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가 2019년 1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매년 1분기의 신규 가맹점명 빅데이터를 분석한 최신 트렌드를 22일 발표했습니다. 신한카드 빅테이터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조사 기간 신규 가맹점 이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부산’, ‘대구’, ‘전주’, ‘인천’ 등 지역 이름이 들어간 가게들이 많아지는 추세가 나타났습니다. 연구소는 "지역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로코노미(Loconomy)'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를 합친 용어로 도심의 거대 상권이 아닌 동네에서 소비 생활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연구소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세분화되고, 코로나로 인해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지역, 동네 기반의 상품이나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년간 새로 생긴 가맹점 이름에 등장한 단어들 중 꾸준히 상위권에 있으면서 순위 또한 증가한 키워드는 ‘필라테스’로 분석됐습니다. 필라테스틑2019년 키워드 순위에서 35위로 비교적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올 들어 14위로 상승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하나카드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의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6명으로 구성했습니다. 19~20시즌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주장 김병호 외, 매 시즌마다 우승 경력을 쌓고있는 당구 여제 김가영, PBA 리그 초대챔피언 필리포스 그리고 당구계의 BTS란 별명을 가진 신정주가 합류하는 등 이미 정상에 오른 선수 4명이 외에도 국내 아마추어 랭킹 1위 김진아, 베트남 4대천왕 응우옌 꾸억 응우옌 까지 최정상급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첫 참가 대회로 오는 8월 5일부터 시작하는 2022-23시즌 PBA 팀리그 1라운드에 나설 예정입니다. 2022~2023시즌 PBA 팀리그의 기존 구단인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블루원 엔젤스, SK렌터카 다이렉트, NH농협카드 그린포스, 크라운해태 라온, TS샴푸 히어로즈, 휴온스헬스케어 레전드 등 총 8개 팀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칩니다. 하나카드 권길주 구단주는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을 통해 그 동안 하나금융그룹이 진행해온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더 적극적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는 부산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부산APEC나루공원에 두번째 에코존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에코존은 '신한카드 딥에코' 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적립한 '에코 기부 포인트'에 신한카드의 그린 캠페인 기금을 더해 도심 내에 공원을 조성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입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2호 에코존은 다음 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극복과 생물종다양성 보존을 다짐하는 '약속정원' 테마로 만들어졌습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지역별 기능에 맞는 에코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친환경 공원 운영 모델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오는 11일에는 에코존 약속정원 일대에서 공원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곤충호텔 만들기 ▲에코존 산책 ▲친환경 비료 만들기 ▲공원 나무에 비료주기 등의 '친환경 그린 파크 데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에코존 프로젝트가 도심 내 공원의 친환경 재생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그린라이프에 어울리는 공원 운영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에 맞춰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카드[029780]는 자사 구독 서비스인 'My 큐커 플랜'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파트너 식품사' 4곳을 새로 추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My 큐커 플랜은 지난해 7월 삼성카드가 출시한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서비스입니다. 고객은 약정기간 동안 파트너 식품사에서 매월 약정금액 이상의 식품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비스포크 큐커를 최저 5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My 큐커 플랜에 새롭게 추가된 파트너 식품사는 ▲롯데푸드몰 ▲설로인 ▲예술소 ▲삼진어묵 등 4곳입니다. 이번 식품사 확대로 My 큐커 플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파트너 식품사는 총 17개사로 늘었습니다. 삼성카드는 또 삼성전자와 함께 '비스포크 큐커' 할인가 혜택과 총 22만원 상당의 구매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전국민 전자레인지 교체 캠페인 2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합니다. 삼성카드는 캠페인 기간 동안 My 큐커 플랜을 가입하고 비스포크 큐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공식몰 '프레딧'에서 이용 가능한 밀키트·식자재·발효유·건강기능식품 교환쿠폰 등 총 22만원 상당의 물품 구매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My 큐커 플랜 가입과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카드가 소상공인과의 상생 강화를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통합 지원 플랫폼 'MySHOP Partner(이하 마이샵 파트너)'를 통해 건강검진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 소상공인 헬스케어 서비스인 '마이샵파트너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헬스케어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과 제휴했습니다. 마이샵파트너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은 185개 병원이 제공하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착한의사의 멤버십 프로그램과 동일한 20% 할인된 가격으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신한카드는 모바일 마이샵파트너 앱을 통해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메뉴로 들어가면 착한의사 멤버십 가입 없이도 제휴 병원들의 서비스 목록이 노출돼 건강검진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경품 행사도 진행됩니다. 마이샵파트너 스마트 건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검진 예약을 완료한 소상공인에게는 본죽 이용권을 지급합니다. 예약 회원 1명을 추첨해 안마의자도 제공한다. 