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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청각장애인 불편 해소하는 ‘손누리링’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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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30, 2019, 11:09:29

통화 연결음으로 문자 연락 안내..현장 목소리 담아 서비스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이 전화 수신자가 청각장애인임을 알려주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1일부터 청각장애인용 통화연결음 서비스 ‘손누리링’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청각장애인이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발신자는 통화 연결음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님의 휴대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해주세요”라는 안내를 받게 된다.

 

‘손누리링’은 ‘손으로 세상을 그린다’라는 뜻이다. 모바일 티월드 부가서비스 메뉴나 대리점과 고객센터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배경에는 한 청각장애학교 선생님의 요청이 있었다. ‘휴대폰에 걸려오는 전화가 걱정과 불안으로 다가온다’는 내용이었다. SK텔레콤은 국립 서울농학교와 전국 청각장애인협회 의견을 듣고,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이욱승 국립서울농학교 교장은 “손누리링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들이 전화가 걸려올 때 겪는 고충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서비스에 기대를 표했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 실장은 “이번 손누리링 서비스는 청각장애인들이 이동전화 사용 시 불편 사항을 귀담아듣고 이를 상용화한 사례”라며 “고객이 느끼는 불편 사례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진정성 있는 고객 가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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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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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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