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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제품] CJ제일제당 ‘비비고 얇은피 왕교자’ 출시 외
2025.10.12 09:45:39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가을 맞이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얇은피 왕교자’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제품으로 기존 ‘비비고 왕교자’ 대비 만두피가 약 10% 얇은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CJ더마켓에서 ‘비비고 얇은피 왕교자’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베스트셀러인 ‘비비고 왕교자’·’비비고 김치왕교자’ 등 묶음 상품도 할인가로 만날 수 있습니다. 리뷰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비비고 얇은피 왕교자’ 구매 후 사진 또는 레시피 리뷰를 작성하고 오는 13일까지 응모하면 추첨해 삼성 갤럭시 Z플립7, CJ더마켓의 만두 캐릭터 ‘왕팡이’ 키링 등을 증정합니다. 아워홈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엄마손 특집’ 우승 메뉴 ‘송가인의 울금 반계곰탕’을 출시했습니다. 아워홈은 이번 시즌 ‘편스토랑’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집밥형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송가인의 울금 반계곰탕’은 아워홈과 ‘편스토랑’이 함께한 일곱 번째 협업 메뉴입니다. 울금은 생강과에 속한 다년생 식물로 송가인의 고향인 전라남도 진도의 특산물입니다. 지난 3일 방송된 ‘엄마손 특집’ 편에서는 울금 반계곰탕이 아워홈 전문가 평가단과 연예인 평가단의 호평을 받아 최종 우승 메뉴로 선정됐습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6일까지 최대 41%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은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의 플레인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는 파란라벨이 6월 출시한 제품으로 100g당 당류가 5g 미만입니다. 신제품은 기존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에서 딸기 과육과 딸기 크림을 제외하고 그릭요거트 크림으로 채웠습니다. 플레인도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홀케이크를 비롯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미니케이크’, ‘컵케이크’ 등 다양한 사이즈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는 홀케이크 1개 기준 생유산균이 500억 CFU(보장균수) 이상 함유돼 있으며, 케이크 시트는 목초란을 사용했습니다. 오뚜기 라이트푸드 통합 브랜드 ‘LIGHT&JOY’는 ‘저칼로리 오리엔탈·발사믹 드레싱’ 2종을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샐러드를 즐기는 2030 세대는 물론 저칼로리·저당 제품을 찾는 4050 세대까지 폭넓게 겨냥했습니다. 신제품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오리엔탈과 발사믹 2종으로 100g당 칼로리는 40kcal 미만입니다. ‘저칼로리 오리엔탈 드레싱’과 ‘저칼로리 발사믹 드레싱’ 모두 샐러드, 구이,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공식 자사몰 ‘오뚜기몰’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오는 16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기존 상온 액상 드레싱 4종과 함께 1+1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본푸드서비스는 전국 호텔과 골프장 등 주요 컨세션 사업장에서 가을 시즌 신메뉴를 선보였습니다. 롯데시티호텔 명동·대전·제주 ‘씨카페’와 L7 해운대 ‘플로팅’ 등 주요 호텔 뷔페에서는 꽃게무침, 대하구이 등 가을 식재료를 활용한 제철 요리가 제공됩니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기존 양갈비, 부채살 스테이크 외에 LA갈비, 전복 버터구이 등 즉석조리 메뉴가 강화됐습니다. 맘스터치는 이달 14일 두 번째 에드워드 리 셰프 협업 메뉴를 공개합니다. 올해 초 1차 컬랙션으로 출시한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비프버거’는 약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한 주 만에 10만개가 넘게 팔리며 맘스터치 역대 버거·치킨 신메뉴 최단기·최다 판매고를 경신한 바 있습니다. 맘스터치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2차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신메뉴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이달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선착순 50명에게 이번 셰프 컬렉션 신메뉴 50% 할인 쿠폰을, 모든 회원에게 10% 할인 쿠폰을 1인 1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1차 셰프 컬렉션의 고객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는 에드워드 리 셰프 특유의 창의적인 레시피를 익숙한 듯 전혀 다른 새로운 맛으로 구현한 메뉴를 준비했다"며 "두 번째 셰프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공식 SNS에서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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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AI노트] 카카오, AI 메이트 ‘카나나’ 개편…기술력 입증했지만 운영이 과제
