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이 최근 청주 무심천 일대에서 ‘1사 1하천 사랑’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청주시가 주관하는 환경 보호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담당 구간을 정해 정화 활동을 펼칩니다. 이날 청주공장 임직원들이 참여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청주공장에서 상·하반기 각 1회씩 무심천 정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무심천은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지역 문화 행사도 열리는 하천입니다. 회사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은 약 2시간 동안 청주대교부터 제1운천교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50리터 종량제 봉투 10개 분량으로, 돗자리·스티로폼·페트병 등 일회용품이 주로 확인됐습니다. 산책로 인근은 비교적 깨끗했으나 갈대밭과 수풀 등 외진 구간에 쓰레기가 쌓여 있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내년부터 정화 활동을 연 3~4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회사 인근 하천을 직접 청소하며 임직원들의 환경 의식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 정화 캠페인에 지속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5일부터 토스 제휴고객을 대상으로 ISA중개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토스 모바일앱을 통해 뱅키스 ISA중개형계좌를 신규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국내 상장 ETF 1주씩을 지급합니다. 또한 ISA중개형계좌를 통해 ETF, 채권, ELS를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각 상품별로 커피쿠폰을 1매씩, 최대 3매까지 지급합니다. 계좌 순입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도 제공합니다. 타사 ISA계좌에서 보유자금을 이전하는 경우는 이전 금액을 2배로 인정해 줍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합관리하며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는 계좌입니다. 계좌내 상품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 순이익 발생시 직전년도 소득에 따라 200만원 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 적용 받을 수 있고, 초과분도 9.9% 저율로 분리과세합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ISA중개형 가입 고객의 비중은 지난 10월28일 기준 20대가 20.1%, 30대가 30.7%로 2030세대가 과반수였습니다. 그리고 해당계좌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된 상위 5개 종목은 모두 국내 증시에 상장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총 잔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10월 기준 중개형ISA의 투자자산 구성은 ETF(46%), 주식(32%), 예수금(11%), RP(4%), 채권(3%), 파생결합증권(2%), 펀드(1%) 비중입니다. ETF와 주식을 합한 비중은 78%로,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에 따른 수익 추구 및 적극적인 재산증식 계좌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중개형ISA 신규고객수는 약 11만명 증가했고, 자산은 약 5700억원이 유입됐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당사 ISA 서비스에 대한 고객신뢰가 꾸준히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신한투자증권 중개형ISA의 성장은 처음ISA 서비스나, 시뮬레이터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연중 지속되는 중개형ISA 특판상품 제공 및 다양한 이벤트가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처음ISA’를 비롯한 맞춤형투자 서비스와 ISA전용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은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로데이옵션(0DTE)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벤트는 제로데이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내년 1월30일까지 제로데이옵션 거래수수료를 계약당 1달러로 대폭 할인합니다. 제로데이옵션은 월~금요일까지 매일 만기가 있는 단기옵션입니다. 만기일 당일에도 신규 진입이 가능합니다. 현금결제 상품으로 만기일 당일 반대매매 없이 장마감시까지 거래를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국주식 정규장 개장 전후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와 이벤트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수수료할인 혜택 외 실시간 시세 무료혜택도 제공합니다. 제로데이옵션 실시간 시세 최초 신청 고객에게는 신청 당월을 포함해 총 3개월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무료 적용 기간내 제로데이옵션 1계약 이상 거래시 1개월 단위로 자동 연장돼 지속적인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로데이옵션 첫거래 고객이라면 거래 구간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원 현금을 증정합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제로데이옵션은 만기가 짧아 비교적 낮은 프리미엄으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를 기념해 ‘미국주식 매수 쿠폰 받기 이벤트’를 12월19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하나증권에서 미국주식 거래가 없었던 비대면 및 은행개설계좌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에게는 누구에게나 30달러 미국주식 매수쿠폰이 제공되며, 올해 손님이 가장 많이 매수한 미국주식 종목 TOP3(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 중 1주 이상을 매수하면 5달러 쿠폰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최근 미국주식 주간 거래가 재개되면서 해외시장에 관심있는 손님들의 투자 경험을 지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디지털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달 3일부터 미국 주식 정규장은 서머타임 해제에 따라 국내시간 기준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시간 순연돼 운영됩니다. 