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 노사가 평택시·정치계와 머리를 맞대고 경영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 지역경제가 살아나려면 쌍용차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새롭게 구성된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는 쌍용차의 판매 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8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평택시청에서 특별 협의체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예병태 쌍용차 사장과 정일권 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당선인,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이계안 지속가능재단 이사장(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쌍용차의 판매회복 및 경영정상화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평택시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쌍용차의 지속가능경영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입니다. 노·사·민·정 협의체는 이 같은 협력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실무회의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협의체 활동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LG화학의 인도 생산법인인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입원했는데요. LG화학은 자세한 피해 현황과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7일 NDTV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비사카파트남 인근 마을의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 소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식이 없는 부상자가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국인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지난 3월 25일 전국 봉쇄 조치가 내려진 후 방치돼 있던 5000톤 규모의 탱크 2곳에서 스티렌 가스가 새어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화학의 인도공장은 선풍기 날개, 화장품 용기 등 폴리스티렌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원료인 스티렌은 연소 시 유독가스를 발생시킵니다. 이 유독가스를 흡입하면 구토 및 어지럼증 증세를 유발할 수 있어 신속한 치료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는 게 LG화학의 설명입니다. LG화학은 관계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수출 비중이 80%에 이르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코로나19 여파로 벼랑 끝에 내몰렸습니다. 안방에서는 신차효과를 앞세워 선전했지만 해외시장에선 속절없이 무너졌는데요. 한국차를 대표하는 현대차는 70%나 수출이 줄었고, 쌍용차의 해외 판매량은 800대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4월 판매 성적표는 내수와 수출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내수에선 1만 5000대가 팔려나간 그랜저를 비롯해 아반떼(8249대), K5(7953대), 쏘렌토(9270대), XM3(6276대) 등 신차들의 활약이 대단했는데요. 신차가 없는 쌍용차만 뒷걸음질 쳤을 뿐 르노삼성(78.4%), 기아차(19.9%), 한국지엠(4.2%) 등 대부분 전년 동월보다 성적이 좋았습니다. 반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해외 판매량은 급격히 떨어졌는데요. 전달만 해도 23만대를 넘겼던 현대차는 9만대도 채우지 못했고, 기아차 역시 반토막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차 역시 전년 동월 대비 50% 이상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 1만 5000대 팔린 그랜저, 내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지난해 8만대 가까이 팔아치우며 순항하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대형 암초와 부딪혔습니다. 환경부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수입차 3개사의 배출가스 불법조작을 적발하고 형사 고발했는데요. 이에 반발한 벤츠코리아 측은 불복 절차를 밟기로 했지만, 700억 원이 넘는 과징금 폭탄과 고객 신뢰 하락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환경부는 배출가스를 불법조작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닛산, 포르쉐코리아에 대해 인증취소, 결함시정 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문제가 된 차량은C200d(3302대), GLC 220d(6903대), S350(7011대)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유로6 디젤 차량인데요. 메르세데스-벤츠만 따로 놓고 보면 총 3만 7154대(12종)에 달합니다. 이 밖에도 캐시카이(2293대), 마칸S 디젤(934대) 등 닛산과 포르쉐의 유로5 모델도 배출가스 조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는 무려 776억 원의 과징금이 매겨졌고, 한국닛산은 9억 원, 포르쉐는 10억 원을 내야 합니다. 국내의 배출가스 불법조작 적발사례는 벌써 7번째인데요. 아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신차 XM3를 앞세워 순항하던 르노삼성자동차가 뜻 밖의 암초를 만났습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열흘간 가동이 중단될 예정인데요. 표면적인 이유는 ‘가정의 달 맞이 휴무’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유럽산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일 르노삼성 노동조합에 따르면 부산공장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휴업에 들어갑니다. 부처님오신날(30일)과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날(5일), 주말(2,3,9.10일) 등 공식적인 휴일을 빼면 휴업기간은 사실상 사흘(6~8일)입니다. 