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7일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장금이 온(溫)앤온(溫)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은 2023년부터 시장(場)과 금(金)융기관을 합친 '장금이 결연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도 금융사기 예방과 맞춤형 금융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온&온'을 시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평깡통시장에 금융사기 예방 긴급연락망을 구축하고 보이스피싱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전용 특판적금, 사업자대출 특별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금융사기가 날로 지능화되고 피해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부산은행의 금융전문성과 시장의 지역네트워크를 결합해 범죄 예방·대응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17일 오전 동원장보고관에서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부산을 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네 번째로 열렸으며 ‘와이셔츠 브라운백 미팅’을 부제로 지역 지·산·학·연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달 한 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스마트 양식, 해양반도체, 해양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또한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 연구개발 추진 등 미래 지향적 주제도 다뤄졌습니다. 참석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서종우 정책기획보좌관,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외에도 김민수 기장물산㈜ 대표,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이한녕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 임정환 금융감독원 국장, 이두현 ㈜에이디수산 대표, 강다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 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 등 총 14명이 함께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정부 정책 기조에 대응해 밀양캠퍼스 일부 학과를 개편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2026학년도부터 나노과학기술대학 3개 학과와 생명자원과학대학 2개 학과를 각각 부산캠퍼스와 양산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나노과학기술대학 소속 나노에너지공학과, 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부산캠퍼스 학부대학 첨단융합학부로 재편됩니다. 또한 생명자원과학대학의 동물생명자원과학과와 식물생명과학과는 양산캠퍼스 응용생명융합학부에 새롭게 소속됩니다. 이 개편은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기존 재학생에게는 영향이 없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습니다. 부산대는 교육부의 전공자율선택제 확대와 첨단분야 정원 조정 정책에 맞춰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공자율선택제 참여율 저조로 최하위 등급을 받으며 재정 지원이 줄어든 점도 개편 필요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개편이 밀양시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미칠 영향을 인식하고, 밀양시와 공동 협의체를 가동해 상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학교는 체류형 교육과 산학협력 확대, 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국립대만해양대학교가 자연과학과 수산과학 분야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양 대학은 지난 11일 국립부경대 자연과학대학과 수산과학대학, 국립대만해양대 생명과학대학과 해양자원과학대학 간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국립부경대 김종오 교수, 김현우 교수, 최정화 교수와 국립대만해양대 난판화 부총장, 판지아밍 국제처장, 우진례 석좌교수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양 대학은 협약식에 이어 ‘eDNA를 통한 해양 온난화가 쿠로시오 해류 생물자원에 미치는 영향 모니터링’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열고, 샘플링과 분자식별, 분석기술을 활용한 정밀연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립부경대 G-램프사업단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성사된 것으로, 사업단은 글로벌 물순환 연구와 해양·수산과학 발전을 위한 국제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립부경대 최정화 교수(한국수산과학회 회장)와 국립대만해양대 난판화 부총장(대만수산학회 회장)은 양 학회 간 협약을 체결해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교수와 전문가를 직접 파견해 한국의 선진 양식기술을 전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는 지난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탄자니아 잔지바르 해양배양장에서 ‘수산 양식장 역량강화 연수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열렸으며, 잔지바르 청색경제수산부와 주립대학교, 국공립연구소 소속 공무원과 기술자 등 20명이 참여했습니다. 부경대는 교수진과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 연구사 등 5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머드크랩 등 고급 갑각류 해수 양식기술을 집중적으로 전수했습니다. 탄자니아는 해안을 접한 국가지만 양식 인프라와 기술력이 부족해 공적개발원조사업을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부경대는 지난해 초청 연수에 이어 올해 현지 연수를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다시 초청 연수를 열어 3개년 사업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연수 이후에는 참가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후컨설팅팀이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제공하며, 잔지바르 청색경제부와 협력해 양식업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박원규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장은 “부경대는 수산 분야 특화 대학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영국 애버딘에서 열린 세계 3대 해양 전시회 ‘SPE Offshore Europe 2025’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무역사절단 활동과 1대1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자재, 오일·가스 관련 장비 등을 선보이며 다수 해외 바이어와 기술 협력 및 후속 계약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RISE 사업단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글로벌 창의융합대학을 구축하는 전략과 연계해 지역산업 일자리 수요를 반영하고 해양미래산업 고도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ESG 기반의 친환경·스마트 기자재 홍보에도 성과를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 부산 기업들의 기술력을 알렸습니다. 이서정 RISE 사업단장은 “이번 해외 전시 참가와 수출상담회는 단순 홍보를 넘어 기업주도형 글로벌 진출 기회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미래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참가 기업 후속 해외 마케팅 지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부산시청에서 ‘한가위 동백 나눔’ 전달식을 열고 총 4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달식에는 방성빈 은행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은행은 ‘동백전 선불카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8000세대에 동백전 선불카드 4억원 상당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수혜 가구는 명절에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선택해 구입할 수 있어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오는 20일에는 임직원이 부산 시내 16곳 전통시장을 찾아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지역 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은 소외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성빈 은행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금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라며 “이번 나눔이 명절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은행은 2008년부터 명절 나눔을 이어왔으며 누적 기부 규모는 159억원에 이릅니다. 아울러 임직원 급여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등 상생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중앙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 공동연구팀이 극저온에서도 작동하는 소프트 액추에이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중앙대 화학공학과 이창연 교수 연구팀과 국립부경대 고분자공학전공 김대석 교수 연구팀, 그리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오스지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습니다. 