또한 지난해 8월 이후 중단됐던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11월4일부터 재개돼, 매일 오전 10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사장 윤병운)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일환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전했습니다. NH투자증권 임직원 30여명은 전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의 고추 농가를 찾아 고춧대 뽑기 등 가을걷이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NH투자증권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해결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함께하는 마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범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직거래장터 운영 △마을 숙원사업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업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농촌일손돕기와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쳐왔으며, 가을 영농철을 맞아 사내 봉사단별로 릴레이 농촌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은 “농업인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해 농정 활동 지원에 일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4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 고객을 대상으로 GWM Wealth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전했습니다.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한국투자증권의 종합투자전략 컨설팅 전문 조직인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이 지난 10월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빗썸에서 선정한 고액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1회 컨퍼런스는 가족법인을 활용한 자산승계 솔루션에 관한 내용을 다뤘고, 이번 2회 컨퍼런스는 현대 미술 트렌드 및 미술품 가치투자를 주제로 자산관리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전 신청 고객들을 위한 GWM 세무·부동산 전문가의 1대1 맞춤 컨설팅도 진행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컨퍼런스 참석자를 대상으로 향후에도 GWM의 다양한 자산관리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뉴리치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2026년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과 주요 산업을 전망하는 ‘신한 금융시장 포럼’을 오늘(5일)과 내일(6일) 양일에 걸쳐 개최합니다. ‘신한 금융시장 포럼’은 2026년 경제 및 자산시장 환경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첫째날과 주요산업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날로 나눠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합니다. 5일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는 포럼 첫째날은 1부(오후 1시30분~오후 14시55분)와 2부(오후 3시~오후 4시40분)로 구성됩니다. 1부에서는 글로벌 자산전략, 경제 및 외환, 채권전략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주요국 주식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국가별 우선 순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주요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날은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진행됩니다. 소비재와 플랫폼, 모빌리티 및 소재/산업재, IT HW, 제약/바이오, AI·로보틱스 및 혁신성장, 금융 등 총 네가지 섹션별로 각 개별 산업 전망과 업종 최선호 종목 등을 살펴봅니다. 신한투자증권 윤창용 리서치본부장은 “2026년 글로벌 금융시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이후 누적된 관세정책의 영향이 실물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Mirae Asset ETF Innovation Conference 2025’를 개최했다고 5일 전했습니다. ‘Mirae Asset ETF Innovation Conference 2025’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ETF시장의 혁신과 미래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컨퍼런스입니다. ETF는 시장 선두주자로서 세개 세션을 통해 ETF 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조명했다는 설명입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금계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ETF 투자전략을 다뤘으며, 거스를 수 없는 자산 토큰화, 스테이블 코인 등 가상자산으로의 대전환에 있어 ETF 활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장점을 가진 ETF에 대한 기관투자자 활용전략과 사례 등을 다뤘습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김동엽 상무가 ‘연금 자산관리와 ETF’를 주제로 연금적립 시대에서 연금인출 시대를 맞이해 준비해야 할 ETF 투자전략을 소개했습니다. 김 상무는 퇴직연금시장이 DB에서 DC/IRP로, 저축에서 투자로, 적립에서 인출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퇴직연금시장에서 ETF의 역할과 인출상품으로의 월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가 그룹 통합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롯데 유니콘 밸리'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롯데 유니콘 밸리’는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아이디어들이 자라는 곳이라는 의미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액셀러레이팅(육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롯데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및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빠른 시간 내에 사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입니다. 롯데는 이번 달 말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시니어, 로보틱스, AI, 친환경 등을 주제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 중입니다. 이후 서류와 면접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화 대상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사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에 들어갑니다. 롯데는 사업화 지원금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사업화 이후에는 그룹사의 지분 투자도 고려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으로 분사 이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제공합니다. 롯데는 롯데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노하우와 롯데인재개발원의 교육 역량을 더해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롯데벤처스는 전 단계에 걸쳐 1대1 멘토링 및 아이디어에 맞는 외부 전문가를 연결해줍니다. 액셀러레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오츠카는 안양천 일대 생태계 보전 활동을 인정받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우수단체’로 선정돼 안양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동아오츠카는 올해 총 5차례에 걸쳐 임직원과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안양천에서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개화 전 단계부터 뿌리째 제거해 토착 식물의 서식지 보호와 생태계 균형 유지에 힘썼습니다. 