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KG 컨소시엄을 M&A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쌍용자동차와 EY 한영회계법인은 ▲인수대금의 크기 ▲유상증자비율 및 요구 지분율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고 전 인수예정자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에디스모터스와의 M&A 실패를 거울삼아 인수대금 및 인수 후의 운영자금에 대해서는 그 총액 규모뿐만 아니라 제시된 자금조달 계획의 조달 증빙과 투입 형태 등에 대해 각각의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했습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M&A 공고 전 인수예정자인 KG 컨소시엄과 다음주 중에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그 이후 공개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은 AI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INTEGRIT)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 로봇 시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지능형 로봇이 등장하고 있지만 각 로봇들은 일반적으로 각자가 활동하는(위치한) 공간에 한정된 정보 학습과 데이터 처리만 가능합니다. 이에 로봇 간 연결성을 강화해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처리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인티그리트는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지능형 로봇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규격화하고 서로 다른 로봇간 상호 연동이 가능한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로봇 생태계 확산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표준화에도 나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개방형 로봇 플랫폼이 적용되면 서로 다른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 공통된 표준에 따라 공간 및 위치정보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로봇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대형 쇼핑몰에 서로 다른 10대의 로봇이 배치될 경우 지금까지는 개별 로봇이 각각 쇼핑몰 구조나 환경 등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산업으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기업들의 협력이 한층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영국의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LG유플러스, 제주항공, GS칼텍스, 파블로항공 등 총 5개사와 함께 K-UAM 상용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GC)' 실증사업 참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K-UAM GC는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사업의 확산 및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실증 프로젝트입니다. 오는 2025년까지 UAM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체의 안전성 및 교통관리 기능시험 등을 통합 운용하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참가자 선정 및 개활지 실증 비행에 돌입해 운영 인프라와 통신중계 플랫폼을 검증하는 1차 사업을 시행합니다. 6개사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국내 UAM 서비스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해 관련 산업 생태계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공식 출범했습니다. 각 사는 협약에 따라 ▲한국형 UAM 표준 수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시멘틱 에러'와 '좋좋소' 등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해외 배급이 한층 강화됩니다. KT알파는 왓챠의 오리지널 콘텐츠 해외 유통을 담당하는 공식 배급사로서, 북미와 유럽, 대만, 동남아 등 해외 다수 지역의 글로벌 OTT에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공급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KT알파가 해외 유통 권리를 확보한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드라마 '시맨틱 에러', '좋좋소 시즌4~5' 영화 '언프레임드', 예능 '더블 트러블'과 '조인 마이 테이블', 등 총 9편입니다. 이 중 '시맨틱 에러'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등 6개 채널을 통해 약 85개국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나머지 작품도 순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맨틱 에러(Semantic Error)'는 캠퍼스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지난 2월 첫 공개 후 왓챠 시청 순위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국내는 물론 태국,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통한 언급량이 110만 건을 넘어서며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좋좋소’는 중소기업에 갓 취업한 사회초년생의 좌충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은 GKL과 하나투어ITC와 외국인 고객 유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관광업계는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실외 노마스크 허용 등으로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해 모바일여권 인증 솔루션업체와 외국인 카지노 업체, 인바운드 전문 여행업체의 '3각 협력 사례'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3사는 GKL 세븐럭 카지노 코엑스점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 도심공항터미널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적화된 편의시설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를 홍콩 면세거리 같은 민간 관광특구로 만들 계획입니다. 