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 디스플레이] ◇ 부사장 승진 ▲김태우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팀장 ▲윤재남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1팀장 ▲이건형 글로벌 Infra총괄 Facility 팀장 ▲장근호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장 ▲장철웅 구매팀 Module자재구매그룹장 ▲전진 중소형디스플레이 A개발팀 ▲정성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Module기술팀장 ▲정성호 생산기술연구소 설비요소기술개발팀장 ▲한동원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 ▲허철 기획팀 사업기획그룹장 ◇ 상무 승진 ▲ 문대승 ▲문정태 ▲박범철 ▲박재환 ▲박진우 ▲소병수 ▲우경택 ▲유동곤 ▲이상률 ▲이은철 ▲이주원 ▲정경호 ▲조용석 ▲조현덕 ▲최민환 ◇ 펠로우 선임 ▲ 오근찬 ◇ 마스터 선임 ▲ 이용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서 고객가치 창출의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과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CEO 직속 해외영업본부 신설에 나섭니다. LG전자는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과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포함해,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 등 총 49명이 승진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7월 발표한 '2030 미래비전'을 향한 변화와 도약에 속도감을 더하고 이를 위한 조직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CEO 직속으로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합니다. 해외영업본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서 고객가치 창출의 기회를 발굴해 성장과 변화를 가속화하고 LG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는 중책을 맡습니다. B2B(기업간거래)를 비롯해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사업에 대한 해외지역·법인의 실행력을 강화에 나섭니다. 콘텐츠·서비스 등 비하드웨어(Non-HW) 결합 사업이나 소비자직접판매(D2C)와 같은 혁신 사업모델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해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 ◇ 전무 승진 ▲전병기 현 AI·Data사이언스그룹장 ◇ 상무 신규 선임 ▲김동연 LG, 통신서비스팀 책임 ▲김수경 기술컨설팅담당 ▲김성묵 전략투자담당 ▲배경룡 NW기획담당 ▲이재선 LG경영개발원, 진단1담당 책임 ▲이현승 사업성장전략TF PM ▲이형근 LG전자, 홍보전략Task 실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 ◇ 사장 승진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 부사장 승진 ▲김원범 CHO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충환 TV사업운영센터장 ▲이현욱 키친솔루션사업부장 ◇ 전무 승진 ▲김경남 몬테레이생산법인장 ▲김우섭 공정거래Compliance Task리더 ▲김재승 아시아지역대표 ▲박준은 VS아시아영업·PM담당 ▲이강원 webOS SW개발그룹장 겸)TV SW개발담당 ▲전홍주 인도법인장 ▲홍성표 Software Platform연구소장 ◇ 상무 승진 ▲강성민 튀르키예생산법인장 ▲강제남 고객가치혁신사무국 ▲김광호 HE디지털마케팅담당 ▲김동민 베트남H&A생산담당 ▲김민국 부품솔루션영업담당 ▲김성혁 인공지능(연) AI Perception TP리더 ▲김유재 B2B인도사업담당 ▲김정택 므와바생산법인장 ▲김창환 인도서비스담당 ▲박수현 SoC센터 AIoT솔루션Task리더 ▲박완규 칠러사업담당 ▲박용 건조기사업담당 ▲박용준 B2B중아사업담당 ▲박인섭 남경세탁기생산법인장 ▲박인욱 TV SW플랫폼개발리더 ▲박종민 플랫폼기반기술Task리더 ▲박형호 에어솔루션연구소 산하 ▲서영덕 한국커머셜기업1담당 ▲서주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정철동(62) LG이노텍[011070] 사장이 LG디스플레이[034220] 실적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정기 이사회를 거쳐 정철동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것을 비롯한 2024년 임원인사를 23일 발표했습니다. 정 신임 사장은 내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내년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입니다. 1984년 LG반도체 입사한 정 사장은 40여년간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B2B 사업과 IT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췄습니다.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 담당 상무, 생산기술 센터장과 최고생산책임자를 거치며 원천기술 확보, 생산공정 혁신을 주도해 OLED 등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바 있습니다. LG화학에서는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으로 신규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켰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신임 최고경영자 선임과 관련하여,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OLED 중심의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차별화 기술,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며 질적 성장을 추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CNS] ◇상무 신규 선임 ▲ 박경훈 금융·공공사업부, 은행·증권사업담당 ▲ 신재훈 화학·전지사업부, 전지사업담당 ▲유기웅 클라우드사업부, 인프라사업담당 ▲허재호 : Entrue Consulting장 ▲진경선 ERP Innovation 프로젝트담당 ◇계열사 전입 ▲한민기 화학/전지사업부장 (현 LG화학 업무혁신총괄 전무) ▲최성훈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 (현 LG에너지솔루션 업무혁신센터장 상무) ▲한광택 정도경영담당 (현 D&O 정도경영담당 상무) ◇외부 영입 ▲ 최규웅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 유통·물류사업담당 상무 ▲진요한 D&A사업부, AI센터장 겸 AI연구소장 