경품 행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우 사업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지난해 주말 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하면 한강 편의점의 평균 매출은 11%가 감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개인 신용・체크카드 매출 데이터와 미세먼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오프라인 가맹점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30일 공개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3년 간(2020 ~2022년)의 미세먼지 농도와 SNS·블로그·뉴스 게시물 중 ‘미세먼지’ 단어를 포함한 문서를 살폈습니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와 한강공원지역 편의점의 매출건수 증감을 검토한 결과, 2019년 미세먼지 '나쁨(미세먼지 농도 81㎍/㎥ 이상)'인 날의 매출건수는 16%(여의도 26%, 잠실 10%, 반포 6%) 감소했습니다. 주중 매출건수는 25% 감소했고, 주말 매출건수는 17% 줄었습니다. 코로나19 기간인 지난해에는 11% (여의도 11%, 잠실 20%, 반포 14%) 감소했고 주말에는 18% 하락했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한강공원지역 편의점의 미세먼지가 '나쁨'인 날 시간대별 매출건수 증감을 조사한 결과도 나왔습니다. 2019년 매출하락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15~18시로 주간 매출건수는 25%(주중 3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377300]가 정책지원 중금리 대출 중개 서비스 확대에 나섭니다. 카카오페이는 신한저축은행과 금융 플랫폼 최초로 '사잇돌2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사잇돌2 대출은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보증대출 상품입니다. 직장인부터 개인사업자까지 일반 신용대출에 어려움이 있는 중저신용자를 위해 저축은행과 SGI서울보증이 연계해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협업으로 카카오페이는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이용 가능한 상품을 모두 보유하게 됐습니다. 고객들은 은행·카드사·보험사·저축은행·캐피탈 등 54개 금융사와 제휴해 다양한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페이 고객들은 '내 대출 한도'에서 정보가 부족해 접근이 어려운 햇살론·사잇돌2와 같은 정책서민금융 상품뿐 아니라 보험 약관대출, 보험거래자 우대대출 등 상품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전월세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분야로 중개 상품군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우한재 카카오페이 크레딧사업부문장은 "신한저축은행과 협업해 최근 금리 인상과 DSR 등 대출 규제로 자금에 어려움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서울시내 주요 상권의 소비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6개월 간 서울시내 오프라인 가맹점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된 후 18시 이후의 매출건수·매출액이 영업제한 시간 21시 시기 대비 각기 44%, 6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B국민카드는 조사 기간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구분했습니다. 서울시의 영업제한시간을 기준으로 조사 기간을 ▲21시였던 기간(2021년12월18일~2022년2월18일) ▲22시였던 기간(2월19일~3월4일) ▲23시였던 기간(3월5일~4월1일) ▲24시였던 기간(4월2일~17일) ▲전면 해제 됐던 기간(4월18일~5월8일)으로 나눴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영업제한시간 21시 기간에 비해 영업제한시간 22시 기간에 매출건수가 3% 증가하고 매출액이 5% 늘었습니다. 영업제한시간이 23시에서 24시로 늘어나자 21시 기간 대비 매출건수는 32%, 매출액은 42% 급증했으며, 영업시간이 전면 해제 되면서 매출건수는 21시 영업제한 기간보다 44%, 매출액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롯데카드가 롯데하이마트[071840]와 함께 디지로카앱으로 이용 가능한 가전·가구 정기 방문 관리 서비스 '리빙케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리빙케어는 롯데하이마트 전문 관리사가 주기적으로 가정에 방문해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비데 등 가전과 매트리스를 세척·살균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가입은 디지로카앱 '라이프' 탭 내 '케어' 메뉴에서 할 수 있습니다. 월 요금은 2600원~2만2400원이며 제품 종류와 크기에 따라 요금이 달라집니다. 제품별 관리 주기는 ▲세탁기 및 건조기 24개월 ▲냉장고 및 에어컨 12개월 ▲매트리스 6개월 ▲비데 3개월입니다. 다음 관리 주기가 돌아오면 디지로카앱이 관리사 방문 신청 주기가 돌아왔다는 푸시 알림을 보내줍니다. 리빙케어는 전국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매장 신청 고객에게는 롯데하이마트 가전 구매 시 할부 수수료를 우대해주는 혜택도 줍니다. 롯데카드는 리빙케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합니다. 관리사 최초 방문 시 피톤치드 서비스도 무상 제공합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가전 및 매트리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업에 진출하는 빅테크 기업과 여신금융업권이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해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은 9일 여신금융협회 소속 신용카드·캐피탈 회사 CEO들과 간담회에서 빅테크 기업과 여신금융업권의 공정 경쟁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여신금융업권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데 대해 감사를 전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여신금융업계의 약 7600억원 규모 대출금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조치와 4700억원 규모 카드수수료 부담 경감 등 노력을 언급하며 새 정부에서도 신용카드·리스할부·신기술금융업권이 우리 경제에서 중요역할을 수행하도록 격려했습니다. 여신사들은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회의 입법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여신사 CEO들은 카드사가 최첨단 디지털 지급결제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종합지급결제사업’에 진출하도록 전자금융거래법 심사·통과·데이터 공유 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또한 여신사 CEO들은 국가 혁신성장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기술금융사의 투자범위 확대를 부탁했습니다. 여신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377300]는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10억79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록했던 카카오페이는 인건비를 비롯한 영업 비용 증가로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1분기 영업비용은 ▲인건비 상승 ▲주식 보상 비용 감소 ▲광고선전비 감소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244억원입니다. 