으며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 및 활성화를 장려하고자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국토교통부 주최로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들이 경연을 주관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참가해 지난해 최다 혁신상 수상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올해 수상작인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 기술은 무인 드론이 취득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해 도로 인프라 생애주기(설계·시공·운영) 전 과정 관리를 자동화한 프로그램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작업 투입 인력 감소와 공기 단축을 비롯해 품질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첨단장비와 AI영상분석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진단은 회사 안전보건체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자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했습니다. 진단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실시했으며 본사 안전보건관리 부서 및 주택·토목 현장의 안전보건체계에 대해 집중 점검했습니다. 진단에는 건설안전기술사를 비롯한 11명의 전문가가 투입됐습니다. 본사에서는 안전보건관리 조직과 관련 시스템 전반을 들여다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의 적정 여부를 강도 높게 점검했습니다. 또, 위험성 평가 실적 및 이행 사항의 적정성, 안전사고 분석 및 예방 대책의 적정성 등도 체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재해 위험성이 높은 구조물과 건설 기계를 점검하고 본사 안전 지침의 수행 여부 등을 평가했습니다. 화재,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전기설비와 인화성 물질 관리, 지하 작업 등도 집중 점검했습니다. 산업안전진단협회는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통해 본사 안전보건조직 개편 및 일부 현장에서 발견된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권고 의견을 전달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분양을 오는 12월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전용 84·100㎡,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84㎡A 201가구 ▲84㎡B 109가구 ▲84㎡C 107가구 ▲84㎡D 35가구 ▲100㎡ 20가구입니다. 입주는 오는 202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GS건설 분양 측은 용인시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해 직주 근접성과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것이 이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단지와 가까운 곳에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가 있으며, 수인분당선 영통역과 광역버스 정류장도 도보권에 자리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내년 GTX-A가 들어설 예정인 용인역도 단지와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아울렛, 의료시설, 공원 등 주요 생활 인프라 및 녹지환경도 단지와 가까운 곳에 갖춰져 있습니다. 단지는 입주민 주거 편의에 포인트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내년 부동산 공시가에 적용할 현실화율이 올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됩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아파트(공동주택)의 공시가 현실화율은 평균 69.0%를 유지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오전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이하 중부위)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이하 재수립방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시가는 보유세 등 각종 부동산세와 건강보험료 등 67개 행정제도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공시가 현실화율의 경우 공시가의 시세 반영률을 의미하며 현실화율이 높을 경우 주택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증대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집값 급락에 따른 실거래 역전과 국민 부담을 고려해 올해 공시에 적용되는 현실화율을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지난 2020년 수준으로 하향하는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재수립방안은 수정 계획의 후속 조치 차원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국토부가 내년 공시가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율은 69.0%, 단독주택은 평균 53.6%, 토지는 평균 65.5%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 정원주 회장이 주요 해외 사업지인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행보를 펼쳤습니다. 2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정원주 회장은 나이지리아서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하고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회장의 나이지리아 방문은 국내 건설시장의 어려움 극복 및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고자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고 대우건설의 '영업맨'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회장 취임 때의 약속을 실천하고자 이뤄졌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있는 대우건설 지사와 법인을 방문해 사업현황 등을 보고받고 임직원들과 함께 현지 법인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요 관계자들과 투자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15일에는 아부자 주요 신도시인 센테너리 시티 신도시 전시장 및 현지 부지 등을 확인하고 나이지리아 에어 그룹의 안토니 엘루멜루 회장과 양사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김영채 주나이지리아 대사를 예방해 현지에서의 대우건설 추진 사업에 대한 지원을 논의했습니다. 16일에는 나이지리아 석유부 하이넨컨 록포베리 장관을 만나 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CC글라스(대표 정몽익)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인테리어 고급화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강마루 ‘숲 강마루 텍스쳐’와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를 새롭게 출시하고 마루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숲 강마루 텍스쳐와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는 나무 본연의 고유한 느낌을 살린 실감나는 디자인에 습기에 강하고 난방 효율이 높은 강마루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마루 제품입니다. 특히 깊이감 있는 리얼 엠보 기법으로 실제 나뭇결과 같은 사실적인 질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마이크로 베벨링(Micro-beveling)’ 공법을 적용해 모서리를 부드럽게 다듬어 마루 연결부위에 깔끔함도 더했습니다. 숲 강마루 텍스쳐는 4종,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는 8종의 디자인이 준비돼 취향에 따라 오가닉한 무드부터 모던한 무드까지 다양한 느낌의 공간 연출이 가능합니다. 길고 넓은 대형 규격으로 시공을 할때 공간 확장감을 더한 것도 강점입니다. 숲 강마루 텍스쳐 와이드의 경우 폭 165mm, 길이 1205mm의 규격으로 홈씨씨 인테리어 마루 제품 중 최대 크기입니다. 