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의류관리기가 ‘필수가전’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입었던 옷에 묻은 먼지와 냄새를 줄이는 의류관리기를 렌탈 서비스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렌탈의신은 30일 삼성전자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를 렌탈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에어·스팀·건조·청정 4단계로 의류를 전문적으로 관리합니다. 공기 분사 방식으로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코스별로 바람 세기가 달라 의류 종류나 소재에 맞게 청정합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전문필터를 탑재해 제품 내부 청정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미세먼지 필터는 에어드레서 안에 있는 먼지를 집진해 제거합니다. 광촉매를 적용한 ‘냄새 분해 필터’는 냄새 원인이 되는 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더해 ‘안감케어 옷걸이’로 옷 겉부분과 안감도 관리합니다. ‘미세먼지’ 전용 코스를 사용하면 25분 이내에 미세먼지를 99%까지 제거합니다. 이 제품은 ‘제트스팀’을 ‘제트에어’와 동시에 활용합니다. ‘살균 코스’를 적용하면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생활 유해세균과 허피스·인풀루엔자·아데노·코로나 등 바이러스 4종을 99.9%까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코웨이 정수기는 지난 1989년 첫 제품 출시 이후 30년 동안 업계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시루(CIROO·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필터’ 등 기술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브랜드 종합 렌탈몰 ‘렌탈의신’은 29일 코웨이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를 렌탈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루 필터는 한국 전통 옹기 시루를 모티브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인텐시브 멤브레인 소재를 기존 필터보다 최대 24% 촘촘하게 감아 잔류염소, 철, 망간, 구리, 황산 등을 제거합니다. 코웨이가 올해 출시한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는 역삼투압(RO) 멤브레인 필터 직수화에 최초로 성공한 ‘시루직수 정수기’를 개선한 제품입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크기를 약 30% 줄였습니다. 가로 길이는 22cm입니다. 외관에는 쿼츠 브라운 색상에 강화유리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물의 종류와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이 나오는 양과 온도 변화를 전면부에 숫자로 띄워줍니다. 물을 마실 때마다 유로에 남은 잔수를 모두 배출하고 갓 정수된 물을 제공하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로 인한 아토피, 여드름, 피부가려움증 등으로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기온변화로 인해 피부가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쉬운데요. 이때 연수기로 염소성분이 제거된 물을 사용하는 것도 질환을 관리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28일 브랜드 공식 종합렌탈몰 ‘렌탈의신’은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쿠쿠 등 제조사의 연수기를 렌탈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웨이 ‘BB15’는 아토피에 특화한 한방 성분 함유 필터를 사용한 연수기입니다. ‘한방 플러스(PLUS) 필터’로 물속 잔류염소 99.9%를 제거합니다. 천연 들국화 성분을 함유했습니다. 크기가 작아 설치 편의성이 높습니다. 분리형 재생제 탱크로 교체가 쉬우며 원터치 컨트롤 버튼으로 자동재생주기와 재생시간 설정이 가능합니다. 청호나이스 ‘청호 슬림 연수기 S500’은 11.5cm 두께로 설치 부담이 적습니다. 벽걸이형과 스탠드형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순도 98% 이상 정제소금으로 이뤄진 전용 재생제가 탑재됐습니다. 또 이중 구조 전처리 필터가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잔류 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날씨가 추워 난방기구를 오래 켜다 보면 실내가 건조해지기 쉬운데요. 이에 따라 적정습도 유지를 돕는 미니가습기나 탁상용 가습기를 사려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와 추운 날씨 탓에 환기가 어려워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가습공기청정기’가 인기입니다. 21일 종합렌탈몰 렌탈의신에 따르면 청호나이스 ‘이과수 폭포청정기’는 공기청정기와 실내 분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본체 앞면에 있는 선을 따라 물이 흐르면서 실내용 미니 분수 역할을 합니다. ‘하이브리드 습도 조절방식’이 제품 내부 히터로 물을 가열하고 공기청정 필터를 통과한 청정 바람을 물 위로 통과 시켜 가습량을 높입니다. 공기 중으로 배출하는 물 입자가 매우 작아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자외선 살균기를 장착해 세균 발생도 억제합니다. 이과수 폭포청정기는 세계 최초로 물 필터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물 필터와 자외선 살균필터가 미세먼지를 물로 녹이고 공기 중 유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제거해 줍니다. 또 새집증후군 주범 포름알데히드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추운 날씨 덕분에 비데가 인기입니다. 국내 전체 가정 40%가 쓸 정도로 필수 가전이 된 비데는 시트를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기능이 있어 겨울에 수요가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케어 기능이나 맞춤형 코스 등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일 렌탈의신에 따르면 코웨이 ‘스타일케어 리모트 비데’는 조작부를 벽면에 떼었다 붙일 수 있는 무선 리모컨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조작부가 본체에 달려있지 않아 욕실 구조나 넓이에 상관없이 설치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 사이즈는 전보다 약 20% 작아진 형태로 세부 조작 버튼을 단순화했습니다. 이 제품은 수류를 선택할 수 있는 ‘아이웨이브(i-wave)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수압, 공기, 세정범위, 시간 등을 조합해 세정 코스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세정 ▲액티브 세정 ▲케어 세정 ▲여성 세정 등 6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BAS33-A’는 3단계 스스로 살균 시스템이 위생을 관리해줍니다. 유로, 노즐, 도기까지 자동으로 살균하고 비데 속 고인 물을 비우며 쓸 때마다 노즐을 세척합니다. 