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선한영향력가게(의장 오인태)와 결식아동의 급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한영향력가게 찾아주기 앱' 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선한영향력가게는 '아이들을 돕는다'는 목표로 급식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음식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영업자 단체입니다. 전국 3800여개의 회원사가 있습니다.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결식아동이 앱을 통해 쉽게 선한영향력가게를 찾을 수 있는 '가게 위치 찾기'와 '1:1 상담하기' 기능을 우선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향후 결식아동이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는 기능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앱은 다음 달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T는 "결식아동이 선한영향력가게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면서 "임직원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앱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인태 선한영향력가게 의장은 "결식아동에게 밥 한번 편하게 먹이자고 시작한 운동이 어느덧 5년이 되어 간다"며 "책임 있는 자영업자와 함께 선한영향력가게 운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전무는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디지털 사회에서 함께 성장 해야할 아이들을 지원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