이와 함께 1등급 내수합판을 사용해 온도나 습도에 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1월 넷째 주(11월 20일~11월 26일)에는 전국에서 2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 ‘운정3 제일풍경채’,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경북 안동시 옥동 ‘위파크 안동 호반’ 등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2161가구(일반분양 1502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강원 2곳, 경기 1곳, 부산 1곳, 경북 1곳입니다. ‘운정3 제일풍경채’는 제일건설이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383가구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이번 분양은 본청약으로 사전청약 당첨 262가구를 제외한 121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내년 개통할 예정인 GTX-A 노선의 역세권 단지로 조성돼 서울로 이동여건이 좋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육시설을 비롯해 공원 및 주요 생활 인프라도 단지 주변으로 들어설 예정에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인천 서구 왕길동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강원 강릉시 견소동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산업안전 혁신 스타트업인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기반 건설 시방서 질의응답 및 분석 플랫폼(ConGPT)’이 특허를 출원(특허출원번호 10-2023-0137469)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ConGPT’ 플랫폼은 대화형 인공지능인 'ChatGPT'와 같은 강력한 거대 언어 모델(LMM) 기술에 기반을 두고 개발됐습니다. ‘ConGPT’는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시방서(공사 순서를 적은 문서)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협력사와 건설담당자들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해당 플랫폼은 빅데이터와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분석과 예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설계 기준을 빠르게 확인해 시방서 기술 검토가 가능해지며,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건설현장의 품질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두아즈와의 협력을 통한 최첨단 AI기술의 적용은 건설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값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고금리로 인한 수요자들의 관망세 심화로 전월 대비 상승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36%을 기록했습니다. 전월인 9월 0.50%의 상승률과 비교할 경우 0.14% 둔화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 5월을 시작점으로 9월까지 4개월 연속 확대 흐름도 끊겼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폭이 가장 작은 지역은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으로 불리는 강북 3구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원구와 강북구는 0.07%의 상승률, 도봉구는 0.16%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노도강'은 서울서 아파트가 밀집한 '베드타운'임과 동시에 가격 또한 저렴해 첫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과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시중 금리인상으로 주택대출이 어려워지며 지켜보자는 심리의 관망세가 늘고 결국 가격 상승 흐름에 있어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강북 3구와 함께 '동북 4구'를 형성하고 있는 성북구 또한 9월 0.60%의 높은 상승률에서 0.33%의 변동률로 전월 대비 폭이 절반 가량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구리 등 수도권 3곳과 지방 2곳 등 5곳에 총 8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가 조성됩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경기 구리토평2지구, 오산세교3지구, 용인이동지구를 비롯해 충북 청주분평2지구, 제주 화북2지구를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월 26일 내놓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한 목적입니다. 수도권 3개 택지에 배정된 가구 수는 오산세교3이 3만1000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구리토평2 1만8500가구, 용인이동지구 1만6000가구 순입니다. 지방 2개 지구는 청주분평2 9000가구, 제주화북2 5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배후수요·서울인접·교통편의 등..후보지 결정 요소 작용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의 근거리, 직주근접 및 배후수요, 교통편의 등을 고려해 신규택지 후보가 결정됐습니다. 구리토평2은 한강변과 서울 광진구, 중랑구 등 동부권에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함과 동시에 수도권 주민들의 주택 수요가 높아 신규택지 후보에 들어갔습니다. 오산세교3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하고 KTX, GTX 등 철도도 들어설 예정에 있어 서울 접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태영건설[00941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4일 태영건설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 7461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3분기 대비 매출은 2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610%가 늘었습니다. 1~3분기 누적 실적을 살펴볼 경우 매출은 2조3891억원, 영업이익은 9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4%, 311% 증가했습니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자체 사업의 준공과 종속회사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누적 매출을 사업부문 별로 살펴볼 경우 주력 사업이라 할 수 있는 건설부문에서 2조330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3분기 총 매출규모의 97.5% 비중입니다. 레저 부문은 90억원, 임대 부문은 219억원, 기타 사업부문은 281억원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올해 수주의 경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이 없는 사업으로만 2조9000억원 규모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원자잿값 상승과 고금리 등 악재 속에서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코발트·리튬 회수율 고도화'와 '폐수 저감'·'화재방지 고속방전' 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후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 내재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을 열고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과 및 활용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를 통해 SK에코플랜트와 연구원은 폐배터리에서 용매추출 방식을 이용해 추출한 희소금속인 니켈·코발트 회수율이 97%를 달성했으며 회수된 니켈·코발트의 순도는 99.9%라고 설명했습니다. 니켈·코발트는 배터리 양극재 원자재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폐배터리 용매추출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금속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를 통해 공정을 최소화하고 회수율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하며 경제성 측면에서 걸림돌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물질, 온도 제어 등 운영 조건이 까다로워 공정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용매추출 방식 중 업계 최고 수준의 회수율로 운영 비용은 물론 설비 투자비까지 낮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하고자 자체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2건 5721억원, 지난해에는 4건 1조3870억원의 리모델링 실적을 올린 바 있습니다. 증축형 리모델링의 경우 준공 후 15년이 넘은 단지 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을 받을 경우, 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일 경우 가능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월 리모델링에 적용할 4가지 타입의 특화 평면을 자체 개발한 데 이어 올해도 상품개발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며 특화 평면을 리뉴얼했습니다. 특화 평면은 비확장 발코니와 욕실 및 수납 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전 구축 아파트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3'에 소개된 최신 주거상품도 도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화 평면은 기존 아파트의 구조에 따라 ▲계단식 관통형 ▲계단식 일반형 ▲복도식 1Bay ▲복도식 2Bay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구분됩니다. ‘계단식 관통형’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두 세대의 현관문이 마주보고 있는 타입으로, 대형 평형대의 아파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의 건축설계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건축설계 전반에 자동화 및 지능화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5개년 프로젝트로 추진됩니다. 