르노삼성 노조 관계자는 “현재 1차 비가동기간은 열흘이지만 상황에 따라 4~6일 정도 더 늘어날 수 있다”며 “휴업기간 동안 급여는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르노삼성이 올해 초 출시한 XM3는 누적 계약량 2만대를 달성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계약량의 절반 정도만 인도된 상황에서 공장이 쉬게 된 건 부품수급 차질 때문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프랑스에서 수급받던 주요부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르노삼성 노조의 설명입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항공업계가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벼랑 끝에 내몰리자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앞서 LCC(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약속한 정부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도 총 2조 9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수혈해주기로 했습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은 대한항공에 1조 2000억 원, 아시아나항공에 1조 700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 수요절벽과 금융시장 경색 등으로 국내 대형항공사들은 유동성 부족에 허덕이고 있었는데요. 이에 산은과 수은은 두 항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지원 규모를 확정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열린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기간산업 안정기금’ 설치를 통한 항공업계 지원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앞서 필요한 긴급 자금을 먼저 지원해 급한 불을 끄도록 했습니다. 산은과 수은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만큼의 자구 노력을 자금 지원의 전제조건을 내걸었는데요. 자체적인 자본확충 및 경영개선, 고용안정 등을 비롯해 노사의 고통분담, 고액연봉·배당·자사주 취득 제한, 경영정상화 이후 이익 공…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기에 직면한 자동차업계가 정부에 ‘SOS’를 청했습니다. 완성차와 부품업계 대표들은 정부에 신규 유동성 지원과 추가적인 내수 진작 정책을 호소했는데요. 업계 의견을 청취한 정부는 조만간 협의를 거쳐 지원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오후 자동차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동차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자동차산업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을 비롯해 공영운 현대차 사장,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 등 완성차 5개사 및 부품업계 경영진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생산 차질과 수요 감소에 시달리는 자동차업계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성 장관이 국내 완성차 5개사와 부품업계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성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과거 와이어링 하니스(자동차용 배선 뭉치) 수급 차질 사례에서 보듯 한두 개 부품기업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자동차 생산 전반이 타격을 받게 된다”며 “정부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완성차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2020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경영정상화와 고용안정에 공감대를 형성한 노사는 11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는데요. 쌍용차의 임단협 조기 타결은 정부의 자금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쌍용차는 지난 17일 평택공장에서 2020년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는데요. 노사 대표는 임금 동결 등이 담긴 합의안에 최종 서명한 뒤 경영쇄신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현재 국내 완성차업계는 2020년 임단협 교섭을 위한 첫 상견례 일정도 정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하지만 쌍용차는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11년 연속 무분규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쌍용차 노사는 경영정상화와 고용안정을 위해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자구노력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판매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는 게 쌍용차의 설명입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베트남 시장에서 첫 1위를 기록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베트남의 연간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30만대에 불과한 데다 수익성도 낮기 때문인데요. 동남아 시장에서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선 브랜드 이미지 제고, 품질 및 가격경쟁력 향상 등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탄콩은 올해 1분기 1만 5362대를 판매해 토요타를 2000여 대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일본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데요.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토요타를 앞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대차의 베트남 시장 1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일본차보다 경쟁력이 여전히 부족하고 베트남의 자동차 시장 자체도 크지 않아 상징적인 뜻 정도로 해석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이항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연간 30만대를 밑도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주요 동남아 시장보다 규모가 매우 작다”며 “동남아 시장은 우리가 개척할 수 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을 상대로 압승을 거둔 가운데, 전자와 IT업계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다만, 과학기술정보통신 장관 등 몸을 담았던 후보자들은 당선과 낙마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임원 출신인 양향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에서, 네이버 부사장이자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역임한 윤영찬(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구에서, 이용우(더불어민주당) 카카오뱅크 전 대표가 고양시정에서 각각 당선됐습니다. 우선, 양향자 당선인은 호남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여성입니다. 