제품 하단에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표시로 살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가구브랜드가 주도하던 매트리스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코웨이가 처음 진입한 이후 매트리스 렌탈 시장이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어 쿠쿠, 현대리바트, 대림케어 등 후발업체가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렌탈의신은 15일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침대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해 구매보다 렌탈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코웨이는 사용 환경, 수면 습관,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신혼부부에게 맞는 침대를 선택해 주는 맞춤케어렌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침대 프레임도 매트리스와 적합한 헤드를 갖춘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문 관리와 교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게다가 코웨이 위생 관리 전문가 ‘홈케어닥터’가 오염도 측정부터 자외선 살균까지 전문 장비를 활용해 관리를 책임집니다. 크기와 부피로 관리가 어려운 매트리스를 관리해주며 사후 케어가 수월합니다. 쿠쿠홈시스에서 선보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팔로모’ 침대도 반응이 좋습니다. 쿠쿠홈시스는 50년 전통 침대 브랜드 팔로모와 지난 2016년 매트리스 유통·판매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겨울철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 인해 실외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는 ‘홈트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신년 목표를 체중관리, 체력관리로 잡은 이들을 위해 렌탈의신이 ‘아이러너 러닝머신’을 렌탈로 제공합니다. 15일 렌탈의신에 따르면 이미 많은 연예인과 트렌디한 운동족들에게는 익숙한 아이러너 러닝머신은 다른 러닝머신과는 달리 스포츠카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어 작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3단계 접이 방식으로 이동과 보관이 편리합니다.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음악을 들으며 운동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런닝머신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동작을 멈추는 안전핀 보호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테블릿홀더, 터치식 LED 디스플레이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프로그램·타임·걸음수·칼로리·심박 수 등이 표시되어 운동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평지, 완만한 경사, 언덕길 등 3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해 원하는 강도의 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렌탈의신이 새해를 맞아 이달 말까지 LG 퓨리케어 정수기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료 무료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14일 렌탈의신에 따르면 LG정수기 신규 케어솔루션 계약 고객 기준으로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는 6개월 무료, 슬림 업다운 정수기, 슬림 스윙 정수기는 3개월간 렌탈료 무료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 중 가장 최신 제품인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는 국내에 출시된 정수기 중 최초로 출수구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기존에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스윙 정수기와 마찬가지로 출수구와 받침대가 좌우로 180도까지 회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여기에 자동 업다운 기능을 추가해 정수기 받침대에 컵을 올려놓고 출수 버튼을 누르면 출수구가 위아래로 최대 10cm까지 자동으로 움직인 뒤에 물이 나옵니다. 출수구 부근에 있는 센서는 컵의 높이를 감지하여 출수되는 과정에서 물이 튀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출수구 코크 부분을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UV LED 코크 살균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자동으로 1시간마다 스스로 작동하며 고객이 필요할 때 수동으로 셀프케어 버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차량 썬팅 과정을 전부 업체에 맡기지 않고, 썬팅을 직접 골라 시공을 맡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렌탈의신은 썬팅으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다. 렌탈의신은 썬팅 브랜드인 '루마'의 썬팅을 렌탈서비스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루마의 썬팅은 UV 광선을 99% 차단하고, 탑승자 피부 보호자동차 실내 온도 저하·연료비 절감 등의 효과를 제공합니다. 차량 내부 대시보드·바닥 매트·시트 등의 탈변색 방지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루마 썬팅 필름으로 차량 전체를 시공할 경우 높은 비용이 듭니다. 이에 브랜드 공식 스토어 렌탈의신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루마 썬팅’ 렌탈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썬팅 종류도 가능합니다. 루마 윈도틴팅필름 등급의 상위 버전인 비잔티·파워·TNT·래티튜드·아티젠 등의 필름을 전면·측후면·파노라마선루프 등에 선택 시공할 수 있습니다. 또 뷰게라 블랙박스와 결합한 다양한 패키지상품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렌탈의신은 브랜드 공식 종합렌탈몰로 ‘루마 썬팅’ 제품뿐만 아니라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 모아 고객이 쉽게 비교·선택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미세먼지 증가로 실내 공기와 함께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렌탈의신이 코웨이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로 렌탈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렌탈의신이 코웨이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를 렌탈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제품 하나로 의류 관리·건조·공간 청정·공간 제습까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의류 관리 기능은 옷의 겉과 안감에 묻은 미세먼지와 냄새, 주름까지 관리합니다. 파워 에어샷과 에어샷 옷걸이로 먼지를 털고, 에어 서큘레이션으로 남은 먼지를 제거합니다. 미세한 나노 미스트를 옷에 분사해 먼지와 냄새 입자도 씻어냅니다. 이후 옷을 저온에서 빠르게 건조시켜 옷감 손상 없이 관리합니다. 의류건조 기능은 구김과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탈수한 세탁물을 옷걸이에 걸고 전용 코스를 선택하면 히트펌프 방식을 이용한 저온제습 건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통돌이 방식이 아닌 옷걸이 행거 방식으로 소음·액세서리 망가짐 등이 없습니다. 공기청정 시스템은 극세사망 프리필터·맞춤형필터·탈취필터·초미세먼지 집진필터로 구성했습니다. 공간제습 시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지난해 사상 첫 적자 및 계열 3사 기능 통합으로 수익성 개선과 인력 운영 효율화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했습니다. 밴드1(수석부장), 밴드2(부장), 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인 직원이 신청 대상입니다. 구체적으로 2009년 3월1일 이전 입사자입니다. 