2025.10.12 09:43:57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베타 서비스 4개월 차를 맞이한 카카오[035720]의 AI 서비스 '카나나'가 대대적인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 가운데 서비스의 핵심인 이용자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카카오는 단순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에 개입하고 보조하는 'AI 메이트'로 기능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카나나의 CBT(Closed Beta Test)를 시작했습니다. 개인 메이트 '나나'와 그룹 메이트 '카나'로 구성된 카나나는 1:1 또는 그룹 대화 속 사용자 맥락을 기억하고 응답하며 그룹 대화에서는 일정 조율, 요약, 제안 등을 수행하며 생활 속 '메이트'의 역할을 다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를 설정해 말투, 태도 등이 다른 감성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카나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여러 말투를 바탕으로 한 감성 대화나 업무용으로 확장해 사용할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일반적인 챗봇과 차별화 지점이 보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특히,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은 카카오톡 앱과 분리된 별도 앱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카나나가 대화에 집중한 AI 서비스임에도 정작 국민의 90% 이상이 이용 중인 카카오톡과 연동되지 않는다는 점은 접근성 면에서 치명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는 즉, 카나나의 핵심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카나나의 대화방에 참여하는 전원이 카나나 앱을 별도로 설치하고 기존 카카오톡의 대화방이 아닌 새로운 대화방을 개설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가 동반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기능 면에 대해서도 아쉽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카나나에 '극장 개봉 중인 최신 영화를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극장에서 내려간 영화가 나오기도 했으며 일정 요약 등의 기능에서도 실제 대화방 내 일정과 다른 일정을 요약해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카나나는 베타 테스트 초기에 일일 설치 건수 5000건대에 최대 약 1만9000건에 이르는 설치 건수를 기록했으나 한 달만에 100건대로 떨어지며 관심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간활성이용자수(WAU) 역시 초기에는 4만명대에 이르렀으나 6월 말에 들어서 7700명 수준까지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공격적 AI 투자로 기술적으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지만 운영 면에서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분석하기도 합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한국어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Kanana-1.5-8b-instruct'는 국내 LLM 성능 측정 기준인 '호랑이(Horang-i)' 벤치마크에서 8B 이하 모델 중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한국어 특화 모델로서의 강점은 확실하다는 업계의 평가입니다. 하지만 카나나는 아직 비공개 테스트 중인 AI 서비스로 공식 출시 전 지속적인 개편과 업데이트를 통해 살아날 가능성 역시 충분합니다. 카나나는 지난 2일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초기 화면을 홈, 대화, 더보기 탭 3개로 변경하고 대화방 내 디자인을 개선했습니다.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 주제별 '스페셜 AI 메이트' 5종을 제공하며 이미지 생성, 음성 기반 대화 등 멀티모달 AI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여기에 카카오는 카나나의 속도와 품질도 개선했으며 카나나 앱을 주제별 메이트 확대와 그룹방 활성화를 통해 '커뮤니티 AI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는 "일상 속에서 편의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메이트를 선보여 이용자와 AI의 인터렉션을 활성화려고 했다"라며 "그룹이나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사용될 수 있는 케이스를 발굴해 가며 앱 서비스의 가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업데이트가 여전히 시중의 여러 챗봇 서비스와 차별화를 두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톡과 분리되었다는 점에서 그룹형 AI라는 카나나만의 차별점을 살리지 못한다면 단순 AI 챗봇과 다를 바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카카오는 초기부터 AI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를 단행하며 AI 사업을 자사의 핵심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올해 2월에는 국내 최초로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지난 9월에는 15년 만에 카카오톡을 대규모 개편하며 카나나와 챗GPT를 카카오톡에 탑재할 것임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호소하자 카카오는 올해 4분기 안에 일부 기능을 다시 롤백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AI 기술 면에서는 이미 국내 기업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카카오이지만 이를 운영에 잘 접목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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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I’로 제시한 완성형 태블릿 ‘갤럭시 탭 S11’ 주목
2025.10.10 10:49:05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선보인 '완성형' 태블릿 '갤럭시 탭 S11 시리즈'가 강화된 AI 기능으로 출시 직후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가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기능과 하드웨어 혁신을 통해 학업·업무·창작 등 분야에서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학생의 경우 태블릿으로 공부하다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제미나이 라이브'의 화면 공유 기능을 실행해 음성으로 묻고 답하며 이해도를 높이고 문제 풀이를 '삼성 노트'에 저장해 오답 노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개념을 이해한 후 '제미나이'에게 비슷한 유형의 퀴즈나 영어 단어를 활용한 예시 문장 생성을 요청하면 체계적인 복습이 가능합니다. 