사업의 경우 지난 2021년부터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5개 기관이 공동 연구 개발 기관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DL이앤씨는 올해부터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참여 기관은 건축 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계획 및 설계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설계 환경 구축, 지능형 건축 설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 수립, 지능형 설계 적법성 평가 및 건축행정 서비스 지원 기술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지능형 설계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설계안을 작성하고 실제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 실증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내년 DL이앤씨는 AI 연구 과제들에 대한 실증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다년간의 자동화 설계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전문 시공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비주택 부문이 해외시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지난달 비주택 부문에서 업무협약(MOU)과 수주를 연이어 체결하며 해외시장 활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이 수주한 해외시장 주요 사업의 경우 몽골의 공동주택, KT&G의 카자흐스탄 신공장, 대웅제약 나보타 공장 등입니다. 이와 함께,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사우디 최대 수처리 기업인 마스코의 제안으로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 발주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날 사우디 제조유통 회사인 파이드와 인조잔디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해외의 높은 진입장벽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경험’이 주효했다"며 "다수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 중이며, JICA(일본국제협력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WB(세계은행) 등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비주택 부문에서만 1조163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지난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소득이 높을수록 올해 집안살림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하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해 10~11월 전국 만 20~64세 근로자·자영업자 등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건 '2024년 가계생활 형편예상' 입니다. 조사시점(2023년) 기준 대체적으로 내년 가계경제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소득상위 20%인 5구간에서 특히 미래에 대한 낙관이 도드라졌습니다. 이 보고서상 5구간의 월평균 가구총소득은 1085만원으로 2022년(1040만원) 대비 4.3% 소득이 늘었습니다. 향후 1년내 가계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구간이 26.6%로 가장 높고 4구간 23.4%, 3구간 21.2% 순입니다. 월평균 가구총소득 195만원인 1구간(하위 20%)은 21.9% 입니다. 고소득층의 낙관적인 전망은 소득 증가보다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 중 '가계 총소득 증가'는 5구간(48.2%)만 50%를 밑돌고 '보유자산 가치상승'에서도 5구간(20.2%)이 유일하게 20%를 넘었습니다. 5구간의 평균 보유자산은 11억6699만원으로 부동산 자산 9억3395만원, 금융자산 1억611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전구간에서 고르게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을 꼽았습니다. 1구간 45.9%, 2구간 44.7%에 이어 5구간이 43.7%로 많았습니다.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저소득층뿐 아니라 고소득층 역시 어려운 경제상황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보통사람 핵심이슈' 중 하나로 2030세대의 부동산을 따로 다뤘습니다. 핵심은 대출이나 부모 지원으로 내집 마련에 성공한 2030대가 빚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가 구입한 2030대 절반가량(48.4%)은 집값의 70% 이상을 대출받거나 부모 지원으로 충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집값 90% 이상이 대출 또는 지원이라는 비율도 18.2%에 달합니다. 이렇게 내집 마련한 2030대는 월평균 579만원을 벌어 127만원(22%)을 매달 부채상환에 쓰고 있었습니다. 전체 2030대 월평균 총소득은 424만원으로 월 부채상환액이 42만원(10%)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2배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대출을 상환 중인 10명 중 6~7명(67.5%)은 대출상환이 부담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올해 집값에 대해 2030대의 50.5%는 '고점', 24.6%는 '저점'이라고 인식했습니다. 40대에서 60대까지 세대의 고점(37.5%) 및 저점(38.3%) 인식비율이 비슷한 것과 대비됩니다. 부동산 구입의향 있는 2030대 중 2년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비율은 23.5%에 머물렀습니다. 나머지는 2~3년내 19.9%, 3~5년내 24.5%, 5년 이후 32.1%로 조사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4석 가운데 161석을 석권하며 국회 다수당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 46석의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해 향후 22대 국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외에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 비례 2석을 획득했고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 진보당도 지역구 1석을 얻어 22대 국회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10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0%였습니다.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율은 ▲더불어민주연합 26.99% ▲국민의미래 36.67%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0% ▲개혁신당 3.61%▲자유통일당 2.26% ▲조국혁신당 24.25%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여러 경제정책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24차례에 걸쳐 민생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및 폐지 등 감세 조치와 기업 밸류업 정책 등을 공언해 온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이나 협조 없이 감세정책을 추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밸류업 정책도 힘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영환·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정부 정책 지속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민주당이 선거 기간 중 공약한 탄소 감축 드라이브와 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야간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인 상황에서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5월 이후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지겠지만 주가를 부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내다봤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명확히 갈린 금투세 유예 여부에 대해 이 연구원은 "야당이 선거에서 크게 승리했고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기에 금투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 결과를 두고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