로드시스템은 현재 국내 유일하게 모바일여권 기반의 차세대 비대면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GKL에 서비스 중이며 모바일 택스리펀드 서비스도 상용화해 서비스 중에 있습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이사는 "하나투어 ITC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GKL은 모바일여권 솔루션 기반의 스마트패스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는 반려동물 이동서비스 ‘카카오 T 펫'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고, 서울과 인천, 경기도 전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T 펫은 동물보호법에 의거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관할하는 동물운송업 기반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을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 T 앱 홈 화면의 ‘펫’ 메뉴를 통해 탑승 30분 전까지 원하는 위치로 차량 호출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운행이 완료되면 카카오 T 앱에 사전 등록된 카드로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또한 동물병원 방문 등의 목적으로 왕복 운행이 필요한 이용자 니즈에 맞춰,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절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서비스 이용료는 실시간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사전확정요금제 방식으로, 차량 호출 예약 단계에서 이동구간에 대한 총 운임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요금은 8000원입니다. 카카오 T 펫 베타 서비스는 출발지 기준 서울·인천·경기도 전역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정식 서비스는 베타 운행 기간 동안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및 이용자 의견 수렴 후 선보일 계획입니다. 카카오 T 펫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이 국내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리모델링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선사현대아파트는 서울시 강동구 일원 약 6만8996㎡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8층의 공동주택 16개동 2938가구를 지하 5층~지상 29층의 공동주택 16개동 3328가구로 탈바꿈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입니다. 해당 단지는 수평증축 리모델링 공법으로 공사에 들어갑니다. 공사비는 총 1조900억원 수준이며 리모델링 사업을 바탕으로 부족했던 주차시설과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도 조성됩니다. 랜드마크사업단은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단지명을 ‘리버티지 강동’으로 제안했습니다. 사업단에 따르면, River와 Heritage, Prestige 등의 단어들을 합성해 한강변의 풍광과 현대적 건축 유산의 품격을 더해 고품격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사업단은 리모델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최신 트렌드의 효율적인 평면을 구성한 특화 설계를 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SG닷컴이 CJ제일제당과 공동 매출 목표를 수립하고 SSG닷컴 내 '비비고' 등 CJ제일제당의 식음료품 공급 확대에 나섭니다. SSG닷컴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CJ제일제당과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SG닷컴이 식품 제조사와 업무제휴를 맺은 것은 풀무원, 대상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의 매출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브랜드 단위의 전략 과제를 수립합니다. '비비고', '햇반' 등 간판격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부터 조미소스에서 건강식에 이르는 분야별 대표 브랜드의 SSG닷컴 입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차별화된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 CJ제일제당의 블라섬 브랜드관 ‘비비고’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섭니다. 블라섬 브랜드관은 쓱닷컴 공식 브랜드관의 상위 개념으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일종의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SSG닷컴 쓱배송(당일 시간대 지정배송), 새벽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C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2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부터 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카타르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나섬에 따라 2002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6회 연속 월드컵을 후원하게 됐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제시한 5대 핵심 영역 중 하나인 ‘사회적 탄소 감축 활동’의 일환으로 월드컵에서 이를 실현하는 데 노력할 예정입니다. 브랜드 노출과 자동차 제공 위주의 후원을 넘어 지속가능성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FIFA와 함께 친환경 활동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우선 축구로 하나가 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은 ‘세기의 골’ 캠페인을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부터 진행합니다. 현대차가 공개한 세기의 골 캠페인 영상에는 축구에 국한된 골(Goal)이 아닌 인류의 미래를 다시 그릴 수 있는 더 큰 목표(Goal), 즉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현대차는 캠페인을 위해 전 잉글랜드 축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 KB자산운용과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은 참여 3사의 사업 역량과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초고속 충전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롯데그룹 등 3사는 SPC를 통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최대 200kW급)를 충전 사업자에게 임대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섭니다. 