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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중국 EVE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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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7, 2019, 15:09:53

중국 EVE에너지 공시..창저우 이어 중국 두 번째 생산시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중국 전지업체 EVE에너지와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2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중국 EVE에너지는 지난 26일 동사회에서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 합자 건설에 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공시했다. EVE에너지는 지난 2001년 설립된 회사로, 전기차용 배터리와 ESS 등 비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을 운영하는 중국 배터리 업체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수주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중국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합작해 중국 창저우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중국 현지에 추가로 신규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

 

 

EVE에너지는 이번 공시에서 자사 혹은 자회사인 EVE아시아가 SK이노베이션과 합자경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VE에너지 측 현금 출자 규모는 5억 2500만 달러이며, SK이노베이션과 EVE에너지는 합자회사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중국 배터리 생산공장 신설에 5799억 원을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합자회사는 20~25GWh 수준 배터리 생산공장을 중국에 건설할 계획이다. 생산 제품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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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SK하이닉스, 6세대 HBM 개발 위해 TSMC와 협력

SK하이닉스, 6세대 HBM 개발 위해 TSMC와 협력

2024.04.19 10:02: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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