이 과정에서 FC안양 선수단, 대학생 마케터,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농구 선수단 등이 함께 참여하며 민관·민간 협력 기반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습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업’과 관련한 환경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 하천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지켜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안양천 생태 보호 외에도 해양정화 프로젝트 ‘Blue CPR’,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러닝 캠페인 ‘파랑달벗’,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주도테마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삼성알아서글로벌주도테마EMP 목표전환형 펀드 제1호(이하 삼성알아서글로벌주도테마EMP1호)’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목표전환형펀드 시리즈인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펀드’를 운용중인 AI퀀트운용팀에서 출시하는 펀드로, 투자대상을 국내 중심에서 글로벌 주도테마 ETF로 확장해 새롭게 선보이는 목표전환형 상품입니다. ‘삼성알아서투자해주는EMP목표전환형 펀드’ 시리즈는 지난해 6월에 펀드 1호를 출시한 이후 5호까지 이어서 출시하며 누적 설정액 약 88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해 설정 규모만 8642억원으로 기존의 목표전환형펀드 가운데 단일시리즈 기준 최대 모집규모를 달성했습니다. 지난달말에 설정된 펀드 5호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짧은 기간안에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삼성알아서글로벌주도테마EMP1호는 최근 출시된 ‘삼성알아서 투자해주는EMP 목표전환형 펀드 제5호’와 유사한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채권 50% 이상, 주식 50% 미만으로 구성되며 목표수익률 7%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롯데웰푸드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희망이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카카오 등 원가부담 감소, 가격인상 효과반영, 해외사업 기대감을 이유로 제시합니다. 다만 해외 성장성 등 확인할 것이 있다며 목표주가는 유지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 3분기 연결 매출이 1조15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 늘었고, 영업이익은 692억원으로 8.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를 6% 하회했다"며 "상반기에 이어 카카오 등 원가부담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친 가운데 생산성 개선을 위한 일회성비용 111억원도 집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일회성비용 제외시 5개 분기만에 이익증가에 성공했다"며 "단기실적은 아쉽지만 4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을 기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원가부담 장기화로 국내(2월 평균 +9.5%) 및 해외 전지역 가격인상 실시했고 상반기 톤당 1만달러를 상회했던 카카오 가격은 9월 이후 6000달러로 하락하며 4분기부터는 마진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모든 임원의 국내 상장주식 매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4일 결정했습니다. NH투자증권 내부통제강화 태스크포스팀(TFT)는 내부통제, 윤리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부통제강화 TFT는 최근 임원의 미공개정보 사적활용 혐의 조사와 관련해 임원 스스로 성찰하는 모습을 통해 윤리경영시스템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매수 금지 대상은 국내 상장주식으로, 해외주식과 ETF 등은 매수 가능하며 기존 주식의 매도는 가능합니다. 이번 결정은 경영진과 주요 의사결정자의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선제적 리스크 차단과 회사의 법적평〮판 리스크를 예방하고자 전격 시행한다는 설명입니다. 해당 매매제한은 오는 6일부터 실시합니다. 윤병운 사장은 “임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윤리경영의 내재화를 통해 이번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며 “윤리경영으로의 근본적 전환점으로 삼고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의 모든 구성원이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은 같은날 오전 열린 전체 임원회의에서는 경영진 및 임원 50여명이 참석해 이번 사건에 대해서 심각성을 공유하고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미래에셋센터원에서 해외교환 장학생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미래에셋 MEET-UP Project’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MEET-UP Project’는 2023년 11월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를 맞은 프로그램으로, ‘혁신’을 공통주제로 장학생들이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1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장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는 특강과 유익한 소통을 위한 교류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특강은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빠르게 변하는 기술환경 속에서 어떤 질문을 던지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학생들에게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기술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하며, 변화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사고의 기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는 평가입니다. 2023년 봄학기 미국 Murray State University로 파견을 다녀온 신현지 장학생은 “금융공학 전문가를 목표로 하고 있어 금융 분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기술을 다룰 때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 실적이 턴어라운드하는 기조를 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습니다. 최민기 연구원은 10일 "CJ대한통운의 "주말배송 서비스와 풀필먼트 연계를 통한 서비스 기반으로 택배시장을 상회하는 성장률로 회귀했다"며 "택배 및 CL(계약물류) 사업의 원가절감이 지속되며 내년 이익성장이 예상돼 실적개선과 밸류에이션 고려시 부담없는 매수구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CJ대한통운은 3분기 매출인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3조666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14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O-NE(택배)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한 9650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628억원으로 주말배송 프로모션 확대와 이커머스 성장으로 물동량 반등 ▲CL(계약물류) 매출은 12.1% 증가한 8613억원, 영업이익 7.8% 늘어난 553억원. W&D(창고·운송)는 대형 고객 신규 수주분의 매출 시현으로 고성장. P&D(항만·하역)는 석탄 등 항만 물동량 감소에도 수송사업의 디지털 역량 기반한 수주로 매출성장 기록 ▲글로벌 매출은 6% 감소한 1조 330억원, 영업이익 29% 줄어든 201억원으로. 