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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러 스푸트니크 V 백신 생산…한 곳 더 있다(종합)

Friday, April 16, 2021, 14:04:14 크게보기

중수본 "러시아 백신 아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정부가 전날 국내 한 제약사가 오는 8월부터 해외에서 승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대량으로 생산한다'는 주인공은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외 한 곳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은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Sputnik 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 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 당사자는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자회사 휴메딕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보란파마가 참여하는 컨소시엄과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RDIF)로 알려졌는데요.

 

컨소시엄은 백신 생산 기술을 도입해 오는 8월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휴온스글로벌은 각 회사의 역량을 동원해 월 1억 도스(1회 접종분)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구체적인 물량은 비밀유지 조항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 “컨소시엄을 통해 생산되는 백신은 스푸트니크V 사용을 승인한 전세계 60여개국에 공급이 가능해 K(한국)바이오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발표와 관련해선 “정부 발표가 무엇을 지칭하는지 알 수 없어 연관성을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주요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전날 복지부가 발표한 제약사 중 한 곳은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 익명을 요구한 정부 한 관계자는 휴온스글로벌이 맞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이러한 보도와 관련해 “전날 러시아산 백신을 두고 발표한 게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현재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수 없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이와 관련 정부 핵심 관계자는 “당초 백신 위탁생산을 앞둔 제약사가 휴온스글로벌 외 한 곳이 더 있었던 것 같다”며 “휴온스글로벌 외 다른 제약사와 관련해선 계약이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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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prolism@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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