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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국산 ‘샤인머스캣’ 중국 시장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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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9, 2019, 14:09:34

경상북도·농협 경북지역본부와 경북 샤인머스캣(포도) 수출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지자체·농가와 손잡고 명품포도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산 샤인머스캣 수출 확장에 힘을 쏟는다.

 

CJ프레시웨이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기윤)와 경북 샤인머스캣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기윤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신상엽 CJ프레시웨이 글로벌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샤인머스캣은 청포도의 일종으로, 씹을수록 망고와 같은 향이나 ‘망고 포도’로도 불린다. 일반 포도보다 당도는 높고 산도는 낮아 고당도의 맛과 향이 특징이며, 우수한 식감은 물론 씨가 없어 먹기가 편리해 최근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경상북도·농협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경북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유통망 확장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경북에서 생산된 우수한 샤인머스캣을 적극 구매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 등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경북도와 지역 농협은 고품질 샤인머스캣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샤인머스캣 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샤인머스캣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만큼 김천·상주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 면적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신규 시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삼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해외 유통·판매망을 구축해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되는 샤인머스캣은 포도알의 크기와 모양이 80% 이상 균일하고 당도가 18브릭스(Brix) 이상인 최상급 품질로, 중국 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품질에 대한 신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경북도 프리미엄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와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전문 PB 브랜드 ‘이츠웰’ 로고가 함께 적용돼 판매될 계획이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월 중국 과일 전문 수입·유통업체 ‘민징롱(明晋隆)’과 한국산 샤인머스캣을 수출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9월 초에 북경·상해·광저우 등 현지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약 5톤 규모의 초도 물량 수출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경북도·지역 농협과 협업해 중국을 기점으로 홍콩·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 구축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기업은 양질의 농산물을 확보해 해외 고객에게 우수한 국내산 과일을 선보이는 등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산 농산물 수출에 적극 힘써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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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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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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