1분기 연결 기준 EBITDA(세전·상각 전 영업이익)는 37억3000만원, EBITDA 마진율은 3%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은 38억원의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영업외이익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이 덕분이라는 설명입니다. 카카오페이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1233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7.9% 늘어난 20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결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943억원을 기록했다. 151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확보·사용자 활동성 증가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금융 서비스의 경우 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리오프닝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카드업계가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리오프닝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며 고객 마음잡기에 나섰습니다. 카드사들은 레저·여행·공연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야의 소비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지난 26일부터 ‘가정의 달 리오프닝 행사’를 진행중입니다. 다음달 31일까지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입장권을 절반 수준으로 할인합니다. 이에 더해 오는 10월까지 롯데리조트 속초 워터파크와 부여 아쿠아가든 입장료도 30% 깎아줍니다. 신한카드는 이외에도 골프장 이용혜택 등 레저활동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자녀들과 마니아층을 겨냥한 디즈니의 ‘마블:더 리플렉션’ 전시전을 지난 22일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체험형 문화 공간을 콘셉트로 삼아 마블 브랜드의 유니버스를 경험하도록 구성됐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27일부터 나들이객을 위해 선착순 숙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숙박 플랫폼 ‘야놀자’의 숙소 결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카드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PlayDapp)’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마이데이터 플랫폼 리브메이트(LiivMate)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로블록스 기반의 메타버스 ‘플레이댑 랜드’와 타 랜드(플레이댑 제휴)에서 가상의 카드를 활용해 혜택을 제공받는 등 카드이용 관련 체험 서비스를 추진합니다. 이와 더불어 메타버스 공간에서 퀴즈·미니게임·마이데이터 등 리브메이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로블록스 내 리브메이트 전용 공간을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KB국민카드는 리브메이트 내 NFT 서비스를 상반기 중 오픈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리브메이트 고객이 보유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 계정을 리브메이트에 연동해 NFT의 통합 조회·발행·판매를 연계합니다. NFT 연동이 가능한 제휴사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탄생할 리브메이트 메타버스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본격적인 금융활동을 시작할 주 이용고객인 10대·20대 초반 고객들이 메타버스에서 리브메이트 콘텐츠를 재미있게 이용할 것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카드[02978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6.2% 증가한 16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삼성카드는 이번 당기순이익 증가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기대감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신상품 출시·비용 절감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아이디(iD)카드를 새로 출시하고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고객 기반 시장지배력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총취급고는 37조1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늘었습니다. 그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작년보다 14.5% 증가한 36조9059억원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카드사업 취급고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부문 32조2016억원 ▲금융(장·단기카드대출)부문 4조7043억원으로 구성됐습니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2140억원입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업 취급액 증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위드 코로나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된 영향이 크다”며 “실제 백화점·인터넷쇼핑·자동차·여행 관련 업종 등에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코로나19 이후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디지털 소비 이용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21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작년 말 온라인업종 이용량은 2년 전인 지난 2019년 말보다 112% 늘었습니다. 이는 20~30대의 증가치(54%)를 2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0대는 84% ▲50대는 110% ▲60대 이상은 142% 온라인업종 이용량이 증가했습니다. 코로나로 강화된 비대면 기조가 스마트폰 등으로 결제하는 온라인업종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을 키웠다는 분석입니다. 소비는 주로 먹거리 관련 영역에 집중됐습니다. 배달 앱의 경우 2019년 대비 2021년 20대 이용 비중은 41%→30%, 30대는 39%→37%로 줄었습니다. 반면 40대는 15%→24%, 50대 이상은 5%→9%로 이용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신선식품 이용 비중 역시 20대는 11%→10%, 30대는 40%→32%로 줄었지만, 40대는 35%→37%, 50대 이상은 14%→21%로 늘었습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이용량도 많아졌습니다. 서비스 이용 비중의 경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지난해 사상 첫 적자 및 계열 3사 기능 통합으로 수익성 개선과 인력 운영 효율화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했습니다. 밴드1(수석부장), 밴드2(부장), 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인 직원이 신청 대상입니다. 구체적으로 2009년 3월1일 이전 입사자입니다. 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입니다. 