상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 ◇ 최고경영자(CEO) 사장 ▲ 정철동 ◇ 부사장 승진 ▲ 김성현 ◇ 전무 승진 ▲ 석명수 베트남단지장 ◇ 상무 신규 선임 ▲ 곽태형 재료 연구 담당 ▲성연우 소형 고객지원담당 ▲이경형 중형2공장장 ▲이민형 중소형 전략담당 ▲조승현 경영관리담당 ▲최낙봉 소형 개발1담당 [LG이노텍] ◇ CEO 부사장 ▲ 문혁수 ◇ 전무 승진 ▲오세진 광학솔루션마케팅담당 ▲유병국 전장부품사업부장 ▲윤석 법무실장 ◇ 상무 신규 선임 ▲ 김종국 People Development 담당 ▲김홍필 전자부품사업담당 ▲박홍근 베트남생산법인장 ▲배석 전/자기 Task리 ◇ 최고재무책임자(CFO) 전입 ▲ 박지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제철[004020]의 신임 사장으로 이규석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이 각각 선임됐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하반기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통해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에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인 이규석 부사장을, 현대제철 신임 사장에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인 서강현 부사장을 선임하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임원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 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수립 및 실행을 가속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및 국제정세 불안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그룹 내 구매 분야에서 정상급 전문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수급이 어려운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중요 전략 자재를 적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상희정 대외협력 전무를 신임 커뮤니케이션본부장으로 선임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6개월간 임시 체제로 운영되던 커뮤니케이션본부장(부사장)에 상희정 본부장을 10월 16일자로 공식 선임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상 신임 본부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뒤, 파슨스 디자인스쿨과 에스모드 파리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글로벌 화장품 업계 홍보∙마케팅 분야 및 사업 본부장 경력을 바탕으로 클럽메드 한국 대표이사 및 삼성카드 사업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상 본부장은 르노코리아의 사내·외 홍보 및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하는 커뮤니케이션본부 수장으로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라는 회사 비전에 따라 르노코리아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허윤홍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며 4세 경영을 본격화합니다. 약 10년동안 CEO를 역임하며 GS건설 내 '최장수 CEO'로 기록된 임병용 부회장은 최고경영자직에서 물러납니다. GS건설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윤홍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사장의 신임 CEO 선임은 최근 각종 이슈로 인해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의 일환이라고 GS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허윤홍 사장은 1979년생으로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입니다.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지난 2005년 GS건설서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다양한 분야서 사업 및 경영관리 경험을 쌓았습니다. 본사를 비롯해 주택, 인프라, 해외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에서도 두루 근무를 했습니다. 허 사장은 지난 2019년부터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으며, 해외시장개발, 수처리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신사업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신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허 사장은 GS건설의 최고경영자로서 기존 사업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지난해 사상 첫 적자 및 계열 3사 기능 통합으로 수익성 개선과 인력 운영 효율화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했습니다. 밴드1(수석부장), 밴드2(부장), 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인 직원이 신청 대상입니다. 구체적으로 2009년 3월1일 이전 입사자입니다. 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입니다. 이들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의 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500만원, 전직지원금이 직급별 1000만~3000만원 지급됩니다. 이마트 측은 "수 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초 폐점을 앞둔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마트가 점포별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1993년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29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했으나 469억원의 영업손실 을 내며 사상 처음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신세계건설 대규모 손실이 주 요인이었지만, 이마트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1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감소하며 부진했습니다. 