6선의 민생당 천정배 후보와 리턴매치(재대결)에서 큰 표차로 압승했습니다. 전라남도 화순 출신인 양 당선인은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의 반도체 연구 보조원으로 입사해 이후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며 일본 반도체 기술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반도체 전문가로 삼성전자 임원 자리까지 올랐는데요. 양 당선인은 4년 전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가 직접 영입한 인물로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지만, 민생당 천정당…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70.2% 찬성..기본급 동결·일시금 888만원 지급 노조, 코로나19 확산 등 악재에 한발 물러나..XM3 수출물량 연말 투입 기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지엠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도 2019년 임금교섭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일시금 총 888만원을 받기로 합의했는데요. 노사는 오랜 갈등을 뒤로하고 코로나19 극복과 XM3 수출물량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14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70.2%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전체 조합원 2013명(금속지회 40명 제외) 가운데 192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1350명(70.2%)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다만 노조가 집계한 찬성률은 69.1%로 사측의 공식 집계치보다 1.2%p 떨어지는데요. 전국금속노동조합 조합원 40명은 대표노조 소속이 아니라 공식 집계에서 제외됐다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투표에 참여한 37명의 금속지회 조합원 가운데 단 4명만 찬성표를 던지면서 노조 전체의 찬성률을 다소 떨어뜨렸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지엠 노사의 2019년 잠정합의안이 53.4%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가결됐습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해 7월 첫 상견례를 가진 이후 무려 10개월 동안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는데요. 해를 넘겨 노조 집행부가 바뀌고 나서야 가까스로 임금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14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전체 조합원 7813명 가운데 723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3860명(53.4%)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달 25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할 때까지 15번이나 교섭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잠정합의안이 나온 뒤에도 일부 노조 대의원의 보이콧과 노사간 견해차 등 진통을 겪으면서 찬반투표 일정도 3차례 연기됐는데요. 노조 내부의 이견과 노사갈등이 계속된 탓에 조합원 찬성률도 지난 2018년(67.3%)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및 일시금 미지급입니다. 지난 5년간(2014~2018년) 누적 적자가 약 4조 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온라인 개학을 하루 앞두고 원격 수업을 위해 지켜야할 10가지 실천수칙이 발표됐습니다. 네트워크 과부하로 로그인이 안 될 경우 선생님께 보고한 후 잠시 뒤 로그인을 하는 방식을 권고했습니다. 온라인 수업 중 선생님과 친구들 영상을 촬영하고, 배포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선생님과 학생이 따라야 할 ‘원격수업 대비 지켜야할 기본 수칙’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수칙은 많은 학생이 쌍방향 화상수업 중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의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수칙입니다. 또 학생들이 대거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동시에 몰릴 경우 네트워크 과부하로 인터넷이 연쇄적으로 불통될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됐습니다. 원격수업 10가지 실천수칙은 원활한 사용과 안전한 사용으로 나뉘어 정리했는데요. 우선 원활한 사용관련 지켜야할 수칙으로 ▲ 이동전화보다 유선 인터넷과 와이파이 이용 ▲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 등 학습사이트 로그인 미리 하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니다. 약 3000여 명이 근무하는 앨라배마 공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동을 멈춘 상태인데요. 현대차는 해당 감염자와 이번 사망자가 동일인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3일(현지시간) 로버트 번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대변인은 “사망한 직원 가족과 친지에게 애도를 보낸다”며 “최근 해당 직원과 접촉한 적 있는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공장이 폐쇄돼 추가적인 감염자는 없을 것”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자 지난달 18일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데요. 현대차 측은 사망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을 보인 직원인지는 개인정보 문제로 알릴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에 위치한 현대차 공장은 연간 4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인데요. 약 3000여 명이 근무하는 이 공장에서는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쏘나타·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싼타페 등이 생산됩니다. 당초 앨라배마 공장은 지난달 말까지 쉬기로 했지만 미국에서 코로나19…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신차효과를 등에 업은 완성차업계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극적인 ‘V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수출실적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정부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내수실적에 속아 정부의 지원이 나오지 않으면 산업 전반의 생태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3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시장에 판매된 국산차는 총 15만 1025대였습니다. 