연구진은 영하 80도의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액정 엘라스토머(LCE) 기반 소프트 액추에이터를 구현했습니다. 액정 엘라스토머는 열이나 빛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해 기계적 변형을 일으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소프트 로봇과 인공 근육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지방이나 우주 환경처럼 극저온에서는 대부분의 소재가 얼어붙어 기계적 변형이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액정 분자를 활용해 저차원 나노물질인 이황화몰리브덴(MoS2)을 고농도로 박리하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분산시키는 공정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광열 나노물질을 엘라스토머에 고농도로 포함시켜 근적외선만으로도 영하 80도의 환경에서 기계적 변형이 가능한 소프트 액추에이터를 구현했습니다. 실험을 통해 이 액추에이터가 자기 무게의 1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부산특구 연구소기업인 ㈜컴퍼지트솔루션즈가 부산대학교 대학창업 제3호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투자 체결식은 지난 8월 27일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이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KMOU DEAR BRO 지산학협력 설명회’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컴퍼지트솔루션즈는 기업 운영 안정성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약 3억 원 규모의 폐PET 친환경 복합재료 분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5년간 양측은 기술 검증과 연구, 사업화 추진에 협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선순환적인 기술 이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주양익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컴퍼지트솔루션즈는 대학 연구자가 창업해 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모범 사례”라며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과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윤 컴퍼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동원장보고관 아카데미홀에서 ‘PKNU Tech & Biz Up Connect 2025’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원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교원창업기업 대표와 예비창업 교수,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관계자, 투자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안내와 더불어 창업 및 투자 상담, 기업·기관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교원창업기업은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벤처기업을 의미합니다. 국립부경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교원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곳의 교원창업기업이 등록돼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신약 개발, 광학기기, 의료기기, 복합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창업에 성공한 교수 30명 외에도 창업을 준비 중인 4명의 교수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첨단 기술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지식재산권 출원, 제품화 및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환경공학과 환경바이오지능시스템연구실의 이기한 박사과정생과 김현수 석박사통합과정생이 2025년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원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학문 후속 세대의 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학생들은 2년 동안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위 논문과 연계된 독창적 연구를 이어가게 됩니다. 이기한 박사과정생은 ‘양돈장 실내·외 환경에서 항생제 내성 전파 과정 및 위해성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합니다. 김현수 석박사통합과정생은 ‘해양환경 내 생분해성 미세플라스틱이 항생제 내성 유전자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삼아 연구를 수행합니다. 두 연구 모두 환경공학과 공중보건 분야의 핵심 이슈를 다루고 있어 학문적·사회적 중요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 환경생물공학 전문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유근제 지도교수는 “두 학생은 환경생물공학과 정보공학 분야의 최신 동향을 접목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며, 다수의 SC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는 영화 ‘학교 밖, 영업사원’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 부산극장 2관에서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학교 밖, 영업사원’은 학생들이 9개월 동안 부산 지역 기업의 제품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입니다. 교내 수업부터 해외 파견까지 이어지는 청년들의 성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번 작품은 삼진식품, 겐츠 등 부산의 대표 로컬 기업과 협력해 제작됐습니다. 영화는 ‘지방대 학생도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영회에는 김민근 감독을 비롯해 출연 학생, 지도교수,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GV(관객과의 대화) 세션을 통해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작품은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도전의 첫걸음을 담았다”며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많은 청년이 글로벌 도전에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동원장보고관에서 ‘2025년 하반기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문제풀이 특강’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강은 하반기 대기업 채용 시즌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특강에는 국립부경대 3, 4학년 재학생 114명이 참여했습니다. 첫째 날은 수리영역, 둘째 날은 추리영역, 셋째 날은 언어·공간지각영역을 주제로 진행돼 학생들이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문제 유형 분석과 풀이 전략을 익혔습니다. 국립부경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성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경상남도와 공동 주최한 ‘2025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조선·해양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에너지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조선 기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 항만 및 해양 물류 혁신 ▲탄소중립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기술경쟁 대응, 지산학연 협력 확대, 지역산업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융합인재 양성, 지속성장과 미래산업을 여는 해양과학기술 연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친환경·스마트 해양미래산업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조선·해양산업이 세계적 변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응용화학공학부 김채빈 교수 연구팀이 인하대학교 최우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촉매 없이도 재활용 가능한 고체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기존 전해질이 사용 후 폐기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전해질을 다시 되살려 배터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전해질’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성과는 에너지·환경 분야의 핵심 과제인 차세대 리튬금속전지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됩니다. 전해질은 전기차와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전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기존 열경화성 고분자는 일단 가교되면 재가공이 불가능해 환경 부담과 비용 문제가 컸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적 공유결합(CAN·covalent adaptable network)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 결합은 필요시 가역적으로 끊어지고 다시 형성될 수 있어, 사용 후에도 재활용이 가능하고 리튬염 회수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혁신적입니다. 특히 연구진은 β-아미노에스터 기반의 가역적 결합을 고체 고분자 전해질에 도입했습니다. 전지 구동 중에는 안정성을 유지하다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