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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병무청, 병역의무 이행자 대상 ‘호텔 숙박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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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2, 2019, 12:08:07

골든튤립 해운대호텔&스위트와 업무협약...숙박비 정상가 70~80% 할인
할인받으려면 병역명문가증·사회복무요원증·입영확인증 등 제시해야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부산지방병무청이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병역의무 이행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지방병무청은 지난 1일 골든튤립 해운대호텔&스위트와 병역의무 이행자를 대상으로 호텔 숙박비를 할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국의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 사회복무요원, 부산․울산지역의 병력 동원훈련 이수자는 숙박비용 정상가의 70~80%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골든튤립 해운대호텔&스위트는 해운대 해수욕장에 인접한 레지던스형 호텔이다. 호텔 관계자는 “호텔에서 바다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주요 관광지와도 가깝다”며 “비즈니스 고객과 레저 및 가족 단위의 다양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편의시설을 완비한 레지던스형 호텔”이라고 설명했다.

 

협약 지원대상 중 병역명문가는 1대인 조부부터 2대의 부, 백부, 숙부, 3대의 본인, 형제, 사촌 형제까지 집안의 모든 남성이 병역을 마친 가문을 일컫는다. 2004년부터 매년 병무청에서 선정했으며 전국 5378 가문, 병역이행자는 2만 7154명에 이른다. 이중 부산지방병무청에서 선정한 가문은 모두 442가문이다.

 

호텔 이용 시 협약에 따른 숙박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병역명문가증, 사회복무요원증, 동원훈련필증, 입영확인증 등 협약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이행자들에게 양질의 여가문화 지원과 호텔 이용 편의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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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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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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