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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라오스서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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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09, 2019, 10:09:30

라오스 비엔티안서 출시 행사 열어..ICT 기술로 감염병 감시·추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개발한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이 라오스에서 서비스된다.

 

KT는 지난 6일 오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라오스 GEPP’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라오스 보건부, 한국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협력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분꽁 시하웡(Bounkong SYHAVONG) 라오스 보건부 장관과 정홍근 한국 보건복지부 국장, 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라오스 GEPP는 스마트폰으로 감염병 발생 지역, 증상과 예방법 등을 제공한다. 발생 지역에 방문한 사람에게 경고를 보내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의심 증상을 가진 사람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는 기능도 있다. 라오스 보건부 감염병 관리국에서는 수집된 정보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하게 된다.

 

KT는 라오스 보건부, KOFIH와 협력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보건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을 활용한 ‘영·유아 백신 접종 이력 관리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KT는 “한국인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라오스에서 GEPP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라오스 국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국내 확산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혜정 전무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GEPP 서비스로 라오스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동남아시아 최초로 라오스에서 GEPP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확대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6년 9월 KOFIH, 질병관리본부, 라오스 보건부가 체결한 ‘감염병 관리 강화 업무협약’을 개정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라오스 감염병 진단과 검역체계 구축에 따른 것이다. 개정된 협약에는 ▲감염병 감시, 위험 평가와 대응 체계 강화 ▲감염병 담당 인력 역량 강화 ▲실험실 역량 강화와 감염병 진단 강화 부문 협력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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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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