아울러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임원 교체에 이어 유통 계열 3사(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간 상품 통합 소싱 계획을 발표하며 인력 조정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 연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이 늘고 연체율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3년 12월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현황'을 보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5조6000억원입니다. 직전인 9월말(134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업권별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은행(46조1000억원), 증권(7조8000억원)에서 각각 1조8000억원, 1조5000억원 불었습니다. 반면 보험은 43조3000억원에서 42조원으로 1조3000억원, 여신전문업권은 26조원에서 25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줄었습니다. 저축은행(9조6000억원), 상호금융(4조4000억원)에서도 3분기말 대비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은 2.42%에서 2.70%로 0.28%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업권별로 저축은행이 9월말(5.56%)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업권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은행(0.35%p↑)과 여신전문(0.21%p↑) 연체율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증권의 PF대출 연체율은 3분기 기준 13.85%까지 치솟았다가 13.73%로 0.11%p 떨어졌고 상호금융(1.06%p↓)과 보험(0.09%p↓) 연체율도 하락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저축은행 사태 당시인 2012년말 기준 금융권 평균 연체율이 13.62%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연체율(2.70%)은 충분히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합니다. 미분양 규모도 작년말 현재 6만2000호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9년 16만6000호 대비 양호하다고 설명합니다. 저축은행의 PF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해서도 저축은행 업권 자본비율이 규제비율(7%, 자산규모 1조원 이상 8%)을 크게 웃도는 14.35%에 달한다며 PF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상사업장 사업자보증 등 금융공급,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 재구조화 유도 등 PF사업장의 점진적인 연착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부실위험에 상응하는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 등 금융업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첫 운행 노선인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요금 체계와 함께 열차 운행 계획, 연계교통 방안 등을 2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서∼동탄 구간 GTX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되는 요금 구조로 설정했기에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10.6㎞) 구간 3450원 ▲성남∼동탄(22.1㎞) 구간 3950원이 됩니다. 국토부는 기존 전철이나 지하철보다 기본요금이 비싼 GTX 요금에 대한 각종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먼저 오는 5월 시행하는 K-패스 이용자들은 GTX 이용 시에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할인 서비스입니다. K-패스에 따른 환급 적용 시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560원(20% 환급), 청년(만 19∼34세)은 3110원(30% 환급), 저소득층은 2070원(53.3% 환급)에 GT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50%), 청소년(10%), 65세 이상(30%), 장애인·유공자(각 50%)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단, 이들이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에 카드사나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급받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기본요금이 10% 할인되고,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당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GTX는 한국철도가 운영하는 준고속 열차이지만, 버스, 전철로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내지 않아도 되는 환승 할인을 적용합니다. 동탄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으로 이동할 경우 동탄∼수서까지의 GTX 요금 4450원만 적용됩니다. GTX-A 열차는 우선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가운데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합니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위치한 구성역은 안전과 공정 상 이유로 오는 6월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에 운행을 시작합니다. 또 개통 초기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출근 시간대에는 평균 17분 간격(동탄→수서 방향 기준)으로 열차가 운행됩니다. 출근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는 선로 점검 등에 따라 열차 운행 간격이 최대 30분가량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경석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은 "K-패스는 일종의 정기권 개념으로 매일 GTX를 이용하는 경우 더 유리할 수 있다"며 "각자의 이용패턴에 따라 K패스와 GTX 할인 프로그램을 비교해 더 경제적인 방법을 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