미국매출은 배터리물류 역기저 부담, 인도는 산업재 수주 강세. 포워딩사업은 해상운임 하락으로 부진, 래깅 감안시 4분기 부담이라고 전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CJ대한통운 4분기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2289억원, 영업이익 1.5% 감소한 1520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이에 대해 "택배는 추석연휴 수수료 관련 일회성 비용에도 주말배송 수요증가로 물동량 회복이 지속되고 택배/CL사업의 원가개선 방향성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높이고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글로벌/항만사업의 실적이 부진한 점이 아쉬우나, 국내사업은 내수경기 대비 좋은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자사주 등 주주환원책 변화 시그널이 동반된다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3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조12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453억원으로 16.2% 늘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 증가는 클라우드·데이터센터(DC)·부동산 등 주요 그룹사 중심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이익 반영 등이 주효했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무선 사업에서 무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0.7%를 차지했습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사업 매출이 2.3% 늘었으며 미디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 영향이 이어졌으나 기업메시징과 기업인터넷 등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AI·IT 매출은 일부 사업의 구조개선과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최근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산업별 맞춤형 AX 로드맵을 컨설팅하는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습니다. 이곳은 양사 AX 전문 인력이 협업해 B2B 고객이 AX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산업별 맞춤형 지원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kt cloud는 데이터센터(DC)와 AI,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AI 클라우드 사업 수주가 확대되고 가산 AIDC 완공으로 신규 데이터센터가 확보되면서 DC 및 클라우드 사업 모두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KT에스테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호텔 부문은 숙박 수요 회복과 신규 호텔 개관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콘텐츠 자회사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편수 감소로 매출이 줄었습니다. 케이뱅크의 9월 말 기준 고객 수는 149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0만명 늘었습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조4000억원, 여신 잔액은 10.3% 증가한 17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의 후속 조치로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논의를 시작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으며 연내 대표이사 후보 1인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공개 모집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연임을 포기한 상황입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8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 추천·공개 모집·주주 추천(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사내 후보 등 경로를 통해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후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하고 주주총회에 추천하면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가 최종 선임됩니다. 장민 KT CFO 전무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 보호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는 동시에 정보보호 체계와 네트워크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시장 신뢰를 높이고 통신 본업과 AX 사업의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269억원, 영업이익은 465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1.4%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극대화 전략으로 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23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태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수량 성장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 효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 3분기 매출은 52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9% 증가해 분기 사상 최초 50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과 수량 역시 각각 22.4%, 12.8% 올랐습니다. 이어 궐련 및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를 포함한 국내 담배 사업은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해외NGP사업은 디바이스 신규 버전 출시 효과 등으로 디바이스와 스틱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했습니다.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은 고수익 위주로 채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3598억원을 기록했지만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한 7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상학 KT&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해외궐련사업의 현지완결형 사업체계 고도화를 통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이러한 실적 호조 속에 연간 매출,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5~7%, 6~8% 성장에서 각각 ‘두 자릿수 성장’으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