대학생들이 리포트를 작성할 때에도 '서클 투 서치'로 궁금한 내용을 검색하고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으로 보고 있는 웹페이지를 요약하거나 번역해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작성한 문장은 '글쓰기 어시스트'로 목적에 맞게 다듬어 보다 나은 리포트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은 출근길에 '나우 브리프'로 주요 뉴스를 확인하고 추천해 주는 경제나 업무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회의 후에는 직접 적거나 녹음한 내용을 '갤럭시 AI'로 요약하고 자료 속 복잡한 차트는 '제미나이 라이브'에 공유해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등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활용해 업무에 도움을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취미를 즐길 때에는 '그리기 어시스트'를 통해 ▲수채화 ▲일러스트 ▲팝아트 ▲3D 카툰 등 타입의 고품질 이미지로 변환해 줍니다. 사진 편집 시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이 원하지 않는 부분을 말끔하게 지워주고 영상의 경우 '동영상 자동 잘라내기'와 '오디오 지우개' 기능이 있어 별도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영상 제작을 돕습니다. 사용자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AI 기능과 최대 3개 화면으로 분할 가능한 '멀티윈도우'를 함께 활용하면 더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여러 AI 기능을 학업·업무·창작에 활용하는 법에 대한 소개 숏폼 콘텐츠를 공개해 1030 세대로부터 공감의 댓글을 받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AI 사용성 외에도 디자인부터 S펜까지 강화됐습니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5.1㎜ 두께로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을 갖췄으며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갤럭시 탭 최초로 최신 3나노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 빠르고 향상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S펜은 연필과 유사한 육각형 디자인으로 그립감이 좋아졌으며 펜 종류와 색상, 굵기 등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는 '퀵 툴'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원뿔형 모양의 펜촉은 실제 종이에 쓰는 듯한 자연스러운 필기감과 디테일한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태블릿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도 지원하며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작업이 가능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필기 프로그램 '굿노트'와 협업해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16일 삼성 강남에 마련할 예정입니다. 체험 공간은 19일까지 운영되며 방문객은 '굿노트'와 함께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루 2회씩 진행되는 인플루언서 초청 클래스를 통해 더 다양한 제품 활용 방법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비롯한 갤럭시 탭 시리즈에 대해 현재 제품 구매일로부터 1년인 태블릿 전 제품의 품질보증기간을 내년 1월부터 2년으로 연장 적용할 계획입니다.

카카오, 계열사 두 자릿수 축소…“AI 시대 핵심사업 집중 위한 내실 강화”
2025.10.13 10:04:3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의 그룹 계열사 수가 두 자릿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신아 카카오[035720] 대표는 13일 공개한 주주서한을 통해 현재 카카오 그룹의 계열사가 99개이며 연말까지 80여개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지난 2023년 9월 CA협의체 사업총괄을 맡은 이후 거버넌스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정 대표가 사업총괄로 취임했을 당시 카카오 계열사는 142개였으며 이를 대표이사 선임 시점인 지난해 3월에는 132개로, 현재는 99개로까지 줄였습니다. 2년 만에 계열사의 30%를 감축한 셈입니다. 카카오는 이러한 계열사 축소에 대해 "AI 시대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과 함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는 또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859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며 핵심 사업 집중을 위한 재무 체질 개선도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카오는 AI와 카카오톡의 결합을 통해 신규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에 집중, 이달말 오픈AI와 공동 프로덕트인 '챗지피티 포 카카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팅탭에서 바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더해 자체 경량 모델 '카나나 나노'를 활용해 스마트폰 안에서만 작동하는 온디바이스AI '카나나 인 카카오톡'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요 경영진 대상이었던 총주주수익률(TSR) 연계 보수체계를 올해부터는 전 임원으로 확대 적용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또 청소년 대상 AI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향후 5년간 500억원을 투자하여 AI 인재 육성 및 연구·창업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더불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통합지원 TF'를 신설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등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 대표는 "카카오는 지난 1년 반 동안 그룹 지배구조를 속도감 있게 개편하고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진행하여 미래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재무 구조를 마련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AI와 카카오톡의 결합을 통한 또 한 번의 일상 혁신을 본격적으로 선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