충전기 구매·설치·임대 및 사양관리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합니다. 3사는 전국 주요 사업장 부지 등을 활용해 초고속 충전기를 우선 설치하고, 이후 사업자 모집을 통해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총 5000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임대 사업 모델 활용 시 신규 사업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등 시장 진입이 용이해질 전망입니다. 롯데그룹은 그룹 내 유통시설을 충전기 설치 부지로 제공하며, 롯데정보통신 및 중앙제어를 통해 초고속 충전기 개발 및 인프라 운영에 참여합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서 포스코, LX인터내셔널 등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11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4일 LG컨소시엄과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국영기업 안탐, 인도네시아 배터리 투자회사 IBC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 구축 투자 관련 '논바인딩 투자협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컨소시엄은 LG에너지솔루션이 대표를 맡고, LG화학, 포스코홀딩스, LX인터내셔널, 화유 등이 참여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매장량과 채굴량이 모두 세계 1위입니다. LG컨소시엄은 광물, 제정련, 전구체, 양극재, 셀 생산에 이르는 완결형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약 90억 달러(약 11조77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바인딩 투자협약은 구속력이 없는 기본 협약이기 때문에 각 사업 단계마다 세부적인 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국내 기업이 서로 협력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생산에 핵심적인 광물을 대규모로 확보할 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가 디지털 혁신 비즈니스 플랫폼인 차세대 'N-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최종적으로 완료했습니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자원관리)는 기업의 물적, 재무적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8년 10월 N-ERP 프로젝트에 착수, 지난해 4월 동남아·서남아·중국 등을 시작으로 올해 1월 1일 국내 사업장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했습니다. 올 1분기 결산까지 안정적으로 완료해 N-ERP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신규 비즈니스의 등장과 융복합화 등 경영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생산, 판매, 경영관리 전반에서 사업 혁신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글로벌 ERP 기업인 SAP, 삼성SDS와 함께 3년간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해왔습니다. 삼성전자 N-ERP는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한 시스템 통합과 전문 솔루션 도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 ▲인공지능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과 업무 자동화 등 신기술 적용을 특징으로 합니다. 삼성전자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디앤디(SK D&D)는 서울 강북구 '에피소드 수유 838'의 상업시설 2층에서 오는 8일부터 5월 8일까지 한 달 간 이케아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문을 연 '에피소드 수유 838'은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초역세권 내 서울 북부 교통과 상권의 요지에 자리잡았습니다. 지역 커뮤니티를 포용하는 마을을 수직 형태의 빌딩으로 구현한 수직마을을 컨셉으로 818세대 규모의 전용공간과 지역과 소통하는 광장을 포함한 대규모 상업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에피소드 수유 838’의 2층에서 이케아가 진행하는 팝업 전시는 '새삶스럽게'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케아가 ‘라이프 앳 홈 리포트(Life at Home Report) 2021’을 통해 발견한 사람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4가지 주제 ▲커뮤니티 ▲공간 ▲일과 ▲미래의 집을 체험형 전시로 선보입니다. 사회 초년생, 개발자, 셰프, 건축가 등 새로운 시작에 도전하는 가상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쇼룸을 구성해 새 삶을 위한 이케아의 홈퍼니싱 솔루션과 영감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특히 에피소드와 이케아가 함께 꾸민 셰어드 리빙(Shared Living,…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아람코(Aramco) 및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과학기술 대학(KAUST)과 함께 초희박 연소 엔진(Ultra Lean Burn Engine) 및 친환경 합성연료(e-Fuel) 공동연구 협약식을 갖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초희박 연소 엔진은 기존 엔진 대비 열효율 및 연료소비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온실 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엔진 기술입니다. 친환경 합성연료는 기존 연료 제조 방식과 달리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수소와 대기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의 촉매 반응을 통해 제조된 연료를 뜻합니다. 친환경 합성연료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 변경 없이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공동연구는 전기차-내연기관이 공존하는 과도기에 화석연료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저감하여 탄소중립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이 목표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초희박 연소 엔진 기술 및 아람코의 연료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총 2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킹 압둘라 과학기술 대학은 연구 인력 및 시설을 지원해 엔진 시험을 비롯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아시아나항공[020560]의 국제선 항공권 예약 숫자가 정부의 해외 입국자 격리 해제 조치 발표 이후 80% 이상 증가했습니다. 2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11일 격리 해제 조치 발표 이후 2주 간 유입된 예약과 발표 이전 2주간 유입된 예약을 비교한 조사 결과, 미주유럽 노선은 100%, 동남아 노선은 80% 이상 대폭 증가했습니다. 