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가전제품 이용자들은 자체 애플리케이션으로 필터나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다음 달부터 LG 씽큐(LG ThinQ) 앱에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가전제품 소모품이나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선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와 코드제로 A9 청소기가 대상이다. 씽큐 앱에서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무빙휠과 필터, 코드제로 청소기에 들어가는 물걸레 파워드라이브와 청소포를 판매한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앱에 등록한 사용자는 필터 교체 시점이 되면 자동으로 알려준다.
품목은 생활용품과 간편식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달부터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했고 올해 말까지 무선인터넷(Wi-Fi)이 탑재된 생활가전 전 제품에 음성제어 기능을 지원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무선인터넷이 탑재된 광파오븐을 대상으로 LG 씽큐 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간편식품을 자동 조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 전무는 “LG씽큐 앱으로 LG전자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