이들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의 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500만원, 전직지원금이 직급별 1000만~3000만원 지급됩니다. 이마트 측은 "수 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초 폐점을 앞둔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마트가 점포별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1993년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29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했으나 469억원의 영업손실 을 내며 사상 처음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신세계건설 대규모 손실이 주 요인이었지만, 이마트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1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감소하며 부진했습니다. 아울러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임원 교체에 이어 유통 계열 3사(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간 상품 통합 소싱 계획을 발표하며 인력 조정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 연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이 늘고 연체율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3년 12월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현황'을 보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5조6000억원입니다. 직전인 9월말(134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업권별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은행(46조1000억원), 증권(7조8000억원)에서 각각 1조8000억원, 1조5000억원 불었습니다. 반면 보험은 43조3000억원에서 42조원으로 1조3000억원, 여신전문업권은 26조원에서 25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줄었습니다. 저축은행(9조6000억원), 상호금융(4조4000억원)에서도 3분기말 대비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은 2.42%에서 2.70%로 0.28%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업권별로 저축은행이 9월말(5.56%)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업권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은행(0.35%p↑)과 여신전문(0.21%p↑) 연체율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증권의 PF대출 연체율은 3분기 기준 13.85%까지 치솟았다가 13.73%로 0.11%p 떨어졌고 상호금융(1.06%p↓)과 보험(0.09%p↓) 연체율도 하락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저축은행 사태 당시인 2012년말 기준 금융권 평균 연체율이 13.62%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연체율(2.70%)은 충분히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합니다. 미분양 규모도 작년말 현재 6만2000호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9년 16만6000호 대비 양호하다고 설명합니다. 저축은행의 PF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해서도 저축은행 업권 자본비율이 규제비율(7%, 자산규모 1조원 이상 8%)을 크게 웃도는 14.35%에 달한다며 PF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상사업장 사업자보증 등 금융공급,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 재구조화 유도 등 PF사업장의 점진적인 연착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부실위험에 상응하는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 등 금융업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첫 운행 노선인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요금 체계와 함께 열차 운행 계획, 연계교통 방안 등을 2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서∼동탄 구간 GTX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되는 요금 구조로 설정했기에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10.6㎞) 구간 3450원 ▲성남∼동탄(22.1㎞) 구간 3950원이 됩니다. 국토부는 기존 전철이나 지하철보다 기본요금이 비싼 GTX 요금에 대한 각종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먼저 오는 5월 시행하는 K-패스 이용자들은 GTX 이용 시에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할인 서비스입니다. K-패스에 따른 환급 적용 시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560원(20% 환급), 청년(만 19∼34세)은 3110원(30% 환급), 저소득층은 2070원(53.3% 환급)에 GT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50%), 청소년(10%), 65세 이상(30%), 장애인·유공자(각 50%)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단, 이들이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에 카드사나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급받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기본요금이 10% 할인되고,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당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GTX는 한국철도가 운영하는 준고속 열차이지만, 버스, 전철로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내지 않아도 되는 환승 할인을 적용합니다. 동탄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으로 이동할 경우 동탄∼수서까지의 GTX 요금 4450원만 적용됩니다. GTX-A 열차는 우선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가운데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합니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위치한 구성역은 안전과 공정 상 이유로 오는 6월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에 운행을 시작합니다. 또 개통 초기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출근 시간대에는 평균 17분 간격(동탄→수서 방향 기준)으로 열차가 운행됩니다. 출근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는 선로 점검 등에 따라 열차 운행 간격이 최대 30분가량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경석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은 "K-패스는 일종의 정기권 개념으로 매일 GTX를 이용하는 경우 더 유리할 수 있다"며 "각자의 이용패턴에 따라 K패스와 GTX 할인 프로그램을 비교해 더 경제적인 방법을 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