특히 인천-하와이 노선의 예약률이 폭증했습니다. 지난 11일 발표 직후 하와이 노선은 2주 간 예약이 200% 이상 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기간 동안 억눌려있던 해외 여행 수요와 미뤄왔던 신혼여행 수요가 함께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 인천-LA ▲ 인천-뉴욕 ▲ 인천-프랑크푸르트 ▲ 인천-호치민 ▲ 인천-방콕 노선 등 장거리 및 상용노선 중심으로 예약 증가율이 평균 11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5월 1일 인천-LA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10회에서 주 11회 운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승객 선호도가 높은 주간편은 주 3회에서 주 7회로 스케줄을 조정 변경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출도착시 격리 없이 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소득이 높을수록 올해 집안살림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하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해 10~11월 전국 만 20~64세 근로자·자영업자 등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건 '2024년 가계생활 형편예상' 입니다. 조사시점(2023년) 기준 대체적으로 내년 가계경제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소득상위 20%인 5구간에서 특히 미래에 대한 낙관이 도드라졌습니다. 이 보고서상 5구간의 월평균 가구총소득은 1085만원으로 2022년(1040만원) 대비 4.3% 소득이 늘었습니다. 향후 1년내 가계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구간이 26.6%로 가장 높고 4구간 23.4%, 3구간 21.2% 순입니다. 월평균 가구총소득 195만원인 1구간(하위 20%)은 21.9% 입니다. 고소득층의 낙관적인 전망은 소득 증가보다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 중 '가계 총소득 증가'는 5구간(48.2%)만 50%를 밑돌고 '보유자산 가치상승'에서도 5구간(20.2%)이 유일하게 20%를 넘었습니다. 5구간의 평균 보유자산은 11억6699만원으로 부동산 자산 9억3395만원, 금융자산 1억611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전구간에서 고르게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을 꼽았습니다. 1구간 45.9%, 2구간 44.7%에 이어 5구간이 43.7%로 많았습니다.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저소득층뿐 아니라 고소득층 역시 어려운 경제상황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보통사람 핵심이슈' 중 하나로 2030세대의 부동산을 따로 다뤘습니다. 핵심은 대출이나 부모 지원으로 내집 마련에 성공한 2030대가 빚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가 구입한 2030대 절반가량(48.4%)은 집값의 70% 이상을 대출받거나 부모 지원으로 충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집값 90% 이상이 대출 또는 지원이라는 비율도 18.2%에 달합니다. 이렇게 내집 마련한 2030대는 월평균 579만원을 벌어 127만원(22%)을 매달 부채상환에 쓰고 있었습니다. 전체 2030대 월평균 총소득은 424만원으로 월 부채상환액이 42만원(10%)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2배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대출을 상환 중인 10명 중 6~7명(67.5%)은 대출상환이 부담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올해 집값에 대해 2030대의 50.5%는 '고점', 24.6%는 '저점'이라고 인식했습니다. 40대에서 60대까지 세대의 고점(37.5%) 및 저점(38.3%) 인식비율이 비슷한 것과 대비됩니다. 부동산 구입의향 있는 2030대 중 2년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비율은 23.5%에 머물렀습니다. 나머지는 2~3년내 19.9%, 3~5년내 24.5%, 5년 이후 32.1%로 조사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4석 가운데 161석을 석권하며 국회 다수당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 46석의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해 향후 22대 국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외에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 비례 2석을 획득했고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 진보당도 지역구 1석을 얻어 22대 국회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10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0%였습니다.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율은 ▲더불어민주연합 26.99% ▲국민의미래 36.67%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0% ▲개혁신당 3.61%▲자유통일당 2.26% ▲조국혁신당 24.25%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여러 경제정책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24차례에 걸쳐 민생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및 폐지 등 감세 조치와 기업 밸류업 정책 등을 공언해 온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이나 협조 없이 감세정책을 추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밸류업 정책도 힘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영환·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정부 정책 지속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민주당이 선거 기간 중 공약한 탄소 감축 드라이브와 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야간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인 상황에서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5월 이후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지겠지만 주가를 부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내다봤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명확히 갈린 금투세 유예 여부에 대해 이 연구원은 "야당이 선거에서 크게 승리했고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기에 금투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 결과를 두고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