전달에 기록했던 8만 1722대보다 무려 84.8%나 뛰어올랐는데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가 한 달 만에 급속한 성장세를 보인겁니다. 특히 현대차의 그랜저는 지난달 무려 1만 6600대나 팔려나가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신차 K5를 앞세운 기아차도 23개월 만에 내수 5만대를 돌파했고, 르노삼성도 XM3의 활약으로 1만대 돌파 및 내수 3위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집계된 3월 판매실적을 뜯어보면, 내수시장과 달리 수출 실적은 처참했습니다. 국산차의 수출을 이끄는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26.2% 감소한 23만 6323대에 그쳤고, 기아차(17만 59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소득이 높을수록 올해 집안살림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하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해 10~11월 전국 만 20~64세 근로자·자영업자 등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건 '2024년 가계생활 형편예상' 입니다. 조사시점(2023년) 기준 대체적으로 내년 가계경제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소득상위 20%인 5구간에서 특히 미래에 대한 낙관이 도드라졌습니다. 이 보고서상 5구간의 월평균 가구총소득은 1085만원으로 2022년(1040만원) 대비 4.3% 소득이 늘었습니다. 향후 1년내 가계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구간이 26.6%로 가장 높고 4구간 23.4%, 3구간 21.2% 순입니다. 월평균 가구총소득 195만원인 1구간(하위 20%)은 21.9% 입니다. 고소득층의 낙관적인 전망은 소득 증가보다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 중 '가계 총소득 증가'는 5구간(48.2%)만 50%를 밑돌고 '보유자산 가치상승'에서도 5구간(20.2%)이 유일하게 20%를 넘었습니다. 5구간의 평균 보유자산은 11억6699만원으로 부동산 자산 9억3395만원, 금융자산 1억611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전구간에서 고르게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을 꼽았습니다. 1구간 45.9%, 2구간 44.7%에 이어 5구간이 43.7%로 많았습니다.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저소득층뿐 아니라 고소득층 역시 어려운 경제상황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보통사람 핵심이슈' 중 하나로 2030세대의 부동산을 따로 다뤘습니다. 핵심은 대출이나 부모 지원으로 내집 마련에 성공한 2030대가 빚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가 구입한 2030대 절반가량(48.4%)은 집값의 70% 이상을 대출받거나 부모 지원으로 충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집값 90% 이상이 대출 또는 지원이라는 비율도 18.2%에 달합니다. 이렇게 내집 마련한 2030대는 월평균 579만원을 벌어 127만원(22%)을 매달 부채상환에 쓰고 있었습니다. 전체 2030대 월평균 총소득은 424만원으로 월 부채상환액이 42만원(10%)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2배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대출을 상환 중인 10명 중 6~7명(67.5%)은 대출상환이 부담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올해 집값에 대해 2030대의 50.5%는 '고점', 24.6%는 '저점'이라고 인식했습니다. 40대에서 60대까지 세대의 고점(37.5%) 및 저점(38.3%) 인식비율이 비슷한 것과 대비됩니다. 부동산 구입의향 있는 2030대 중 2년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비율은 23.5%에 머물렀습니다. 나머지는 2~3년내 19.9%, 3~5년내 24.5%, 5년 이후 32.1%로 조사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4석 가운데 161석을 석권하며 국회 다수당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 46석의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해 향후 22대 국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외에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 비례 2석을 획득했고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 진보당도 지역구 1석을 얻어 22대 국회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10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0%였습니다.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율은 ▲더불어민주연합 26.99% ▲국민의미래 36.67%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0% ▲개혁신당 3.61%▲자유통일당 2.26% ▲조국혁신당 24.25%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여러 경제정책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24차례에 걸쳐 민생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및 폐지 등 감세 조치와 기업 밸류업 정책 등을 공언해 온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이나 협조 없이 감세정책을 추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밸류업 정책도 힘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영환·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정부 정책 지속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민주당이 선거 기간 중 공약한 탄소 감축 드라이브와 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야간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인 상황에서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5월 이후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지겠지만 주가를 부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내다봤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명확히 갈린 금투세 유예 여부에 대해 이 연구원은 "야당이 선거에서 크게 승리했고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기에 금투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 결과를 두고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