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입니다. 이들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의 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500만원, 전직지원금이 직급별 1000만~3000만원 지급됩니다. 이마트 측은 "수 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초 폐점을 앞둔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마트가 점포별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1993년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29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했으나 469억원의 영업손실 을 내며 사상 처음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신세계건설 대규모 손실이 주 요인이었지만, 이마트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1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감소하며 부진했습니다. 아울러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임원 교체에 이어 유통 계열 3사(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간 상품 통합 소싱 계획을 발표하며 인력 조정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 연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이 늘고 연체율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3년 12월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현황'을 보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5조6000억원입니다. 직전인 9월말(134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업권별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은행(46조1000억원), 증권(7조8000억원)에서 각각 1조8000억원, 1조5000억원 불었습니다. 반면 보험은 43조3000억원에서 42조원으로 1조3000억원, 여신전문업권은 26조원에서 25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줄었습니다. 저축은행(9조6000억원), 상호금융(4조4000억원)에서도 3분기말 대비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은 2.42%에서 2.70%로 0.28%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업권별로 저축은행이 9월말(5.56%)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업권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은행(0.35%p↑)과 여신전문(0.21%p↑) 연체율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증권의 PF대출 연체율은 3분기 기준 13.85%까지 치솟았다가 13.73%로 0.11%p 떨어졌고 상호금융(1.06%p↓)과 보험(0.09%p↓) 연체율도 하락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저축은행 사태 당시인 2012년말 기준 금융권 평균 연체율이 13.62%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연체율(2.70%)은 충분히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합니다. 미분양 규모도 작년말 현재 6만2000호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9년 16만6000호 대비 양호하다고 설명합니다. 저축은행의 PF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해서도 저축은행 업권 자본비율이 규제비율(7%, 자산규모 1조원 이상 8%)을 크게 웃도는 14.35%에 달한다며 PF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상사업장 사업자보증 등 금융공급,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 재구조화 유도 등 PF사업장의 점진적인 연착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부실위험에 상응하는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 등 금융업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첫 운행 노선인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요금 체계와 함께 열차 운행 계획, 연계교통 방안 등을 2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서∼동탄 구간 GTX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되는 요금 구조로 설정했기에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10.6㎞) 구간 3450원 ▲성남∼동탄(22.1㎞) 구간 3950원이 됩니다. 국토부는 기존 전철이나 지하철보다 기본요금이 비싼 GTX 요금에 대한 각종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먼저 오는 5월 시행하는 K-패스 이용자들은 GTX 이용 시에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할인 서비스입니다. K-패스에 따른 환급 적용 시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560원(20% 환급), 청년(만 19∼34세)은 3110원(30% 환급), 저소득층은 2070원(53.3% 환급)에 GT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50%), 청소년(10%), 65세 이상(30%), 장애인·유공자(각 50%)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단, 이들이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에 카드사나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급받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기본요금이 10% 할인되고,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당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GTX는 한국철도가 운영하는 준고속 열차이지만, 버스, 전철로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내지 않아도 되는 환승 할인을 적용합니다. 동탄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으로 이동할 경우 동탄∼수서까지의 GTX 요금 4450원만 적용됩니다. GTX-A 열차는 우선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가운데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합니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위치한 구성역은 안전과 공정 상 이유로 오는 6월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에 운행을 시작합니다. 또 개통 초기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출근 시간대에는 평균 17분 간격(동탄→수서 방향 기준)으로 열차가 운행됩니다. 출근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는 선로 점검 등에 따라 열차 운행 간격이 최대 30분가량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경석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은 "K-패스는 일종의 정기권 개념으로 매일 GTX를 이용하는 경우 더 유리할 수 있다"며 "각자의 이용패턴에 따라 K패스와 GTX 할인 프로그램을 비교해 더 경제적인 방법을 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